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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숭세단 아래 인서울 및 경기권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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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구직보다 비선호되나요?
실제로 교수진을 보니 공대는 해박보다 국박이 훨씬 많고
해당 대학 조교수로 가는 것보다 대기업 가는 게 낫다는 얘기들을 들어서
제가 알고있던 것과 좀 다른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SKP 공대 박사로 저 레벨의 대학에 임용되는 건 수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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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요 ㅎㅎ

인서울이나 경기권이 아니래도.. 교수 할만한 학교는 지방사립대라도 대기자가 줄서 있죠.
문제는 대기업 다니다보면 실적이 만료되서 옮길 기회가 사라져서.. 현실적으로 이직을 못하는 것 뿐이고요.
제가 S전자에서 옮길때는 DS에서만 수십명이 교수한다고 나갔습니다.
인사과에서 살짝 짜증내더라고요. 자기들 퇴사 프로세스가 있는데 너무 일정 빠듯하게 나가버린다고.. 

근데 공대에서 박사하면 대기업이야 원하는대로(?) 가지만, 교수는 원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므로 비교가 불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SKP 출신이 실적이 좋으면 그 이하 학벌보다야 교수 되기가 쉽겠지만.
실적과 학벌이 큰 상관이 없다보니.. 어쨌든 학벌이 높으면 당연히 유리하겠죠?

뭐가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경제적 형편(?)과 가치관의 차이가 좀 있다고 봐요.
제 경우 S전자 오래다녀서 돈도 좀 모였고 재테크도 잘 되어서, 연봉이 좀 내려가도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옮겼고요.
실제로 연봉은 넷 기준 반토막 이상 났습니다. (물론 총수입은 S전자일때보다 높습니다만)
그러니 일단 돈을 안정적으로 모으고 싶다면 대기업 가는게 나을 수도 있죠.
제가 말하는 '대기업'이라는 곳은 최소 S전자, 현차, 하이닉스? 이정도로 박사에게 1억은 줄만한 곳 말하는 겁니다. 
초봉기준 1억도 못벌면 공대 교수가 당연히 낫습니다. 교수는 부가수입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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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

말씀하신 범주의 대학중 학생수준이나 처우가 괜찮은 대학도 있고,
그렇지 못한 대학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잘 알려주지않으며 인터넷상에서 알기도 쉽지 않아요
특정 대학명들을 거론하기 그러니 스스로 옥석을 가려내는 노력(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1분야 채용하는데 10명이상 지원합니다.
지원자 학력배경은 워낙 다양합니다.
지방대학의 실적좋으신 현직교수님들도 이직하려고 많이 지원하시고 뽑히십니다.

경쟁자가 없을정도의 사람이 존재하거나 실적턱걸이지만 면접(공개강의)을 잘 준비해서 어떻게든 비벼보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하튼 논문이든 면접이든 뽑고싶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죠.

학과와 본부의 의견이 되도록 일치하는 인물을 뽑는 추세입니다. 내정자는 없어지는 추세고 20~30년은 걑이 일할사람을 뽑고자 합니다. 인성도 보니 좋은 얼굴 언변 성격 드러나게 이미지메이킹 연습도 간과하지마세요.

그리고 나이도 간과하지마세요 너무 많거나 어리면 제외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급적 조교수 36~43범위에서 고려합니다.
괜찮은 학력, 실적, 강의능력, 향후연구잠재력, 나이 등등 고려하여 같이 올라온 경쟁자와 비교하는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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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해당 대학 조교수로 가는 것보다 대기업 가는 게 낫다는 얘기들을 들어서".. 이런 말씀들은 왠지 임용 준비 안해보신 분이 하시는 말씀들 같으네요. 주변에(S전자, 메이저 정출연 등등) 경기권 아니라 괜찮은 지방사립으로라도 가시려고 힘들게 준비중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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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와이프가 그러던데..

예전 이런글이 기억나네요.

아들 친구아빠가 지방국립대 교수인데, 자기남편은 박사학위받고 대기업 연구소에서 일하는데 남편왈 언제든 교수할수 있는데 대기업이 훨씬 좋아서 하지 않는다.

