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위대한 전진을 위한 첫발걸음 - 중한비교문학연구회 좀 늦었지만 화제의 다큐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았다. 종알종알 할아버지 곁을 지키던 할머니의 소녀같은 숨결과 재작년 작고한 아버지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이 깊은 밤 지난 몇 달 동안 애써 외면했던 <차이나리포트>의 마지막 페이지를 쓰기위해 앉았다. 돌아보니 2010년 5월 7일 첫칼럼을 시작한 뒤 오늘로서 여든세번째 글을 쓰고 있다. 반짝이는 말재주나 재치는 없어도 꾸준히 끝을 보는 데는 자신이 있었다. 그러기에 그저 묵묵히 오다보니 예까지 이른 것 같다.막막한 중국 생활에서 돌 15.04.09조회수1334추천-
  • 2014 화중지구 한국어과 교수연찬회 지난 11월 14일~15일 이틀 동안 《2014 화중지구 한국어학과 교수연찬회》를 가졌다. 중국에서 華中地區는 湖北省, 湖南省, 河南省, 江西省 4개의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의 젖줄인 長江 중류 변에 있는데, 그야말로 중국 지도에서 한 가운데 지역이다. 호북성 省會(도청소재지)인 武漢에는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중국 6개 중 하나)이 있다. 이번 연찬회는 총영사관과 화중사범대학 한국문화연구소가 주관을 해서 화중지구 대학 중 한국어학과나 한국어 강의가 개설된 대학의 교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 행사였다. 현재 중국 4년제 대학의 한국 14.12.08조회수1669추천-
  • 중국대학 전임교수 계약서 쓰기 지난 주는 4학년 학생들에게 최근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드라마 「미생」을 보여주었습니다.한국은 이리 힘든데 너희들은 한국의 대학교 4학년들에 비하면 행복한 편이라는 말도 덧붙였지요.실제 우리학과 아이들의 취업률이 100%인데다가, 또 어찌어찌해서 다들 직장을 찾거든요.물론 진정으로 만족하느냐는 그 다음 문제이지만은요.얼마 전 메일을 받았습니다.중국에 있는 대학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계약 등 세세한 조언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한두 달에 한번 정도는 꼬박 받는 내용인지라 대수로울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뭔 14.12.07조회수4892추천-
  • 제2회 한국문화제 지난 주말 제2회 한국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 화중사대에 부임한 이후 한국문화제를 기획한 이래 두 번째로 맞는 행사였다.이번 문화제의 포인트는 K-POP경연대회였다.제1회 대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즐기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은 화중사대 전체에 한국어학과의 역량을 알리는 자리였다. 그래서 한국문학 특강과 함께 윷놀이시합과 영화감상을 기본적으로 배치하고, 오후에는 K-POP경연대회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국문학 특강은 한국에서 동화작가와 출판사 사장을 초청하여 한국 아동문학과 출판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4.10.28조회수954추천-
  • 학과 발전 방안 - 대책 최근에 그동안 우리 학과를 거쳐 간 세 분의 한국인 外敎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중 한 분에 대해선 이상하게 다들 언급 자체를 피하려고 했다. 나중에 돌고돌아 사연을 들어보니, 학과 교수들과 크게 싸운 전력이 있었다. 학과의 젊은 교수들은 그 外敎를 정말 이상한 한국여자였다고 표현했다. 또 그 外敎와 교류를 했던 어떤 한국 분은 그분이 “학과를 개혁해야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문제는 바로 그거였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편을 쓰게 된 동기도 바로 그 한국인 外敎의 “학 14.10.17조회수1411추천1
  • 학과 발전 방안 - 현 상황 지금 근무하는 화중사대 한국어학과는 생긴 지 7년 째 되는 신생이다. 지금의 학과장님이 부임한 지는 5년이 되었고, 내가 합류한 지는 두 해째이다. 학과가 처음 설립되던 해에 한족 교수(강사, 석사졸)와 한국인 교수(강사, 석사졸) 두 명으로 시작해서 신입생을 받았다. 그렇게 두 학년을 받은 뒤 학과장을 외부에서 영입했고, 그 분이 온 뒤 다시 세 사람의 교수(한족2, 조선족1)와 나를 받아 총 7명의 교수진이 갖추어졌다. 전공으로는 국어학 분야에 박사 2명과 박사과정 1명, 문학 분야에 박사 3명과 석사 1명이며, 민족으로는 조선 14.10.13조회수1236추천-
  • 학교 당국과의 신경전 외국인 교수로 재직할 때는 몰랐던 사실을 전임교수로서 하나둘 알아갈 때 좋은 점도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심심찮게 생긴다. 좋은 점이라면 내가 비록 외국인이지만 그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금전적으로 깨닫는 순간이다. 역시 인간은 생기는 게 있을 때 흐뭇해지기 마련이다. 반면에 중국 대학의 시스템에 조금 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서 얼마나 그것이 비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답답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사무실 토너를 교체해야 한다거나, 외국어학원의 건물 공사 때문에 파손된 유리를 교체한다거나, 갑자기 열 14.09.26조회수1179추천-
