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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논문의 난이도(?) 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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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몇몇 질문도 올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글을보며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이 공대관련 글들이 올라오고, 정말 간헐적으로 사회과학 선생님들의 질문도 올라오는 반면, 인문학 관련
질문은 잘 안올라오는 것 같아, 조금의 정보를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교수 임용시장에 나가실때, sci급 논문을 실적으로 가지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공대의 경우 정말 기본으로 sci 논문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그것도 대체적으로 한편이 아니라 여러편을 갖고 계시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인문학쪽에서는 sci 한편만 있어도 임용시장에서 굉장히 큰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과거 여러 선생듬께 듣곤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이 sci논문을 출판하고 싶어하셨고, 누군가 한편 출한 하면, 굉장히 대단한 논문 업적을 쌓은 것으로 여겨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sci 논문 출판이 생각보다 보편적인 논문 업적으로 여겨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sci가 논문 출판에 대해 제가 갖고 있는 정보가 너무 옛날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문학과 공대(사회과학 포함)에서 sci 논문을 출판하는 빈도 수의 차이가 생각보다 현저하게 큰 것인지, 아니면, 인문학도 공대처럼 sci를 많은 분들이 출판하고 계시는데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언급드렸다시피, sci 한편만 있어도, 임용에 굉장히 유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다 보니 이러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저 또한 임용시장에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의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유도 있구요.
(아, 그리고 여기서 제가 의미하는 인문학은, 문사철을 뜻하는 것입니다) 

초급적인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생님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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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최근 임용된 분들 프로필에서 실적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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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에서 sci 4-5편 쓸때 인문학은 1편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소속한 학과는 이공계 이지만 제 연구분야는 인문학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해외 논문 투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공계에 비해 인문학은 투고할 수있는 해외 저널 자체가 적습니다.

이학, 공학은 sci / 사회과학 ssci / 인문예술 a&hci 이렇게 같은 급으로 보통 취급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a&hci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즉 논문 한편 게재하기가 a&hci > ssci > sci 순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이공계열은 학문이 전세계 표준화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리뷰어들도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반면 a&hci는 학문의 특성상 해외 리뷰어들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한국의 역사로 논문을 썼는데 해외 리뷰어가 그래서 한국의 역사 연구가 우리 저널 독자들에게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끝입니다. 물론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어렵다는 것입니다. 주제를 잘 정해야하고 인문학의 특성상 영어 표현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ssci와 a&hci를 sci 기준으로 평가하면 안됩니다. 각 학문 분야의 특성을 감안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박사과정 졸업시 이공계는 sci를 요구하지만 인문학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인문학의 해외투고가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결론은 학문의 특성상  ssci와 a&hci가 sci보다 게재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고, 인문학분야 해외저널 실적이 1-2편이라도 있으면 향후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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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비교

인문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나오는 논문을 보면 공저자가 상당히 달라 보입니다. 
어느 분야는 쉽게 나오고 어느 분야는 어렵다 라는 말...글쎄요...그건 잘 모르겠고,

임용자의 각 분야별 비교 평가를 위해서는,
SCI(E), 
100점 X (1/저자수) X 논문편수/1년= 몇 점/1년

편수 비교보다는 점수로 평가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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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만 찾지 마시고 자기 분야 최고 저널에 내세요

% 점수든, 저자 수로 나누든, 다른 분야와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임용 심사에서는 1차 정량 평가에서 유의미하고.
해당 학과가 없을 때(예를 들어 교양학부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뽑는다) 의미가 있습니다.
또는 우리학과가 정량평가에 목숨걸어야 할 일이 있다(사업 신청 등등)... 이런 사유가 있으면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용 후 재임용, 승진 점수 따질 때 의미가 있구요.

어느 분야 최고 저널은 계간지인데 한 호 2-3개 논문 실립니다.
전세계 수많은 학자가 평생 여기 한 편 싣는 것을 꿈꾸고, 대가들도 정말 싣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A&HCI %에 목숨걸고, 응용/융합/지역학 등에 내면 생각보다 쉽게 실리기도 합니다.
동유럽, 제3세계의 그런 저널만 뒤져서 투고하는 분도 있습니다.
의외로 큰 출판사에 있더군요.
주위에도 이런 분이 어디가면 A&HCI, A&HCI 타령합니다.