지방대 교수들 SKP학위하면 쉽게갈수 있고 대기업 연구소는 정말 아무나 들어가는곳 아니다.

동네 주부님들끼리 소문나서 어디엔가 확인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뭔가 너무나 비슷한 분위기의 글이라서 웃고 갑니다. SKP학부나오고 세계 10위권 대학에서 학위하고도 학교로 가지 못하는분들 많습니다. 지방 유명사립대 >>정출연>>>>> 대기업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지방사립대나 지거국 임용되신분들 이전에는 대부분 해박이십니다. 최근 국박하신분들의 연구실적이 급상승해서 상대적으로 국박하신분들의 임용이 많아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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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 정출연 >>지방사립대 》》대기업

요새 실력있는 대전 정출연 박사님들 수도권 국립대 이상 아니면 잘 안옮기죠. 많은 대학이 연구인프라가 사실상없죠...
교수가 너무 하고 싶다고 하면 얘기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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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당연히 대기업에도 우수하고 잘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평균적으로 생각하면 교수가 되는 분들과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격차가 나죠

SPK 공대 박사면 사실 대기업들어가는건 거의 기본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무리 논문 없고 나이많고 학점 개판에분야 안맞아도 대기업 잘만 골라 가더라구요 (학부가 지거국이라도)

그 중 극 소수의 연구 잘하고 실적 좋은 분들만 포닥 다녀와서 교수가 되시죠

교수진 중 해박보다 국박이 많은 이유는 논문 실적 차이가 커서 그럽니다. 해외 PI들은 논문에 죽자사자 달려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물론 꽤 있긴 합니다만) 논문 편수에서나 퀄에서나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이 비슷하면 해박이 되겠지만 차이가 너무 나고, 국박들이 해외포닥을 해서 해외경력도 있으면 해박들이 밀리게 되는거지요. 갈수록 국내 연구질이 좋아지는게 핵심적인 이유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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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전에도 어떤분이 올려 주셨는데

메이저 정출연에서--> 지방 사립(안정한) 쉽지 않습니다.

제 주위를 기준으로(공대) 대기업은 사실 박사학위 동안 크게 말썽만 안부리면 갈수 있는?? 

보장된 코스이고 좀 잘하는 친구들이 해외 포닥을 갔다 오고 교수든 연구소든 가죠.

결국 대기업에서 경력이 +@ 교수를 준비 하는 사람들의 능력도 그 정도, 혹은 그 이상이 됩니다.

최근 트렌드가 실적 위주로 뽑아서(대학평가와 연관) 국내 박사가 많아서 글쓴이 께서 그렇게 본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진으로만 NSC를 쓸수 있어서 예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박의 +@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물론 해박인데 실적이 엄청 좋으시면 당연히 이런분이 1순위가 되겠죠.

저는 운이 좋게 연구소도 경험해 봤는데 연구원과 교수로써의 삶의 질은 절대 비교 불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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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국립대 >> 정출연 >>지방사립대 》》대기업

이부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국립대 근무하지만, 외국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당시 대학임용에 운이 없어서 대전소재 메이져 정출연에 많이 입사했습니다. 함께 임용준비 열심히 했지만, 결국 대학에 자리를 잡지 못해서 정출연으로 가게되었고 현재는 대부분 대학으로 옮긴 상황입니다.

일부는 서울/경기, 일부는 국립대, 그리고 지방사립도 있습니다. 울산대, 영남대, 조선대, 원광대와 같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학의경우
정출연 >> 지방사립은 정말 경험하지 못하신분만이 하실수 있는 얘기입니다.

정출연과 대학의 근무환경, 연구자유도 모든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일단 해보시면압니다. 연구환경은 교수가 꾸미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공용장비야 부족할수 있겠지만, 환경은 만들면 됩니다.

급여또한 수당 생각하면, 대기업이나 정출연이상 벌수있는 곳이 대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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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정출연??->지방사립대 다 옮겨 봤습니다.

현재 나름 안정적인 지방사립대 조교수 5년차. 내년에 부교수됩니다.

운좋게 S 대기업, 정출연은 아니지만 신문에서 신의직장이라고 불리는 곳의 산하연구원 다 있어 봤습니다.