  • 한국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를 마치고 필자는 지난 7월말 재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다녀왔다.이번 행사는 재외동포교육재단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 12번째로 맞는다고 한다. 5월초 무한총영사관에서 행사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인 교수님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학술대회니까 내가 가도 될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나는 별 생각 없이 다른 지역의 몇 분을 추천하면서 나도 참가하겠다고 했다. 비록 경비의 70%만 지원한다는 말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한참 더운 무한의 여름을 피할 수 있다는 나름의 꼼수도 포함되어 있었다. 대회 장소는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이었 14.09.21조회수1263추천-
  • 해외 한국어말하기대회 최근에 우리 학과에서는 〈2014 화중지역 한국스토리텔링대회〉 본선을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에서 화중지역은 하남성, 호북성, 호남성, 강서성을 일컫는 말이다. 그야말로 중국의 중심이란 뜻이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무한에 있다.(중국에는 총6개의 총영사관이 있다) 주우한총영사관에서는 작년부터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가 근무하는 화중사대에서 본선 경기를 열었다. 각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나와 3분 자유주제발표와 1분 즉문즉답 발표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이 지역 14.06.19조회수1343추천-
  • 중국 중서부 대학의 교수직을 노려라! 얼마 전 우리학교 법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인 유학생이 인사를 왔다. 그 친구는 주해(마카오 근처)에 있는 길림대학 주해학원 한국어학과에 외국인교수로 가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주해는 중국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외국인교수의 월급으로 연8만원을 준다고 하는 걸 보니 역시 광주 인근 지역의 경제 파워가 소문대로 세긴 센가보다. 현재 중국 내에서 외국인교수(外敎)에 대한 대우는 지역별로 차이가 좀 있다. 대체로 지역 경제 수준에 부합한다고 보면 된다. 외교는 기본적으로 집을 제공받고, 1년에 1회 정도의 비행기 14.06.14조회수3146추천-
  • 졸업논문 시즌 중국 대학에서는 이맘때면 골치를 아프게 하는 일이 있다.바로 졸업논문지도다.특히 한국어학과는 한국어로 15000자 가까이 써야하기에 결단코 쉬운 일이 아니다.한국에서 A4로 30장 정도 분량의 졸업논문을 영어로 쓴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 학과에서도 이 골치덩어리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지도교수 배정, 주제 선정, 겨울방학 내 완료를 누누이 강조했다. 하지만 결과는 엉망진창이었다. 학교의 공식적인 논문답변에 앞서 미리 가진 학과 내 예비발표를 보니 그야말로 논문이 천차만별이었다. 1-20% 정도는 비교 14.05.09조회수1326추천-
  •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중국언론 요며칠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진도에서 벌어진 참사에 걱정과 울분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학과에서도 이 참담한 현실 앞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활동을 준비중이다.전반적으로 중국 언론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번 사태를 전달하고 있다.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인류애라고나 할까.하지만 사건을 처리하는 국가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면서 그동안 쌓아올린 국가 이미지가 아직 한국은 멀었어란 비웃음으로 변하는 건 시간문제다. 이런 분위기에 민감할 수밖에 입장에서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각설하고, 이제 한국에도 제법 알려진 환구시보의 14.04.21조회수1466추천-
