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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임용 과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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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브레인 넷에서 정보만 얻다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두서없이 떠오르는 생각을 적으니 맥락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점 양해바라겠습니다.

저는 교수임용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포닥 10년차입니다. 
직함이 포닥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한국에서의 비정규직 박사(이공계)란
일반적으로 포닥으로 지칭하기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년전부터 계속해서 임용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분야가 좁아 공고가 많이 나오진 않지만,
다행인지 시기적으로 정년퇴임하시는 분들이 많아 3년동안 20-30 군데 정도 지원을 한 것 같습니다.
분야가 비슷하면 거의 모두 지원한 것 같습니다
(임용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공감하시겠지만, 단기간 에너지 소비가 어마어마합니다.).
주위에 보면 한번에 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한 대학에 3번이상 지원한 곳도 있고, 2번이상 면접을 본 곳도 있고,
한곳에서 여러 탈락 사유도 들어도 보고, 생각해보니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성과가 나쁘지는 않으나 특출나지는 않고, 지방 대학 학부 출신에 외국 경험도 짧아 하나하나 꼬투리 잡힐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졸업한 학교를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임용심사를 보시는 교수님들께서 어떻게 보시든
저는 모든 경력에 대하여 당당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좋은 교육 받으신 분들의 경험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성과보다 과거의 경력이 더 중요시 되는 것에 대하여는 아쉬움을 느낌니다
(큰 과제 수주와 관련하여도 학연지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계신던데  제가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이것에 대하여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 임용은 되지 못했으나, 평균적으로 보니 서류 접수후 30% 정도 면접을 보러 다닌 것 같습니다.
매학기 한 두곳은 면접을 보러 다녔네요.

이번 학기도 운이 좋아 면접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학교 마다 학과 면접 분위기가 다르고, 총장님 면접 분위기도 많이 다름을 느꼈습니다. 
한두번 떨어진것이 아니니 면접때 질문이나 분위기로 아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정확히는 임용에 통과해 본적이 없으니 되신분들은 어떤 질문을 받으시는지 알수가 없겠지요. 

제가 전해 듣기로는 대부분의 교수임용자는 학과(사립대는 다른곳도 꽤 있다고는 합니다)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용지원자는 상황을 알 수 없기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면접에 참여해서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서면 생산적인 질문은 듣기가 힘듭니다.
-자기소개 해보세요(이유가 있어 여쭤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교수 임용에서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필요한지두요)
-강의 경력 있으신가요? (경력사항에 다 적혀 있지 않나요? 앞에서 서류를 열심히 넘기시는데 왜 물어보시는지. 짧은 시간에 빨리 면접을 봐야되어서 하나하나 물어보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 건지..)
이런 질문들이 대부분 면접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은 후 결과는 항상 불합격.

 왜 "당신이 우리대학에 임용된다면 학교의 발전을 위해 어떤것을 할 수 있습니까?"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습니까?"
    "대학이란 어떤 곳이라 생각하십니까?"
    "왜 교수가 되고 싶습니까?"
등등 왜 생산적인 질문은 전혀 없을까요?

이게 마음 졸이며 먼길 다니니며 긴 시간 기다리는 임용지원자분들에게 해 주실 수 있는 최선인지 정말 의문입니다.
임용지원자분들께서는 많은 고민을 하실건데, 그 지원자분이 혹여나 임용에 합격이 되지 않으시더라도
그분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듣는 것이 학교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 지원자분들께 실례가 되어서 하지 않는 것인지,
면접은 형식적인 것인데 머리아픈거 하지말고 그냥 상투적인 거하고 넘어가자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지원자분들은 어디서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런 종류의 질문만 받고 돌아오면 자존심이 크게 상합니다. 
학과 면접에서도 생산적인 질문 보다는 꼬투리를 잡기 위한 질문들을 꽤 듣습니다.
당혹스럽고 화가 날때도 있지만, 그 자리에서 할 말 다 하긴 힘듭니다. 
임용된지 얼마되지 않은 교수(님)들이 이상한 이야기로 저의 연구를 무시를 할때면 더 화가납니다.
왜 전공자도 아닌데 전공자보다 더 잘아는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포닥일때 입장이 금방 사라졌나봅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어차피 덜어질꺼 할 말 다하자.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게 남아 있는지 잘 되지 않더군요.