처음에 대기업 연구소에 있다가 나름 신의직장이라고 불리는데 가니깐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 ??로 임용도전하고 바로 임용되었습니다.

정보가 없어서 연봉 및 주말부부 등 고민하다가 그래도 교수가 낫지 하면서 지방 사립대 갔는데..

일단 일반 직장인과 교수의 삶의 질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일단 연봉은 셋 다 비슷하고요. (대략 세곳 다 현재 연차 고려하면 세전 1억 쯤)

개인연구실, 자유로운 생활, 방학, 노터치.   

아무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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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연? ㅎㅎ

가끔 정출연 부심 있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뭐 생각은 자유니까 존중합니다만.
자의적 기준을 만들면 안되죠.
'지방사립대에 연구 장비가 없어서 연구하기 힘들다?'
아니.. 연구 좀 안하면 안되요? ㅎㅎㅎ
[연구] 하고싶음 하고 싫음 안해도 되는게 교수에요.
위 [ ]에 다른 그 어떤 단어를 넣어도 말이 될겁니다.
그게 교수라는 직업이죠.

학령인구 감소로 오늘내일 하는 곳이면 모를까.
100위권 이내 사립대가 정출연보다 못하긴 어렵죠.

돈, 시간, 자유, 방학, 연구년, 내오피스, 사회적지위 등등
그 모든 것에서 정출연이 교수에 비벼볼 항목은 없다 봅니다.

개인능력이 중요한 공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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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희 기관에 계신분들의 최근 이직 트렌드 변화를 얘기 드렸는데, 기분이 상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하고 말고라니....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니... 같이 근무하시는 교수님들과 대학이 참으로 불쌍합니다. 진정한 교육자, 연구자분이 있어야 할 자리 인데.. 안타깝습니다.... 사표내시고 젊은 박사한테 자리 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사회적 지위요? 몇 마디 해보면 존경받을 교수님 또는 박사님인지 자리만 차지하는 농땡이인지 바로 티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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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많이 상한 것 같습니다 ^^
정출연은 말 그대로 연구소죠. 당연히 월급받으려면 연구해야죠.
그러나 대학은 연구만 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러니 연구를 안해도 욕먹을 일이 없죠. 저희는 학생들만 잘 가르쳐도 욕 안 먹습니다.

그리고 연구인프라 어쩌고 하신건 님이죠 ㅎㅎㅎ
정출연은 연구안하면 욕먹는게 당연하지만, 교수는 그렇지 않다는 말을 강조한 것인데.. 그걸 또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요 ㅎㅎ
제 분야는 컴퓨터 1대로 연구부터 용역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
본인의 분야가 뭔가 엄청난 인프라가 필요한 분야니까 다 그럴거라 생각하니는 것 같은데.. 안그런 분야도 많습니다.

뭐.. (상식적으로) 연구능력이 있으니 학교에 갔을거라는 생각은 하실거라 믿고요. 
연구능력 외적으로도 국가를 위해서 잘 봉사하고 있습니다.
제 재능기부도 하고 있으니 제 인생까지 굳이 걱정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누가 교수 걱정을 해줍니까.. 지금도 행복하니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분의 황당한 소리를 들어서 조금 과하게 표현해봤습니다.
기분 상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럼 전 이만.
아 저 내일 출근 안해서 자러가는건 아닙니다. 교수라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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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인생게임님

이런 인성의 소유자이셨군요. 지난 글에서 꼰대라 해서 좀 미안한 감이 있었고 익명의 공간이지만 상황봐서 사과하고 싶었는데...
진중한 글 남기시는 것 많이 봐서 제가 과했나 싶었는데 이 글 보니 확실히 아닌것 같네요.
교수님. 저 정출연 박사님 말에 다 공감하는 건 아니지만 인생게임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인성 바닥 드러납니다. 다른 교수 욕먹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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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운운하시던 분 오셨네요.
보통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이 대체로 그 표현에 맞는 사람이죠.
마찬가지로 저~윗분도 같다 봅니다.
그 분이 표현한 것을 보면 그 분의 성향을 알 수가 있죠.