  • 중국 젊은이들의 또 다른 삶 며칠 전 눈에 띄는 기사를 읽었다. 상해에서 대학을 나오고 미국 유학을 마친 젊은 부부의 삶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들이 지나온 시간들은 정말 바로 지금 중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밟고 있는 과정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거대한 자본주의의 흐름 속에서 개인주의적 민족성과 아시아적 전통성을 갖춘 복잡다단한 그들의 삶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자, 그럼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그들은 楚銘과 贏萱이라는 젊은 부부였다. 두 사람은 상해에서 복단대학과 교통대학을 졸업한 14.04.19조회수1483추천-
  • 한국기업 견학과 관련하여 몇 가지 조정 과정을 거쳐 올해 우리 학과의 대외 활동 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한국인 교수를 힘들게 초빙한 학과 입장에서 보면, 뭔가 굵직한 행사들을 유치하고, 알아서 잘 치러주어야 한다. 강의와 연구는 기본이고 최소한의 밥값을 해야 한다.약간은 그런 부담감을 전제로 한 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다고 본다.오늘은 한국어과 학생들의 한국기업 견학의 과정에 관해서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이 경우 한국기업 섭외가 관건이다. 우선 대략 2시간 이내에 한국기업이 있는지를 찾아야한다. 북경 등 대도시에는 한국기업이 널려 있 14.03.12조회수1368추천-
  • 2014 최신 중국 신조어 몇 가지 <2014 중국을 읽는 50가지 키워드>이번에 KOTRA에서 제작된 책 이름이다. 간결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이 오랜만에 좋은 자료집을 얻었다는 반가움에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중국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용어인 만큼 생동감이 있다.1.부동산 언니(房姐)부당한 방법을 통해 여러 개의 부동산을 소유한 특정 계층을 비하는 말이다.산시성 선무현의 000라는 사람이 베이징에 무려 44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게 알려지면서 인터넷상에서 유명세를 떨치게 되면서 만들어진 말이다. 실제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중국 대 14.03.09조회수2168추천-
  • 겨울방학 한국방문 지난 겨울방학에는 3주정도 한국을 다녀왔다.일주일은 여행을 갔고, 일주일은 설을 전후해 가족들과 보냈고, 마지막 일주일은 학교 선후배와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으니 제법 알차게 보낸 셈이다.중국으로 간 지 5년 반이 되도록 이리 오래 머무른 적이 없었던 것 같다.한국에 일정한 주거가 없으니 부모님이나 형제들 집을 오가게 되고 장기화되면서 참 불편했었다는 게 한 가지 이유이고, 그리 오래 머무를 만큼 정신적 여유가 없었다고 하는 게 또 다른 이유였다. 각설하고 이번 한국행에서는 두 가지 눈에 띄는 점을 찾을 수 있었다. 첫째, 그 사이 14.03.09조회수1173추천-
  • 중국 교수로 살아남기 - 현지화와 차별화의 줄타기 외국에서 삶을 개척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현지화와 차별화 사이의 갈등이다. 정착 초기에는 당연히 현지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닥치는대로 먹어보고 입어보고 느껴본다. 현지화의 과정이다.그렇게 한 해 두 해 가다보면 어느덧 반중국사람이 되어 버린다.실제 중국분이랑 결혼해서 눌러 사는 분들을 만나면 어느 순간 문화적 괴리감을 느끼곤한다.한잔 두잔 주고받다보면 난 어느 순간 무장해제가 되어 나도 모르게 한국식 관계로 들어간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말로는 형언하기 어려운 벽이다. 몸은 한국인이지만 사고 자체가 어느덧 13.12.31조회수2750추천-
  • 중국 교수 생활의 쏠쏠한 재미 쏠쏠한 재미란 말을 해 놓고 보니 좀 쑥스럽다.내 말을 듣고 대기업 직원과 같은 10위권 종합대 교수들이 내뱉을 비아냥이 떠올라서다.하지만 쏠쏠한 재미로 잊을만하면 주는 용돈에 비길 게 없다.사람은 길들여지기 나름이란 게 분명하다.여기서 살다보니 돈 몇 푼에 서서히 길들여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이다.그렇게 보니 단순한 돈 몇 푼이 아니라 중국 사회의 심층적 면모 중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난 화중사대에 부임한 뒤부터 이런저런 항목으로 용돈을 챙겼다.한번 열거해 보자.1. 개교기념일 수당올해는 화중사범대학 개교 110주년이었다. 13.12.30조회수2696추천-
  • 외국인으로 살아가기 최근 북경에서 우리같은 외국인에게는 주목할 만한 일이 있었다.파란눈의 외국인이 소형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중국 아줌마와 살짝 부딪혔다.그러자 그 중국 아줌마는 그냥 드러누워버렸다.중국인 목격자들의 말도 그냥 살짝 부딪혔을 뿐인데 아줌마는 아랑곳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드러누워 떼를 썼다고 한다.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황당한 표정으로 나름 화를 내는 외국인과 바닥에 앉아 오토바이와 그 외국인의 다리를 붙잡고 있는 아줌마의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사람들이 몰려들고, 결국 공안이 와서 조사가 시작되었다. 일주일 뒤 같은 신문에선 이 사건의 결 13.12.20조회수1961추천-