어차피 인용지수도 없으니 같은 A&HCI일까요?
선수들은 딱 보면 견적이 나오죠.
인덱스만 따진 것 같은 분의 실적은 정작 중요한 2,3차 평가에서 큰 도움이 안 되거나 오히려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큽니다.

자기 분야 최고 수준의 종합지, 또는 세부전문지에 투고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tier2, 3 정도까지는 임용에 도움이 되는데, 분야따라 다르겠으나 제 분야에서는 한 편 정도는 보통 있습니다.
2년 정도에 한 두 명 뽑아서 주는 우리나라 큰 학회 신진학자상은 보통 tier 2 정도 저널에 논문을 낸 분이 받습니다.
이 정도 논문이 있으면 비교적 임용이 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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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시간 내주셔서 이렇게 정성스런 답변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임용이 아니면, 정말 가시밭길을 걷게 될 확률이 크다보니, 이러한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임용되신 교수님들 프로필도 보고 실적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실적이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 었습니다. 
또한 sci 관련 정보는 주변에서 주워 들은 정보가 거진 다이다 보니 이곳 말고, 어디 구체적으로 물어볼 곳이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sci 논문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비슷한 형태의 논문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알려주신 정보와 조언을 바탕으로 향후 제가 어떻게 논문 실적을 만들어갈지 고민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너와서 더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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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

학과 faculty 홈페이지 말고, 한국연구재단 KRI에 검색해 보세요. https://www.kri.go.kr/kri2
주저자(1저/교신) /공저자 확인해 보시길. 정보공개를 하신 분들의 실적은 최신실적으로 모두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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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키워드 등으로 구글 스칼라 검색

학과 홈페이지에 실적이 안나와 있다면, SCI급 논문이라면 구글 스칼라에 이름과 키워드등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KCI 논문의 경우에는 구글 스칼라에 잘 안뜨는 경우가 있는데, SCI급 논문은 출간되고 얼마 있으면 거의 다 구글 스칼라에 뜨더라구요. 특히 분야별로 유명하고 임팩트가 높은 SCI급 저널의 경우에는 구글에 거의 백프로 뜨기 때문에, 이름과 키워드로 검색했을때 KCI 논문들은 뜨는데 SCI급 논문들이 안뜨면 그분은 SCI급 논문들은 실적에 없는걸로 생각해도 틀리진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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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

어쩌다보니, SCI급 저널의 3대분야 SCIE, SSCI, & A&HCI를 모두 출판하고 있어 아마도 논문에 대해 조언을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누구에게는 SCI급을 쓰는게 너무 힘들지만, 또 어쩌다보면 술술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멘토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겠지요).
무엇보다, 재료가 좋아야하겠지만, 그 재료를 어떻게 요리하여 차별화 시키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논문채택으로 가는 과정에 10개의 요소가 있다면 이것들이 모두 직렬연결되어야 채택이 될 수 있겠는데, 아무튼 논문 작성이야말로 일반화 시키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만약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간단하게라도 조언을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제목에 SISO라고 적은 것은  Special in special out으로 구체적 상황이 입력되야 구체적 답변이 나온다는 뜻으로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장생활하며 대학원에 들어온 학생에게 SSCI급을 쓰게 하고 또 석사졸업생도 SCIE를 쓰게 하였더니 본인들도 기뻤겠지만 저도 즐거웠습니다. 해서 pro bono의 정신으로, 정말 간절하고 가능성이 있는데 길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간단한 조언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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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답변이 더 달린걸 지금 봤네요

초보적인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러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글 스칼라에서 한국인 선생님들 관련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거는 정말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영어 검색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알려주신 글을 보고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제가 아직 학생신분이고, 논문 주제도 잡지 못한 상황이라 이메일로 뭐를 여쭤보기엔 너무 죄송하고 민망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실례가 안된다면, 향후에 제가 논문 주제를 잡게 된다면 그때 다시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요청드려도 될까요 ^^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주셔서 답변 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기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러 선생님들을 통해서 정말
많은 정보와 여러가지 시각들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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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의 지도를 받으세요.