저도 임용이 되고 싶지만 제가 임용이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가지지 않습니다.
저보다 더 잘하셨으니깐 그 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과정중에 존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실망감이 생기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왜 교수임용 과정중에 지원자가 자존심이 상하고 상처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최근 최종면접 대기 장소에서 저 옆자리에 계신분은 쉰이 훌쩍 넘어 보이셨습니다. 
그분과 저의 분야가 달라 임용 지원하시는 분들의 연령때를 잘 모르겠지만
정년이 만 65세라면, 10-15년 더 할 수 있을텐데...
도대체 교수라는 직업이 어떤 것이길래
저를 포함하여 이렇게 인생에서 큰 자리를 차지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가끔 정말 많은 도전 끝에 자리를 잡으시는 분들의 글을 볼때면 존경심이 듭니다.
이제 저는 지치네요. 그 동안은 괜찮은 거 같았는데 이번엔 좀 많이 다쳤나봅니다.
임용을 위해 큰 임팩트가 있는 논문을 더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현실적으로 임용에서 이래저래 꼬투리 잡힐 경력도 많고
치이는 것도 많아 이제 이 일을 그만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깊게 해보지만,
이후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교수가 되는 길은 무엇일까요?
'하던데로 꾸준히 열심히 잘 하다보면 언젠가 될 것입니다'라는
희망 고문일까요. 

결국에 신세한탄의 글이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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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면접에 이렇게 불만이 많으시니 면접을 봐도 자꾸 떨어지시는거 아닐까요?
모든 질문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기소개 해보세요
지원서 내용의 적합성과 논리적 사고나 말하는 수준을 볼 수 있습니다.

-강의 경력 있으신가요?
교수는 교육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의 강의경험에 대해 어필해보란 뜻입니다.
서류만 보고 알 수 있으면 면접은 왜 보겠습니까?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몰라서 묻냐고 하시지만 진짜 모릅니다. 해당대학을 굳이 지원한 이유가
자리가 없어서인지 고향이 근처여서인지 연구하기 좋아서인지 월급이 쎄서인지 심사자가 알수 있나요?
그리고 자기의 포부를 밝힐 기회를 주는거죠.

이런 뻔한 질문조차 답하기 거북하시면 앞으로 대학에 와서 겪을 여러 짜증나는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경험담 보시면 괴상한 교수들이 많습니다. 뽑는 측에서
그런 이상한 교수들을 조금이라도 걸러내고 싶은 몸부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질문이 뻔하고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하실게 아니라 뭐라고 대답하는게 가장 어필이 될지를 고민하시는게
임용에 가까워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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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분이 잘 적어 주셨네요.

학과의 임용관련 위원회 내에는 기본 질문 서식이 있을 겁니다. 서류에 적혀 있는 내용이라도 지원자의 답변을 들어보면서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데려오면 문제가 있을 만한 사람인지를 보는 것도 면접의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같은 질문이 여러 학교에서 계속 반복된다면 짜증내지 마시고 그 질문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원하는 답변을 잘 준비해 가시는 게 면접받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소양이라 생각되네요. 저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학과에서 필요한 사람을 면접에 불렀는데 질문사항에 툭툭하는 답변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뽑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로 이 학교에 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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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자기소개 해보세요
-강의 경력 있으신가요?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원글님께서 대학에만 지원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질문들은 대학 뿐만이 아니라 회사, 연구소 등등 채용 시 항상 나오는 기본적인 질문들입니다.  
-자기소개 해보세요
-강의 (회사, 연구...) 경력 있으신가요? 
-우리 대학 (회사, 연구소...) 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그리고 원글님이 생각하는 생산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들은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하면 될 것 같네요.

"당신이 우리대학에 임용된다면 학교의 발전을 위해 어떤것을 할 수 있습니까?" -->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저는 임용된다면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이러이러한 일을 해 보고자 지원했습니다.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습니까?" -->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저는 임용된다면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이러이러한 일을 해 보고자 지원했습니다.
"대학이란 어떤 곳이라 생각하십니까?" -->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저는 임용된다면 대학이라는 곳이 이러이러한 기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부합하기 위해 이러이러한 일을 해 보고자 지원했습니다.
"왜 교수가 되고 싶습니까?" --> 자기소개 해보세요: 저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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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도 저 질문은 기본입니다

-자기소개 해보세요(이유가 있어 여쭤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교수 임용에서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필요한지두요)
-강의 경력 있으신가요? (경력사항에 다 적혀 있지 않나요? 앞에서 서류를 열심히 넘기시는데 왜 물어보시는지. 짧은 시간에 빨리 면접을 봐야되어서 하나하나 물어보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 건지..)

