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한국에서의 연구년을 보내며... 가장 최근에 글을 올린게 2012년이네요..그 사이에 시간이 빨리도 갔습니다.저는 지난 3년동안 테뉴어라는 힘든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스스로 지나고 보건데 쉽지 않은 3년이었고, 무사히 통과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미국대학에서는 테뉴어를 받은 교수들에게 주어지는 Sabbatical이라는 기회를 얻어서 올초에 한국에 나와, 한국에서 바쁜 연구년을 보내고 있습니다.강의도 하고 공동연구도 하고 국제학술대회에 참여도 하면서 쉬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테뉴어를 받았다고 쉬어 버리면, 일을 하는 리듬을 깰까봐 소심하게 15.05.24조회수7579추천-
  • 2009년 9월 13일 투고 2012년 9월 17일 별쇄본 받아봄.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정확하게 2009년 9월 13일에 처음 투고를 했었다. 그리고 석달 지나서 내가 쓴 논문이 accept가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웬일인가 싶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데 몇달이 지났다. 그리고는 guest 에디터에게서 연락이 왔다. 내 원고는 special issue(특별호)에 실을려고 계획했었는데 이 특별호 발간이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이유를 들어보니, special issue에 낸 원고들을 모두 포함해서 다시 2명에 reviewer에게 보냈는데 두개의 원고를 제외하고는 모든 원고를 reject를 12.09.21조회수8770추천-
  • 학기말 시험 제가 가르치는 학과는 시험대신에 학기말에 거의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디자인을 가르치는 과라 그렇겠지만요..그덕분에 학기말이면 시험보고 점수매겨서 성적처리하는 교수님들이 부럽습니다.일단 한개의 답안지만 만들면 일괄적으로 점수를 줄수 있으니 편할거 같거든요..(아닌가요?)우리 전공의 경우는 보통 40명의 프리젠이션을 다 듣고, 코멘트를 주고, 집에 와서 다시 들여다보면서 성적을 내거나. 일주일 정도 꼬박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학생들 작품을 다시 다 들여다보면서 성적을 내야 하거든요.시험이랑 틀려서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작품완성하는데 들였 11.12.09조회수6331추천-
  • 정확히 1년뒤 오랜 만이네요.아래 그 아래 글을 보니 정확하게 1년전에 썼네요.그날도 오늘도 저한테는 의미가 있는 날인데 같은 날 꼭 잠이 안 오나봅니다.마음의 여유를 부리고 싶은 호기도 생기고..지금 막 어떤 학회지에 논문을 하나 날리고 빨리 자야하는데 하는 마음 반좀 쉬자 하는 마음 반으로 다시 이리저리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아차..하이브레인을 안 간지 오래되었네..하면서 잠시 들렀네요.그래도 나름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참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개인적으로 질문도 해 주시고, 제가 몰 많이 아는 것은 없지만, 같은 고 11.10.04조회수7548추천-
  • 학과 인증제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오니 인사를 해야 할거 같네요.호호..오늘은 일요일입니다.아침에 8시부터 연구실에 나와서 6시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몇년전에 우리나라 대학교 공과대학들도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건축학과의 경우에는 5년제로 바뀐곳도 많이 있지요? 어느나라에서 학과 인증제도가 시작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 미국에서 학과 인증제도가 우리나라보다 먼저 시작된것은 확실한거 같습니다.제가 일하는 전공에서도 학과 인증제도가 있습니다.우리 학과에 경우에는 1976년에 미국의 실내디자인인증협회에서 처 11.04.04조회수5545추천-
  • 오늘도 밤을 새우는 아줌마 안녕하세요?꼭지를 쓰는 기간이 늘어지고 자주 글을 올리지 못하는 관계로 꾸준히 업데이트를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그런데 삶이 이리 찌들다 보니 여기 들어오는 일이 만만치 않네요.처음 조교수 생활을 시작할때는 한 3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아는데요4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매일이 같다고 할까요?늘 시간에 ?i기고 내일 할일을 빼곡히 적어 놓은 수첩을 컴퓨터 앞에 놓고는 일을 하나씩 끝낼때마다 지우는 일을 한지가 1000일도 훨씬 지났는데아직도 제 앞에 있는 수첩에는 할일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그리고 오늘도 새벽 10.10.04조회수15141추천-
  • 미국 대학에서 일하시면서 공유하고 싶은 사연을 보내주세요-- 안녕하세요, 꼭지 주인입니다.저 혼자 쓰다 보면 저 말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할때가 많이 있습니다.어떤 분들은 어떻게 아셨는지 ( 모 대충 학교위치랑 추적해 보시면 알테지만요..ㅎㅎ)저한테 이메일로 이것저것 물어보십니다.알게 모르게 저와 소통하셨던 분들이 이미 미국 대학에 자리를 잡고 계실거 같습니다.같이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나 경험을 저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세요.실명이던 비공개던 올려드릴께요.이 꼭지가 미국에서 대학교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됨과 동시에미국에서 대학교수를 하면서 서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 10.08.09조회수6200추천-
