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박사과정, 포닥시작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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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석사를 마친 경우, 독일에서 박사과정으로 바로 시작이 가능합니다. 독일의 박사과정은 수업이 없고, 연구만 하면 되고, 막스플랑크연구소의 경우 교육조교일도 없습니다. 대학의 경우에는 학부실험조교를 하는 경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공계의 경우 굳이 독일어를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학위논문, 발표 다 영어로 하실 수 있습니다. 대개3년정도 걸립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도교수될 사람과의 접촉입니다. 미국은 교수접촉없이 일단 학교에 입학허가를 받고 그 이후 지도교수를 선정하기도 하는데, 독일의 이공계는 경우가 다릅니다.(제가 이공계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다른 분야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수가 박사과정으로 받아주겠다고 하면, 일단 가장 중요한 일은 해결됐다고 보셔도 됩니다. 한국의 석사를 독일의 석사(diplom)로 인정(Anerkennung)해줄 것이냐, 아니면 전공시험을 봐야 하느냐, 어학시험을 정말 안봐도 되는지에 대한 학교당국의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지도교수가 일단 된다고 하면 나머지 일들은 어떻게든 해결된다고 봅니다. 독일이라는 나라가 교수의 편지하나로 많은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기에.. 예전에는 독일대학들이 한국 석사를 잘 인정안해줄려고 했다는데(제가 시작할때만 해도 그랬습니다.) 최근 많은 독일대학들이 국제화를 표방하면서 석사인정이 쉬워졌습니다
독일은 등록금이 없습니다. 학기당 등록시에10만원정도만(이게 기성회비쯤 될겁니다.) 내면 됩니다. (예전에 전 150마르크씩 냈는데, 요즈음 좀 올랐나요?) 사실 박사과정은 꼭 대학에 등록을 안해도 됩니다. 이부분은 학교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니 해당학교에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하여튼 등록금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생활비가 문젠데 박사과정들은 포닥월급이 50%받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이에 따라 다르고, 가족이 계신분은 더 많이 받고. 요즈음은박사과정에게 포닥월급의 75%까지 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참고로 포닥의 경우 월급은 세금 공제후 대략2000유로정도입니다.(나이, 가족사항에 따라 많이 달라짐) 독일물가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설명을 드리죠.
막스플랑크연구소등은 장학금으로 지불을 합니다. 세금을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받으시는 액수는 대학에서 일할 경우의 세금공제한 액수와 비슷합니다. 가족이 있을 경우 추가수당이 붇습니다.
예전에는 박사과정으로 받아는 주겠는데 돈은 줄 수 없다는 교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요즈음도 그런 경우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 경우 재정보조를 못받더라도 꼭 그 교수한테 가고 싶으시면, 다른 외부장학금을 받는 길이 있습니다.(물론 교수가 돈을 주겠다고 해도 장학금신청을 할 수도 있죠.장학금수혜는 경력에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 독일정부에서 주는 DAAD장학금(www.daad.de, www. Gembassy.or.kr) 우리나라 정부의 국비장학금(국제교육진흥원 주관: http://niied.interedu.go.kr/index.asp)등이 있습니다. 독일정부장학금은 모든 전공에 걸쳐매년 9-10월 경에 10-15명 정도선발하는데, 받기 쉽지 않습니다. 경쟁율이 대단합니다. 이 장학금 신청하려면 독일에서 박사과정으로 받아주겠다는 교수의 확답이 있어야 합니다. 국비장학금은 매년 선발하는 전공과 유학국이 조금씩 달라져서, 자신의 전공분야에 독일유학생을 선발하는 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매년 4월쯤 선발하며 이 장학금들을 받으시는 경우 받는 액수는 대략 학교에서 주는 월급과 (50%) 비슷합니다.그 외에도 종교단체, 정치단체등등에서 주는 장학금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닥의 경우에는 훔볼트장학금이 있습니다. (www.avh.de). 장학금외에 어학경비, 독일전국여행등의 특전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명도가 높은 장학금입니다. 훔볼트장학금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외국인이 독일에서 연구하는 경우와 독일인이 독일외에서 연구하는 경우입니다. 훔볼트장학금을 받고 미국에서 포닥하는 독일친구말이, 올해부터 독일사람들을 위한 장학금이 깎이고, 외국인을 위한 장학금액수를 늘렸다고 합니다.
독일내의 박사과정, 포닥등의 연구원 초빙공고는 각종 웹사이트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물리, 물리화학계통의 경우 www.pro-physik.de)대학이나 연구소의 홈페이지에도 공고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공고가 없어도 평소 관심분야의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죠. 요즈음 독일에서 이공계는 박사과정및 포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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