이 세 가지 질문이 불편하다 하셨는데 유럽이든 미국이든 어디를 가도 저 세 질문은 기본입니다. 저도 구직자일 때 똑같이 저 질문을 받았고, 제가 면접관으로 들어갈 일이 있어도 저 질문을 합니다. 자기소개 이거 생각보다 잘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본인이 본인을 잘 모릅니다. 긴장이야 하실 수 있는데 그냥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못하세요. 물론 가끔 저도 저를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듭니다만 처음 만나는 타인 앞에서는 일단 깔끔하게 자기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강의경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수업을 해보았고, 앞으로 어떤 수업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가 대학원 중심의 북미 연구중심대학에서도 중요한데, 아무래도 학부중심 교육대학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중요하겠죠. 사람 뽑아놨는데 정작 본인은 뭐 아니면 자기 분야 아니라서 못가르친다는 태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의 경력 있냐는 말은 "예/아니오"를 묻는 질문이 아니라 실제로 해본 수업은 무엇이고 안해본 수업은 어떤 수업까지 커버할 수 있는지가 궁금한 것입니다. 물론 강의경력 있냐는 말 대신 어떤 수업 해보셨고 앞으로 또 이러이러한 수업 하실 수 있으신지 물어보면 서로 원하는 대로 의사소통하기가 수월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네요.

우리 대학에 왜 지원했느냐- 뽑는 입장에서는 한 번 뽑으면 10-20년씩 함께 할 사람을 뽑는 것인데 당연히 궁금하지 않을까요. "그냥 난 공고가 떠서 지원했고 솔직히 이 학교는 잘 모른다. 그냥 난 내 자리가 있으면 좋겠고, 그러다가 더 좋아보이는 곳 있으면 언제든지 뜨고싶다" 이런 사람을 뽑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나저나, 
포닥은 포닥 과정에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고, 선생님 같은 분은 그냥 박사님이나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나요? 이력서에는 포닥 경력이 전혀 없는데 본인을 포닥이라고 소개하면 이 부분도 꼬투리 잡는 어른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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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의 의도를 잘 압니다.

우리나라 대학교 임원 과정이 미국보다는 떨어집니다.
지원도 떨어지구요.
근데요.
원글님이 회사 면접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있다면 이런 글을 남기지 않았을 겁니다.

면접은 면접자가 생각하기에 좋은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고용주 입장에서 회사면 기술면접진 임원 면접 진들이 질문을 합니다.

이런 질문도 있습니다.
" 여자 친구 있나요?" "있다면 어디에 있죠?" 
제가 지방 모 대기업 면접시 받은 질문입니다.

이질문이 나온 이유는
서울 출신 신입사원들의 퇴사가 많기 때문이고,,주로 여자친구가 이유인 경우가 많고,
또한, 여자 친구가 그 기업이 소재한 지역에 있으면 퇴사율이 낮기 때문이죠.

이처럼,,질문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건설적 추상적 질문들도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죠.
고용주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를 고려한 인재를 고릅니다.

교수임용은 선택받는 겁니다.
철저히 학교가 갑이니다.  지원자는 항상 넘처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임용후 이직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학교는 뽑을땐 지원자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으면서도   뽑고 나면 이사람이 이직하는걸 싫어 합니다.
당연하죠.

그러므로,,,그 학교를 선택한 합당한 이유와 마음가짐을 알고 싶은 겁니다.

이력서에 나와 있는데도 질문하는 것은,
강의 경력이 없다고 나오지만,,,,다시 묻는건,,기회를 주는 것도 됩니다.
어필 해봐라,

원글님,
학자의 길,,연구자의 길이 어렵고,,,길고 고단한 포닥 생활에 힘드시겠지요.
하지만 원글님이 서술한 것 처럼 생각하시면
임용되기 더 어려워 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답해야 합니다.
자신을 세일즈 하는게 임용이며, 취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임용 심사하는 교수진들 사이에도 파벌도 있고,
찬성파 반대파로 나뉩니다.
그럼,,,반대파들은 이상한 질문을 하기도 하며,
찬성파들은 기회를 주기위한 질문도 합니다.
반대파의 질문도 (허접한 질문도)돌파해야 임용되는데 도움이 되는 겁니다.