  • 45% 티칭 (Teaching) 에궁.하도 안 들어오니까 들어올때마다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서 두세번씩 자주 쓰는 것을 대입해 봐야제 어카운트로 들어오네요.이번 여름도 어김없이 하루하루가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네요.오늘은 45% 티칭에 대하여 써 볼까합니다.아..이 45%라는 퍼센티지는 학교나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어느 학교는 90%를 원하는 학교도 있고 어느학교는 45%를 원하는 학교도 있고주립대 중에서도 이 사람이 리서치를 좀더 했으면 하는 학교는 30%만 티칭을 하고 나머지는 리서치를 하라는 학교도 있구요.이것은 학교로 갈때 negotiation을 하는 10.08.09조회수9565추천-
  • 세번의 5월 오늘은 떠나는 학생들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미국대학은 1월 중순 전에 개강을 해서 4월 말에는 학기말 시험이 있고 5월 첫째주 금요일과 토요일 정도에 졸업식을 합니다.보통 가을학기에 4학년이 되는 미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이 3월에 하는 고민을 합니다.졸업후 진로와 취업걱정입니다.제가 일하는 학과는 4학년이되면 아이들이 엄청난 프로젝트로 거의 매일 학교에서 살다시피 합니다.이 교수 저 교수 과목마다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것을 다 마치면서 아이들은 1년동안 굉장한 발전을 하게 되지요. 스무살 초반에 혈기 왕성한 학생들을 실습실에 메 10.05.20조회수6094추천-
  • 리서치 45퍼센트 시간은 참으로 빨리 지나갑니다.아..학기가 시작이다 하면 벌써 학기말이고..분명히 얼마전까지만해도 출근글에 보던 앙상하던 나무들이 어느새 연녹색으로 변해가는것을 보면나만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모르고 살았나보다..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1월 중순에 시작된 학기는 벌써 4월말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제 직업이 교수입니다..그러면 많은 분들이 수업을 몇개나 하느냐고 물어보십니다.가을학기에 한과목 봄학기에 두과목 가르칩니다..그려면 다들 반색을 하시면서 '딸랑' 1년에 세과목을 가르치냐고 하면서 너무 부러워하십니다.그리고 매달 월급을 10.04.27조회수7223추천-
  • 학교에서 오퍼가 왔을 때.. 미시간은 아직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합니다.한낮에 뜨거운 햇빛이 그나마 여름이구나..하는 생각을하게 합니다.작년부터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에서 잡을 서치하는 분들이 그 전에 비하여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를 종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미국도 경기한파로 포스팅을 하고 서류까지 받은 자리를 캔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거 같습니다.얼마전에 잘 아는 후배가 전화가 왔습니다.인터뷰 보고 한참 연락이 없어서 안 뽑는 줄 알았는데 여름방학 중간인 이 시점에서 오퍼가 왔다네요.학과장님 말씀은 예산문제로 학교랑 오랜시간 실갱이를 하느라고 그랬다고 합니다.그 09.07.15조회수24016추천-
  • 와우 방학이당~??? 라고 하고 싶지만... 아직은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물 볼것도 산더미 같고,성적처리도 해야 하고,맡고 있는 대학원과정 커미티 일도 끝내야 하고,제출한 학회지 논문에 대하여 심사위원들의 지적사항도 손을 봐야 하고,1월말까지 내야하는 연구 프로포잘 아우트라인도 같이 일하는 교수님과 잡아야 하고,,12월 둘째 주인데 도대체 언제 쉴수가 있을까요?1월 둘째 주에는 다시 개강인데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학위를 받아서 교수가 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연구소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요?일반적으로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은방학이 있어서 교수들은 좋겠다고 합니다 09.06.24조회수13645추천-
  • 9 month contract 미국에서 교수임용 문구를 보면 9 month contract 또는 12 month contract이라는 표기가 임용문구 초반에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처음 교수직을 지원하시는 분들이 저한테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그게 뭐냐는 거지요?9개월 동안만 계약을 하면 3개월은 정말 일을 안하고 월급을 안 받냐는 것이 가장 많은 질문입니다.네..9개월 계약이면 9개월만 일을 하고 3개월은 놉니다...서류상으로는..일반적으로 교수가 일을 하는 기간은 8월 15일부터 다음해 5월 15일까지로 되어 있습니다.학교마다 하루이틀 차이가 있 09.06.23조회수14367추천-
  •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 미국에 살면서, 산지가 한 8년째 되면서도,미국사회와 그 뉴스에 귀 기울이는 것보다한국에서 날라오는 몇줄의 뉴스가 더 귀기울여 지는 것은아직도 제 안에 흐르는 피는 진한 한국의 피라서 그런거 같네요.고단한 미국 생활에서도 단비 같던 것이 한국의 연예계 뉴스였던거 같습니다.마약과 이혼과 재혼 등 하루에도 수 건이 올라오는 미국의 헐리우드 연예계보다는자잘한 사건들이 늘 일어나는 한국 연예계 뉴스가 하루의 피로를 해소하는 밤 시간에는저같은 사람에게 삶의 재미를 주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네이버와 다음 홈피를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주워 08.10.02조회수14339추천-