여기는 주로 이공계분이 많습니다.
해당 분야는 지도 교수님이 제일 잘 아니시, 지도 교수님에게 물어보고 지도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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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연구하셔서 좋은 논문을 쓰시면 좋은 저널에 출판하실 수 있습니다.

요새 하이브레인에서 하도 욕을 먹어서...^^ 답글 다는게 좀 그렇습니다만

분야를 막론하고 좋은 논문을 쓰면 좋은 저널에 실을 수 있습니다. 가만 보면 외국 유명 논문 재탕, 그게 아니면 허접한 방법에 아무 인싸잇 없는 결과, 형편없는 통찰력...
인데 SSCI 에 논문내고 싶다면서 영어 번역, 교정..등에 돈쓰고, 돈에 맛들린 그저그런 출판사에 몇 천불씩 게재비 내고 논문 출판하고.

그래봤자 좋은 논문이어야 사람들이 읽고, cite 하는 겁니다. 다들 이 바닥에 기본 10년 이상 있었는데... 좋은 논문 가려내는 눈있는 사람들은 아직 많죠 (뭐, 없는 사람들도 많긴 합니다만)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시고 정도를 걸으세요. 남이 자는 시간에 안 자고 정말 열심히- 미친듯이 연구해야 좋은 논문이 나옵니다.   

==
그 인싸잇이라고 하는게 그냥 생기는게 아니고, 일주일에 딱 논문 100편만 한 3년 꾸준히 읽어 보세요. 생깁니다. 일주일에 논문 100편도 안 읽으면서 무슨 놈의 인문.사회계열 연구자라고 하는 건지 이해 불가에요. 자기 분야, 방법론, 기본 사회학. 철학..할 것 없이 하여간 일주일에 논문 100편 정도의 분량 (그래봤자 2,000 페이지 정도에요) 제 학생들 중 아무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없어서 운빨- 되면 잘 되겠지 하고 풀어 놔두는데요, 정말 좋은 논문쓰고 싶으면 남이 안 하는 생각,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셔야 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학계 (특히 인문사회계)가 이미 나온 외국 논문 읽어보고- 적당히 짜집기 내지는 한국형 재생산.. 정도이기 때문에 탑저널에 논문을 실을래야 실을 수가 없습니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탑저널에 논문을 내죠. 윗분이 말씀하신 계절에 한 번, 논문 몇 개 싣지 않는 그런 저널에서는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접근법, 새로운 방법론... 들을 주로 소개합니다. 

안 그래도 요새 박사과정 학생들이.. 이 거 잘 안 되지 않을까요..? 하고 자꾸 물어봐서 남들이 해서 다 잘 되는 논문 내서 잘 될 수 있겠냐? 했더니 삐지는데요. 남들 다 쉽게 할 수 있는 거 해서는 절대 좋은 논문 안 나와요. 하기가 어렵고, 힘들고, 누가 해 놓은게 없어서 막막하고 그런 걸 개척해야 좋은 논문이 되죠. 그런 면에서 이공계에 비해 인문사회계가 많이 뒤떨어져 있는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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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fitting 문제

'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지요.
당연히 '온고'가 중요하고 그것 없이 '지신'으로 가는 것은 문제겠지만
반대로 '온고'에 overfitting되는 문제도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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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100개 읽으라는게 오버피팅의 문제라고 생각되신다니

머신러닝- 공부 새로 시작하시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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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wk * 52 * 3

15,600 (=100/wk * 52 * 3) 대단하네요^^
男兒須讀五車書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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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연구분석

사람들마다 연구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선행연구분석은 철저하지 않고 연구를 하는 편이데, 이상하게 다른 학자들의 논문을 보다 보면 그 생각에 경도되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떠 오르 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대체로 연구 아이디어를 먼저 직관적으로 떠 올리고 난 후에 관련 선행연구를 찾아보는 식이고, 사실 그것도 부실해서 많은 경우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고 나면 reviewer들이 관련문헌을 친절히 알려줘서 수정합니다. 항상 욕먹죠. 

