호주에서의 임신 출산 관련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인쇄
  • 즐겨찾기

안녕하세요.
일전에 여기에 글을 올려 많은 도움을 얻은 호주 포닥 예정자 입니다.
다른 국가 보험 관련 글을 읽어 보고 호주 현지의 medibank 보험에 가입할 계획을 하였습니다.
현재 집사람이 임신 초기에 있어서요...
그러나, medibank 약관을 살펴보니 임시 거주자 및 그 가족의 임신 및 출산 관련 의료 비용은 지원이 없다고 명기되어 있군요.
다른 현지 보험을 살펴 보아도 입국 1년 이내에 발생하는 임신에 관련해서는 모두 지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부득불 보험 혜택을 받지 않고 출산을 하여야 할 것 같은데요 비용이 과연 얼마나 들까요?
아님 어떻게든 임신에 대해서도 혜택을 주는 보험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조그만 정보라도 주시면 큰 도움 되겠습니다.

그럼. 이 글을 관심있게 읽어 주신 분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0

출산 관련 경험담

저도 호주에서 아내가 출산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박사과정중이었구요.
제 경우에는 Medibank Private에 가입한 후에 아내가 임신을 해서 출산 비용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았습니다.
제 아내의 경우 사립 병원에서 출산해서 병원비가 상당히 부담되었는데 약 반정도는 환불을 받았습니다.
만약 국립병원에서 출산을 할 경우에는 전액 무료입니다.
임신후에 보험에 가입할 경우에는 혜택을 못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전액 부담할 경우 Private에서는 약 호주불 2500불정도 비용이 들겁니다. 그리고 출산전에 2주마다 의사를 만나서 정기적으로 검사하는데 드는 비용은 별도입니다. 이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데 산부인과 전문의는 일반의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점이 있으면 연락주십시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0

호주유학생활 중 출산경험

저는 1995년부터 박사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유학생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출산은 1996년에 했지요. 물론 유학생보험 Medibank Private에 가입을 Family cover로 되어 있었지요.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어 거주지 GP에게 정기적으로 임신 3개월까지 진단을 받은 후 종합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옮길 때 물론 GP의 소견서와 해당 공립병원을 지정해 주시는 것 아시죠^^...저희는 Westmead Hospital에서 출산준비를 했습니다).

Private으로 가느냐 아니면 Public으로 가느냐에 따라 병원비 차이가 난다는 사실은 잘 아시리라 봅니다. 밑에 다른 분께서도 글을 올리셨네요. 저희는 딸 쌍둥이를 분만했습니다. GP에서 종합병원으로 옮기게 되면 이미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병실을 확보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유학생보험 Medibank Private은 사보험이기 때문에 호주국민들의 대부분이 지니고 있는 Medicare 공공보험 보다 훨씬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병실도 1인실로 배정해 준답니다. 간호사의 배려도 엄청나구요. 저희는 쌍둥이출산으로 진통을 2박3일을 했습니다. 절대 제왕절개 수술 안해 줍니다. 담당 주치의사가 말하기를 산모가 위태롭거나 태아가 위태로운 응급상황에만 수술을 해준다기에 꼬박 2박3일 동안 아내 곁에서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문제가 있었던 것은 첫째 아이가 진통시간 동안 양수를 삼켜 폐쪽으로 들어가 호흡을 제대로 못하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 신생아 응급실에서 약 일주일 간 신세를 지었습니다. 다행히 둘째는 무사했구요. 아무튼 아내가 완전히 회복하고 첫째가 정상으로 돌아 오기까지 약 20여일 동안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퇴원하는 날...병원비 계산하지 않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다 계산하니 걱정말라고까지 퇴원담당자가 친절하게 말해주네요. 그리고나서 며칠이 지난 후 집으로 전화 한 통화가 걸려 왔습니다. 병원인데 쌍둥이 두아이에 대한 병원비가 정산이 안된답니다. 왜냐면 그 Medibank Private 보험을 계약할 때 두 아이는 이름이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 입니다. 병원비는 Infant Intensive Care (96년 당시 하루 A$1500), 일반진료비 외국인 경우 (입원포함 하루 A$500) 매우 의료비가 비싼 것으로 기억 됩니다. 아무튼 두 아이에 대한 총 비용이 공립병원 임에도 불구하고 약 A$16,500가 나왔다고 합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저도 깜짝 놀라 짐챙겨서 귀국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말하니까 병원관계자가 한 방법을 귀뜸해 주더군여. 아이들을 이곳 호주정부에 출생신고를 하고 그 증빙서류를 제츨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아무 걱정없이 해결이 된다고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돈 한 푼 안냈죠...호주에서 두 아이 낳는데...그 당시에는 정말 큰 한숨 쉬었답니다. 그래서 우리 두 딸은 출생신고가 호주에도 되어있고 한국에도 되어 있어요. 하지만 알아보니까 호주의 출생신고는 별의미가 없답니다. 그 나라는 속인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나중에 어떠한 혜택도 주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단지 문서상으로 남아 있을 뿐 이랍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사항은 병원에서 임신시기를 계산하는데 호주 입국 후이어야만이 공립병원이라도 완전한 Medibank Private 보험을 적용시켜 준다는 사실 입니다. 간혹 한국에서 바로 결혼하고 임신초기에 호주에 입국한 유학생부부들은 혜택을 못 받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반드시 호주 입국 후 임신을 했다는 사실이 명백해야 합니다. 호주의 Medibank Private보험은 유학생 및 그 가족들에게 매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아프면 병원에 가십시요. 보험료 비싸게 지불했는데 본전은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두서 없이 저의 호주에서 출산경험을 올려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호주시드니대학교에서 동물학과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Univ. of Western Sydney에서 박사과정을 다녔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다시 박사과정을 마치고 충북대학교에 있습니다. 혹시 호주생활과 관련된 질문이 있으시면 이메일 등으로 연락 주세요. 전 약 3년 반 동안 시드니에서 거주 했습니다. 아는데까지 답해 드리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
즐겨찾기
신고
추천0
위로가기
전체보기
메뉴는 로그인이 필요한 회원전용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