  • 즐거운 학교- 미국 학생들 이해하기 미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대답은 아마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입니다" 일 것입니다.아니라면 거짓말이겠지요..미국에서 교수직을 시작하고 처음에 가장 걱정스러웠던 것은내 영어를 아이들이 다 알아들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다른 한국사람들보다는 한 영어한다는 자부심으로 내 스스로를 안정시켰지만사실은 첫학기의 삼주일 정도동안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로 초초했던거 같습니다.지금도 여전히 넘어설수 없는 발음의 벽은 있지만, 줄줄줄 하는 영어가 되어서 수업전날 크게 긴장을하지 않 08.01.22조회수22402추천-
  • 조교수로 살아남기 조교수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1년 하고도 한학기가 가고 있네요.지난 1년반을 뒤돌아 보면 정말 정신없이 바쁜 시간들이었던 같습니다.첫 수업의 설레임도 어제일과 같고학생들과의 첫 야유회에서 맥주캔을 기울이던 것도 어제일과 같습니다.미국에서 교수로 살아가시는 많은 선배교수님들께서 계시지만제가 감히 이 꼭지를 시작한데는 그동안 주워들은 이야기들을 좀 하고자 함이었는데아직 그 반에 반도 시작을 못 한거 같습니다. 그동안 소홀하였던 것을 깊이 반성하면서 오늘도 몇자 씁니다.혹자들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미국에서 마음만 먹으면 교수 되는 것은 07.11.26조회수44337추천-
  • Teaching University vs. Research University 오늘은 학교를 고를때 미리 염두해 두어야 할 학교의 기본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저도 사실 지금의 학교의 자리를 위해 인터뷰를 왔을때처음 알았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미리 알려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을 했었던 부분입니다.미국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수업을 잘 하는 교수를 원하는 학교와 해당 분야에서 연구를 잘 해서 학교 이름을 드높이는데 기여하는 교수를 원하는 학교로 나뉘어 지는거 같습니다.수업을 잘 하는 교수를 원하는 학교는 교수지원자의 teaching 경력이이나 영어의 fluency에 매우 중점을 07.07.05조회수27500추천-
  • 오늘은 그냥 ...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힘든일이 무엇일까요?영어?논문 쓰는거?job이 안되서 마누라와 남편 눈치보이는거?아파트 렌트비 낼 날짜는 다가오는데 은행 잔고는 바닥인거..그 어느것도 위에는 정답이 없는 듯 하네요..제 경우를 볼때..오늘은 가슴 시리도록 슬픈 날이라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여기에다가도 내 슬픈 마음을 남기면미국에서 교수한답시고 마지막 가는 길 보지도 못한 사촌동생에게하늘나라로 가던 큰 오빠가 덜 서운해할거 같아서 그냥 들어왔습니다.우리 부모님이 낳아주신 제 형제는 남동생 하나이지만할아버지께서 낳으신 아버지 형제는 두분이 더 07.06.21조회수15142추천-
  • 자리 두들기기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일까..하는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나는 개인적으로는 한국보다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사회전반의 분위기를 꼽고 싶습니다.미국 사회가 빨리 움직이기는 하지만, 지역마다 편차가 심해서 주로 대학들이 위치한 도시들은캠퍼스 타운 경우가 많아서, 나 스스로는 컴퓨터 앞에서 앉아서 며칠동안 밤을 새우지만내 주변을 흐르는 기운과 도시의 움직임은 말 그대로 여유로움 입니다.그리고,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좋은 점은학부때 "이 사람은 이분야의 대가다.."라고 소개를 받았던 그 대가들을마음만 먹으면 이메일로 연락해서 전화 07.06.12조회수18746추천-
  • 내 자리 찾기 미국 대학에서의 교수생활에 대하여 쓰기 위해서는어떻게 교수자리를 찾아 들어왔는가를 먼저 쓰는 편이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내가 유학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였습니다.지금은 철가방이라고들 하는 공사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그전에 한 서너달 대기업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하다가 가기는 했지만..주변에서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이 모두 석사 아니면 박사였지요.그래서, 당연히 박사를 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전 대학교때부터 어학당을 다니면서 영어회화 과정을 졸업을 한 터라서영어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07.06.12조회수25294추천-
  • 한국 아줌마의 미국대학 조교수 생활 전 여섯살 짜리 사내아이를 둔 아줌마입니다.남자들이 우글대는 건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피 에취 디~ 입니다.2001년 가을학기에 Texas A&M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시작해서한학기씩 두번에 걸친 휴학을 거치면서 어렵사리 2006년 8월에 박사학위를 받은 "무늬"는 건축학이고"속내"는 주택 및 커뮤니티 계획을 한 박사입니다.같이 졸업한 서민* 박사와 더불어 Texas A&M 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박사를 주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여자로써는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제대로 "독한" 아줌마 입니다.그리고 누군가 07.05.29조회수39330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