기존 문헌을 읽는 것도 중요하고, 연구데이타를 보면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중요한 것은 언제 선행 문헌를 읽고 언제 본인연구데이타를 분석하느냐를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상 선행연구분석과 경험연구가  linear processs 는 아니거든요.
연구하다보면 어떨 때는 경험연구를 하다가, 기존문헌을 볼 때도 있고, 그 반대도 있구요.
연구과정에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느냐 그 감각을 키우는 것이 연구자의 암묵지라 생각합니다.
논문을 많이 쓰다보면 그 감각을 배우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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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쓰기와 터널파기

1.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개인적으로 논문지도에 성공한 방법을 비유적으로 이야기해보면, 터널을 팔때 처음부터 큰 구멍을 내고 파나가기보다는, 실구멍으로 완전히 파낸후 구멍을 넓힙니다. 전자의 경우 완전히 파기전까지 빛이 보이지 않기에 의구심이 들수도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는 일단 목표가 보이니 추가의 동인이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2. 이 역시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도제 혹은 튜터링도 두 종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떠한 사람은 "나를 따르라", 그리고 어떤 부류는 "너를 발견하라". 그런데 문제는 학생들마다 성향이 다르다는데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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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선행연구 분석이라는 실용적 차원보다

서양에서 온 인문.사회계열의 학문적인 기본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분야를 막론하고 리딩을 엄청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관련 선행 연구 20개 읽어서 논문 1편~ 이런 거 말고요. 캐나다에 계신 유명 교수님은 강 가운데 무인도에 집짓고 사세요. 시끄러워서 책을 읽을 수가 없다고.... 논문은 고사하고 일주일에 책을 100권 읽으시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2000 페이지..., 3년에 15,000편 이러면 엄청 많은 것 같은데요. 사실 우리도 한글 책 읽으라고 하면,..책 읽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일주일에 책 10권? 아무 것도 아니죠. 그리고 정석책 푸는 거랑 비슷하달까요. 처음엔 모르는게 많으니 당연히 논문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자기 분야 논문, 방법론에 관한 논문 이런 거 읽다보면 비슷한 내용 중복이 많아서 점점 더 빨라집니다. 왜 꼭 해보지도 않고, 쓸데없이 정보만 많이 들어간다고 나오는게 있냐는 -- 듯이 얘기하시는데, 아는게 없어서 모르는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3년에 논문 15,000개 정도도 안 읽고..솔직히, 그 분야 탑저널에 논문 ...내는게 맞겠어요? 그 분야에 있는 사람이면 대부분 읽는데. 

일주일에 100편도 부족하죠..사실은요. 미국애들, 특히 아이비리그 정도 나와서 책 좀 읽는다 싶은 애들 보면 독서량 (꼭 논문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요)이 어마어마 합니다. 우리가 만화, 무협지, 소설 보듯 미친 듯이 사회.경제. 인문. 철학 서적을 읽거든요. 그런 미친 인간들이 박사오고 교수되서 그 미친 짓을 꾸준~~~히 하면서 내는 저널에 논문 내고 싶으면..?? 별 수 있나요.

뭐 저도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랄지, 나이가 들어서랄지..등등 각종 핑계로 공부 안하고 석.박사 학생들 데리고 슬슬 세미나 진행하면서 적당히 논문 쓰는데, 그런 논문은 솔직히 누가 읽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논문은 국내 학술지에 내고 1-2년에 1편 정도는 좋은 논문 써보려고 노력합니다. 

슬슬 쓴 논문, 영어만 어떻게 잘 번역하면 탑저널에 낼 수 있지 않나...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뭘 맨 처음에 하는게 어렵지 남이 해 놓은 거 가져다가 적당히 짜집기 하는 연구가 뭐가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죠.

에효...잘 모르겠습니다. 인문.사회계에 대단한 연구자가 꼭 필요한건지도 모르겠고요, 누가 그러시더라고요.. 인문.사회 연구라는게 사치인거지 국가 경쟁력에 뭔 도움이 되겠냐고... 저는 어안이 벙벙..? 했는데 그 분 그러시더라고요. 조선 시대에 학자들이 쓸데없이 인문.사회 연구만 해서 나라가 망했고 그 때 과학기술에 힘썼으면 나라가 안 망했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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