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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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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정출연 2년차 근무 중인 사람입니다.

여기 게시판 보다보면 종종 박봉이라 힘들다는 교수님들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인서울 10위권 공대 조교수 원천징수로 1억 채우는게 어렵나요?


저는 원천징수 기준으로 9천이 넘고 1억은 안되는데

인서울의 경우라도 이 정도가 어렵나요? 외부활동은 많지는 않습니다.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계속 논문을 열심히 쓰면서 학교를 생각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받는 연봉이 제가 지금 받는 연봉에 턱도 없는 정도면

크게 동기부여가 안될 것 같네요. 지금 생활에 불편함은 조금 있긴 하지만 대체로 만족하거든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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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인서울이라고 지방보다 더 많이 받는다는 생각을 하시네요. ㅎ 재밌네요 ㅎ

인서울 사립대 중에 국립대보다 기본급 낮은데 많습니다.

답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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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제가 해당 경우이고, 조교수 중에서는 연차 높은 편이고, 영어강의에 초과강의도 하는데, 2019 원천징수 8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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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OREA님

지방이 적게 받을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쓴 것은 아니구요

제가 수도권 밖에서 사는 것은 경우의 수에 고려하고 있지 않아서 지방은 논외로 했습니다.

그래서 인서울만 짚어서 질문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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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모든 대학이 안좋습니다.

10여년간 등록금 동결 때문에 교수나 교직원 월급 오르는 곳은 소수일 것입니다.

등록금 함부로 올렸다간 교육부가 가만히 있지 않을테고 총학이나 학생들도 가만히 있을까요?

이렇게 등록금 동결 때문에 대학재정이 어렵다고 (총장이나 언론통해서) 말하면 학교가 학생들 상대로 돈장사나 할려고 한다고 여론의 질타를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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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 3년차

보직 수당 초과강의 1을 합쳐 7100만원받았습니다.. 용역 및 연구과제 수당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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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null님

그러면 과제 2개 정도 하신다치면 원천징수 기준으로 1억 가까이 가거나 넘으시겠네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아래 다른 글도 그렇고 교수님들 월급 적어서 힘들다고 하시는 글을 많이 보다보니

서울/수도권에 계신 현직분들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답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또 다른 말씀들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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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이...정출연 2년차가 9천이 넘나요?...

서울이시라면 아마 Kxxx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2년차면 호봉으로 치면 15-16호봉일텐데...9천이나 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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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2017님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정출연 처우(급여)에 간단한 질문이 있어 글 남깁니다.

혹 민감한 질문이 될 수 있어 죄송합니다.

표준연 (Kriss), 에트리 (Etri), 키스트 (Kist), 생기원 (Kitech) 등과 같이 제가 기존에 알고 있는 정출연의 경우,

Fresh 박사 기준 성과급을 제외한 연봉이 대부분 5,000 만원내외로 알고있었습니다 (약 1년전 각 인사담당자 분들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정출연 2년차 근무' 라면 현실적으로 9,000만원 이상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 과제를 더 많이 수행하여 성과급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인지 (Fresh 박사의 경우 과제를 본인이 직접 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제가 기존에 알고 있는 급여 체계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작성자 선배님께서 Fresh 박사가 아니신지, 여줘봐도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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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윗분들

"원천징수" 기준입니다. 여기에는 식비, 복지카드 등 잡다한 것들이 다 들어가죠..ㅎㅎ
저는 과제를 많이 하고 있다보니 과제 인센티브가 좀 있는 편입니다.
과제 인센티브 빼고 연봉으로 보면 (이것도 항목이 여러개 나뉘긴 합니다만)
7천만원대라고 보면되고 포닥 및 회사 경력이 조금 있습니다.

다른 곳 보다는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서울 집값 대출금 이자 갚는 것 생각하면 
대전이나 다른 지역 계신분들보다 생활에 여유가 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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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이 시국에 월급이야기는 조금.

속될 말로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월급이 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모두가 다 보는 공개된 공간에서 교수님들이 월급 이야기 하는 것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굳이 온라인 공간이 아니어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도 다 보는 공개된 사이트에서 선생님들이 월급이 많고 적음을 논하는게 맞는 것인가 합니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그래도 사회지도층 인사로 평가받는 분들입니다.

자영업자들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연봉이 1억이 되면 어떻고 안되면 어떻습니까.

우리 사회에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튼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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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니까

왜 공개하면 안돼나요? 구체적 기관을 언급한 것도 아니고, 향후 그 직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한테 아주 중요한 정보입니다. 다른 분들께 박탈감이요? 이 사이트 가 그런 직종 채용 정보 나누는 곳이에요. 전 오히려 연구인력 봉급을 공개화 해야 돈만보고 오시는 분들을 거를 수 있고, 어떤연구자들한테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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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어려운 것과 연봉 이야기하는 게 무슨 상관?

자영업자가 어려우니 자영업자를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를 이야기하면 그 뿐인 겁니다.

연봉이야기를 안하면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나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유투버 돈 버는 이야기도 하지 말고 연예인 돈 버는 이야기도 하지 말고 야구선수 연봉고 숨기고 공무원 연봉표 삭제하고 등등등.