면접을 많이 안 해보신 티가 너무 납니다.
회사 면접,
박사지원 면접,
포닥 면접,
교수 면접,
미국 기업 면접
많은 면접을 해본 경험으론
 원글님 같이 부정적인 생각으론   합격가능성을 낮추면 낮추었지,,,희망적이지는 않습니다.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왜? 저런 질문을 했을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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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저의 2나라 인터뷰 경험에 견줘보면 (현 미국)

우선 나열하신 질문들은 인터뷰 온 분들에게 공통으로 물어서 평가할때 사용되죠. 인터뷰 오신분들도 같은 질문에 제 각각, 인터뷰 평가자도 제 각각이여요.  별별 학교 별별 상황 다 벌어지고요. 

인터뷰자리가 학문토론하는 자리도 아니고 (이력서로 이미 어떤연구 하는지는 파악 된 상황), 어떤 인간인지, 보탬이 될 사람인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 학교/학과/학생들이랑 어울리는지 테스트하는 자리라고 봐요.  본인 역시 그 학과 분위기 알고 나랑 맞는지 평가할수 있는 자리고요. 

물론 예의없이 질문하고 못돼게 구는 교수도 있죠. 미국도 그런 교수들 간혹있는데 그 자리 있는 다른교수도 다 느끼고 평판 안좋아져요. 어떤 분은 인터뷰 후 오퍼줬는데 그 ㅆㄱㅈ 교수 땜에 안간다고 위에다 보고했어요.  몇몇 예의없는 교수들 땜에 맘상하지 마시고 정진하시길. 

임용후에도 그런 예의없는 사람들은 또 나타나고 이젠 쌍방으로 예의없는 학생들까지 나타나요. 저는 늘 "을"에 입장에서 사는듯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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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험(면접포함)의 기본은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거죠

댓글들의 내용이 전부 일치하네요.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선생님들 말씀처럼 원글 선생님께서 받으신 질문들은 저도 면접시에 받았던 질문들입니다. 미리 알고 준비했지만 첫인터뷰 때는 너무 떨어서 대답을 잘 못했어요. 바로 광탈했습니다. 차차 경험이 쌓이니 오히려 물어봐 주니 고맙더라고요. 그리고 면접관들이 면접자들 서류 생각보다 면밀히 검토하지 않습니다. 정말 몰라서 물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항상 같은 질문을 하면 누가 대답을 그럴싸하게 하는지 금방 파악되기도 하고요. 이후 그러한 기본 질문들을 바탕으로 다음 질문이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서류 통과도 힘든 과정인데 면접까지 가셨다니 실적이나 기타사항은 이미 이뤄 놓으셨다고 생각됩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면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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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질문과 생산적인 질문

경험이 부족하지만, 혹시나 도움이될까 생각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위에서 작성하신 일반적인 질문의 답이 생산적인 질문의 답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 해보세요
     -  "왜 교수가 되고 싶습니까?"
    - 답변: 자신의 연구/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하면서 교수가 되고 싶은 이유를 함께 포함하여 대답함

-강의 경력 있으신가요?
     -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습니까?"
     -답변: 나의 강의 경력은 어떠어떠하도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이런이런 지식이나 경험들을 알려주거나 전달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 "대학이란 어떤 곳이라 생각하십니까?"
     - 답변: 본 대학이 이런이런 대학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면접에서 생각하시는 질문이 나올 수 도있고 아닐 수 도 있습니다.
결국 그 질문으로 부터 자신이 준비하거나 생각하는 답변을 어떻게 결부시켜서 이야기하는지가 중요한 듯 합니다.


앞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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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쓴이가 비정규직 박사라고 스스로 표현하셨으니..지금까지 어디는 소속이 있으셨을 확률이 높죠. 어디든 조직을 거치시다보면 아시겠지만.. 사람을 채용할때에는 그 조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습니다. 물론 실력은 기본이지만, 그게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되야 조직이 살아남겠죠..
더군다나 대학은 위기에 놓인 곳들이 계속 늘어납니다. 그러한 점을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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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먼저 긴 글 읽으시고, 진심 어린 조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위분들께서 주신 조언과 관련하여 모두 동의합니다.
같은 질문이 계속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질문이 마음에 들든 들지않든 대답을 잘 해야하는 것도  맞는 말씀이십니다.
예상되는 윗 질문에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험상 위에 질문을 하기보단 "먼저 저희 학교에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로
시작하시는 총장님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지원서를 보면서 하나하나 질문을 주셨구요 (드문 경우겠지요).
회사 면접 경험은 없지만, 연구원 면접시는 연구와 관련한걸 더 물어보긴 했었습니다.
최근 회사에 취업하는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양한 면접 형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을 뽑기위한 회사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겠죠).
윗분들의 말씀에 반론을 하려고 이런 예를 드는건 아닙니다.