  • 관시의 활용과 의미 중국 주재원, 아스피린과 같은 '관시' 갈고 닦아야중국 주재원(駐在員)들의 삶은 고달프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그들의 일상생활이 고달픈 게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중국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는 것이 고달픈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상대를 늘 주시하고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야하는 일은 분명 힘들고 고달픈 일이다. 나는 주변과 이웃에 사는 많은 주재원들의 삶을 오랫동안 보아왔다. 늘 피로한 얼굴에 몸은 지친 상태가 거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누구를 붙잡고 대화를 해 보아도 얼굴 표정이 밝은 13.11.29조회수1894추천-
  • 한국드라마와 시청률 한국어과 교수로서 한국연예인은 구세주와 같은 존재다.너도나도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 가수나 배우에 대한 인기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에 대해 말할 때면 눈에선 총기가 발사된다.우리들 사이에서 한국 연예인은 좋은 화제이다.그런데 다들 한류니 뭐니 하면서 떠들지만 그것도 중국에선 시들해져가기 시작한 지 오래다.인터넷을 활용한 네트워크 덕택에 연예인에 대한 인기는 실시간으로 공유된다.한국에서 뜨는 아이돌은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그러다보니 전국을 뒤덮는 슈퍼스타의 탄생은 요원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주간 단위로 발 13.11.01조회수1978추천-
  • 중국의 국가급 프로젝트 도전하기 무한에 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었다. 무한 구경을 제대로 한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났다.좀 심하게 말해 강의를 제외하곤 유령 같은 존재인 외국인교수[外敎]를 벗어나 전임이 되고 보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훨씬 많아졌다.물론 자질구레한 수입도 거기에 상응해서 늘었다.오늘은 마침 부임과 함께 선정된 중국 국가급 프로젝트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이번에 내가 선정된 프로젝트명은 <2013年 国家 社科 基金 中华 学术 外译 项目>다. 쉽게 말해 중 13.10.25조회수1947추천-
  • 수입 다변화 전략 일주일 기한으로 대구를 다녀왔다. 대구사이버대에서 진행되는 강좌 <현대인의 명심보감>이 7년이 되어 새로 녹화를 해야한다고 연락이 왔기 때문이다. 사이버대 강의는 처음 찍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이후 강의진행은 온라인상으로 돌리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일한 것에 비하면 수입이 꽤 짭짤하다. 콘텐츠 개발비로 200만원을 주고, 강의가 돌면 이리저리 월 50만원 정도 못되게 받아왔다. 중국에서 살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수입의 다변화 전략이다.교수 월급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실제 교민들 중 상당수가 13.08.14조회수1846추천-
  • 참 먹고살기 어렵다 이런 직설적인 제목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교수직 관련 분들에게 그리 적합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더 이상 미사려구를 붙여봤자 결국은 같은 얘기다.펜을 놀려서건 입으로 떠들어서건 호구책인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중국에서 먹고살기...정말 어렵다. 지난 5년간 교민사회를 지켜본 결과다. 생활비가 저렴해서 버티기가 용이하다는 것도 그동안 중국행을 부추기는 이유 중 하나였다.하나 이제는 거의 서울 물가의 80% 이상 접근해 매리트 사라진 지 오래다. 또 모르겠다. 저소득 중국인들처럼 산다면.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많은 사업 13.08.02조회수2428추천-
  • 중국 대학에서 전임교수 되는 방법이 뭐예요? 이번 달에만 비슷한 메일을 대여섯 통 받았다. 주로 어떻게 해야 중국 대학에서 전임교수가 되어 자리를 잡을 수 있는지를 묻는 메일이었다.사실 이 칼럼을 보는 대다수의 분들이 갖고 있는 고민이기도 할 것이다.내가 처음 칼럼을 시작할 때에는 중국 생활과 비록 계약직이지만 중국 대학 교수 생활이 어떠한지 알려드리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뭐 지금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 개인의 단상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칼럼에 임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근데 막상 전임이 되고보니 뭔가 답을 해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정답은 아니겠지만 내 경험을 토대로 솔 13.07.29조회수6108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