어려운 자영업자는 그에 맞게 정책을 펼치면 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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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오히려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정출연 2년차가 1억이나 받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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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일반화 마시길...

말씀드렸듯 저는 회사 및 포닥 경력이 있고 과제를 많이 합니다. 덕분에 일이 상당히 많구요.
제 주변은 일반적으로 7~8천 수준이고 이것도 "원천징수" 기준입니다.
직장생활을 안해보신 분들은 이 원천징수의 의미를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잘 알아보세요.

세후로 월급통장에 떨어지는건 400대로 보시면 됩니다.
과제 인센티브야 이벤트 성으로 나오는거고 앞으로 보장되는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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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저는 정출연 입사 1년차....frest 박사 아닙니다.

저의 경우에는
정출연 입사 1년되었으며 저는 9200 정도입니다. ㅎㅎ
그런데 상기의 fresh 박사 절대 아닙니다. 경력이 상당하구요...ㅎㅎ
그리고 앞서 윗분이 애기한 4개 정출연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력땜에 같이 들어온 동기들에 비해서 알아보니...2000이상 높습니다(fresh 박박사 기준).
또한, 저도 개인과제도 가지고 있고 참여율이 만땅입니다.

이에, 일반화하시지 마시고,,,,정출연 입사1년차, 2년차가아니라.....
지금 원글분이 경력이 되시는데...현 연봉 상황이 그만큼 된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원글님에 의견에 제 의견하자면,,,
저와 동일한 나이때의 서울 대학뿐만 아니라 지거국 근무하는 교수들 보면...
제가 연봉기준으로 보면 꽤 높은 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는 연봉때문에 정출연이 좋은것이 아니라,,,,잘 알다시피 정출연에 국책연구과제가 있어서,,,,
참으로 연구함에 있어서 과제수주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좋습니다.
특히, 연구장비에 대한 지원도 잘해줍니다.

연봉하나만으로 정출연과 대학의 저울은....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기준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아에 연구비 걱정없이 연구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대학보다는 정출연이 연구비에 대해 부담 없이 일함에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 지방사립대 입사한 친구들 보면 학교에서의 학생관련 사항에 대한 압박이 심하다고 하네요....(구체적으로 애기하지는 않지만 무엇인지 대충 감은 오더라구요...)

이것저것 다 잘 따져봐야 할 듯하네요....

건승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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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Separation님

좋은 말씀 적어주셨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처음 정출연 들어왔을때는 학교에 대한 막연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멋모르던 대학생 시절부터 꿈꿔왔던 직업이라서요.

그래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지내다보니 말씀하신 장점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외부과제 수주도 해야하지만 지금은 선배 박사님들이 과제 잘 만들어주시니 저는 그저 연구만 열심히 하면 되더라구요.

그래서 꼭 학교에 가야하나..? 거기에다 수입도 줄어든다던데 굳이? 이런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 들다가도 아직도 헷갈리는 부분은...

여기서 계속 지내다보면 저도 언젠가 과제를 만들어오는 역할을 맡을 시기가 올텐데

그럼 지금처럼 연구를 하며 지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외부과제 안따고 출연금 사업만 하면서 작게 연구를 가져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깊이 있는 연구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계약직 연구원 1명 겨우 데리고 있을 수 있으려나요.


그래서 미래에도 계속 학자로 지내고 싶으면 학교를 가야하는게 맞나..

그런데 그럼 현실적인 문제부터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이 질문 글을 올렸었습니다.


많은 분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생각이 정리되진 않지만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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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밝히기는 어렵지만 40대중반인데, 원천징수 기준 꽤 됩니다.
이건 연차와 관계없이 얼마나 과제 많이 하냐와 관계가 있고, 학교 교수님들도 비슷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출연이든 학교든 계약연봉 기준으로는 도찐개진일겁니다.
정출연은 과제 규모가 크니 그에 따른 과제 인센티브도 많을 확률이 있는거고, 기술이전 확률도 많다고 보여져서 활발히 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런면에서 연봉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 두분 말씀에 동의는 하지만 갈수록 과제규모 작아지고, 점점 더 과제수주가 어려워지고 학생 수급이 어려워진다는 정출연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들어집니다. 학교는 최후의 보류로 정교수 되면 강의만 해도  문제는 안되는 걸로 압니다. (일부 몰지각한 이사장 있는 사립대 제외)

제가 드리고 싶은 결론은 정출연/교수 직업 정할 때, 연봉보다는 직업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전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대규모 실험장치가 필요한 곳은 정출연이 낫습니다.
2. 정말 강의가 싫거나 논문 다작 능력 없는 사람은 교수는 맞지 않습니다.
3. 남한테 싫은 소리 1이라도 듣기 싫은 사람은 정출연은 또한 맞지 않습니다. 아무리 과제를 좀 해서 untouchable 되도 아무래도 정출연은 조직의 영향은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과제 수주하려면 여기저기 다녀야 하고 나중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자괴감도 듭니다. 물론 학교도 어려움은 많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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