저도 자기소개, 지원동기, 강의경력 등 질문 자체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지원자들의 성향이 바뀌는데 이렇게 브로드한 질문 속에서 무엇을 보는 것 보단,
구체적인 질문들 속에 더 구체적인 대답이 나올 수 있고,
이로부터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있는 사실을 잘 포장하지 못하는 개인적인 성향상 윗 질문보단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같습니다.

불만이 있더라도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심사자가 어떻게 어떤 질문을 하시든지
어떤 대답이 좋을지 최대한 고민하는게 더 현실적인 방안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것에 맞다 틀리다는 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표현하지 않는다면 바뀌는 것은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진심 어린 조언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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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원글님의 글에서 자존심과 관련된 언급이 여러 번 나오네요.

개별 학교의 임용 프로세스에 대한 평가는 논외로 합시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이말을 꼭 해주고 싶네요.
교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있다면 임용심사 프로세서를 받는 동안은 그 학교에 대한 평가와 본인의 자존심을 반이상 내려 놓으세요.
인터뷰 질문도 마음에 들지않고 채용절차에서 자존심이 상한다는 생각이 들면 프로세서 중간에 그냥 그만두고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원한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임용심사 프로세서가 원.글.자.의. 마음에 계속 들지 않았다면 원.글.자.는. 그냥 교수말고 다른 거 하세요.

명심하세요. 시스템을 빠른 시간안에 바꿀 수 있는 사람은 그 시스템의 핵심에 있는 사람이거나 시스템에 대항할만한 힘(실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원글님은 이 중 어느 것에 해당됩니까?

원글님의 임용심사에 대한 생각, 자세, 각오를 바꾸는 것이 임팩트 있는 논문보다 원글님을 더 임용에 가까와지게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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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갑, 지원자가 을이 될 필요없습니다

하고싶은 말 다하고, 자기가 잘한다.....여기에 도움이 되면 됐지 해가 되진 않는다.

필요하면 한자리 주고, 필요없다면 다른 사람을 찾아보라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은데요. (물론 건방지지 않게 예의에 맞게 말해야겠죠)

아무리 “을”같이 기어도 그자리에 있을 사람아니면 채용하지 않습니다. 어깨 펴시고 당당히 자기가 가진것 보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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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경험상

한명을 뽑기위해 많은 지원자들을 불러서 교수들도 하루종일 몇일씩 시간투자해야하니 심도깊은 customized된 질문을 인터뷰 오는 사람마다 하기 힘들수도 있어요. 

전 가물가물 조시는 나이 많으신 교수님도 봤고... 또 나이드신 교수님들은 그 만큼의 노하우가 있으시니까 시시콜콜 안물어보실수도 있구요.  또 학교별/교수별 역량차이 일수도 있구요. 

정말 내가 원하는걸 물어봐줘서 나름 피력해서 해피했다고 꼭 오퍼를 받는것도 아니고, 
찜찜한 분위기에 왠지 날 맘에 안들어하는 듯 싶어서 낙담했는데 오퍼받는 경우도 있었어요. 
정말 나이스들해서 "고생끝 행복시작" 이랬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영 딴판들이고... 

넓게 질문을 던지면 좀 더 자세하게 본인을 피력할 내용을 준비해 놓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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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들이 조금은 가혹한듯 싶습니다, ...

어제오늘 답으로 달리는 글들을 보았는데, ... 제 생각에는 조금은 가혹한듯 싶습니다. 
적어도 한 분야에서 10년을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해오신 잠재적인 동료가 될 수도 있을 분에게, 그 분을 언제 본적 있고 언제 조금이라도 우리가 알았다고 이렇게 다들 판관처럼 '당신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들 할 수 있는 것인지, ... 


일단, 저 역시 원글님의 문제의식에 적극 공감합니다. 인문사회계이면서 10년차를 넘긴 저 역시 그간의 공개강의 또는 총장/이사장 면접 등에서 사실 면접자에 대한 진지하고 좋은 면접이라는 느낌은 그리 받질 못했습니다. 이사장이라는 자는 원탁 한가운데 앉아서 회전의자나 건들건들 빙빙 돌리며 손톱 뜯고 있는데 총장은 그 옆에서 무릎에 양손 올리고 저보다 더 얼어붙은 자세로 면접 진행하던 코믹한 학교도 있었고, 공개강의 중에 조는 학과 교수도 있었고(알고 보니 그 양반이 제일 안티 심하게 하던 작자였더군요), 본부면접인데 교무처장 한명 달랑 들어와 이제 서류 처음 보는듯 가장 기본적인 자료와 정보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면접하던 학교도 있었고 ... 애매하지만, 그래도 정년트랙인 HK교수 뽑는 면접에서는 이 과제 3년 뒤에 끝나는데 그땐 (니 거취는) 어떻게 할 거냐고 제게 묻는 총장님도 계시더군요 ... ㅎㅎ 


실패한 제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말할 수 있겠다 싶으시겠지만, 합당하고 진지한 지원자를 뽑으려는 준비가 학교측은 되어 있는 것인지, 저 역시 의문스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뭔가 매우 절차는 엄격하고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는 마구 느껴지지만, 사실 한국의 임용은 꽤 무성의하고 대충이며 어느정도 사전에 합의된 틀 내에서 움직인다는 느낌적 느낌은, 인문사회계라 그럴 수 있습니다만, 떨쳐내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비교 아닌 비교이지만,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한국의 면접은 지원자의 과거를 캐묻지만 세계의 다른 명문대학은 지원자가 보여줄 미래를 오히려 더 알고 싶어 한다고. 아마 바로 그런 면에서, 원글님께선 그간 연구와 강의, 오랜 인고의 시간에서 나름 가다듬게 된 대학에 대한 상, 그리고 연구와 교육에 대한 나름의 비전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차분하게 제대로 피력할 분위기가 면접장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니,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분야가 매우 동떨어져 제가 뭐라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도 유효하지도 않을 것 같지만,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만한 부분은 잘 보완하시고, 또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을만한 부분은 더잘 도드라지도록 다듬으셔서는 좋은 결과,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영글어내시기 바랍니다. 면접까지 여러번 가셨으면 거의 8~9부 능선까지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쾌히 이 사람 뽑자는 말이 나오긴 조금은 쉽지 않더라도, 그래 이번은 이런 사람 한번 써보자는 생각은 끌어낼 수 있도록, 일단 면접의 자리에서는 약간은 몸을 낮추시는 것도 어떨까 생각됩니다. 조금은 가혹하다고 저도 그랬지만, 그래도 여기 이 댓글 중 원글님에 대한 충심에서 비롯한 쓰지만 꼭 필요한 조언도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 학계도 세대교체의 물리적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이 마지막 기회다고 생각하셔서 나중 후회나 미련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같이 힘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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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바로 윗 분 말마따나 댓글들을 너무 갑의 입장에서 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원글이 무슨 말 하려는지 뻔히 알면서 너무 patronizing 하게 말씀을 하신다는 느낌까지 받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면접보고 일해본 경험으로는요,

미국에서 면접볼때 좀 더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지원자가 면접때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저는 그런 분위기에서 좀 더 효과적이고 의미있는 면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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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먼저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으니 힘을 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원글자분께서는 그동안 좌절과 같은 질문이라도 면접 진행하시는 분의 태도 때문에 쓰신 것 같습니다.
일단 면접관 중에 기본 소양이나 질문 준비가 전혀 안되신 분도 적지 않습니다. 관상가도 아닌데 보면 딱 알아 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시는 분도 있고요.
윗 답글 중에도 여자친구 있나요? 등의 시대에 뒤떨어진 질문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뒤에 설명을 추가했지만 저 질문만으론 사실 대화할 자세도 안되어 있고 이런 곳에 들어갈 경우 마찰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직 여력이 있다면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도전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한 질문들은 면접 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임용 후에 학생들에게도 나올 수 있는 말이라고 말씀드리면 용기를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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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리 대학에는 왜 지원하셨나요?"

--> 추상적인 질문입니다. 저라도 미리 준비하지 않은채 갑자기 질문받으면 잘 대답하지 못할 것 같아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놓고 정량적인 점수화/순위화는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추상적인 질문 혹은 정해진 답변이 없는 질문이라도, 그 사람의 지원동기라든지 지원한 곳에 대한 열정 등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도 의미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의하지는 않지만, 길지 않은 면접 시간 속에서도 일부러 쉬어가는 질문 혹은 덜 중요한 질문을 한 개 정도 집어넣자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연구 및 임용 과정에서 더 많은 좋은 결과를 성취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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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모두 바쁘실텐데 시간 내셔서 도움되는 좋은 조언 및 격려의 말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이래저래 정신없이 하다보니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남겨주신 좋은 말씀들 잘 생각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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