어쨌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걱정 해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 님을 기억도 못하고 하지도 않고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데,
제 아이디까지 기억해서 다시 와서 또 비난까지 하실 줄이야.. ^^
물론 그런 행동이 즐거우시다면 계속 하셔도 됩니다. 10번쯤 하시면 제가 기억할지도 모르죠. 인생 뭐 있습니까? ㅎㅎ

시간 많으신가봅니다.
인생은 원래 남 걱정보다는 본인 걱정하고 살기도 바쁘죠.
건승하십시오 ^^

ps. 이제는 '인성' 운운하시네요. 어떤 표현을 사용하면 대체로 그 표현에 맞는 사람이지요.
제 인성이 좋던 나쁘던 그건 님께서 걱정안해주셔도 됩니다.
본인 인성 잘 챙기고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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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예시를 드리자면

서울대도 아니고 연고대 가느니 차라리 나는 집 가까운 부산대 갔어

라는 느낌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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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연 분들의 학교에 대한 인식

우연히 게시판에 들어왔다가 작은 논쟁을 보았네요.

제가 정출연 분들을 좀 많이 만날 수가 있어서 나름대로 학교에 대한 일반적인 그분들의 인식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상당수의 정출연 분들은 지방 대규모 사립+지방 (거점말고) 국공립 에 대해서 뭔가 좀 이상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것이냐면, 저 정도 학교는 예전에 원했으면 충분히 교수로 임용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적인 측면을 생각하니 지원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래서 연구부심을 가지면서 이런 학교 교수들을 좀 얕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거점국립대 교수는 인정합니다. (사실 요즘 임용되는 조교수들은 거점국립대나 위에 언급한 대학이나 큰 차이 없음) 즉, 정출연 박사급 연구원들은 본인이 거점국립대 교수와 지방대규모 사립+지방국공립 중간쯤에, 그러나 거점국립대 교수에 편향되게, 위치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현실은 정출연 분들 중 상대적으로 젊고 실적이 좀 되시는 분들은 이런 지방대규모 사립+지방국공립 (혹은 그냥 탄탄한 지방 사립) 학교들에 엄청 지원합니다. 오직 지원한 분들만 교수 임용의 현실을 파악하고 임용되기가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시죠. 이런 분들은 현실을 아니까 위와 같은 생각을 안합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탄탄한 지방 사립+지방국공립 학교 교수를 좀 낮게 보는 대부분의 정출연 분들은 실적이 안되서 지원을 못하는데 (아니면 지원해도 거의 힘듬) 연구부심으로 지원을 안하신 분들입니다.

또한, 대학은 교육기관이고 정출연은 연구기관이죠. 정출연이 연구를 매우 잘해서 국가에서 연구비를 그렇게 주는 것이 아니라 연구기관이기 때문에 예산이 책정된 것입니다. (마치 교육 관련으로 대학에 예산이 책정되었듯이요.) 대학은 교육기관이라서 대학에서의 연구도 학생들과 같이 하는 겁니다. 위에 언급한 대학 교수를 낮게 보는 정출연 분들은 연구 하나로만 대학 교수와 본인을 비교합니다. 이건 마치 권투 선수가 유도 선수와 경기하면서 주먹만 쓰자고 하는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본인이 대학에 실제로 임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대학에 와서 정출연에 비하면 거의 없는 예산과 인력으로 논문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낼 수 있는가는 생각해 보지 않지요.

인생게임님이 언급한 것처럼 교수는 컴퓨터 하나만 있어도 연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소수의 연구중심을 제외한 학교는 교육중심이고 그래서 연구비가 크지 않고 달린 연구 인력들이 없으니 연구가 촉박하게 진행되어야 할 이유가 크지 않아요. 사실은 꼭 큰 돈과 많은 인력으로 연구하는 것만 연구가 아니라 컴퓨터 하나만 가지고 연구해도 의미있는 연구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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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됐든 연구역량이 있으신분들은 연구인프라없는 곳은 지원조차 안하는 추세고, 선생님이 되고픈 분들 또는 조직생활 못하고 혼자 연구하고자하는 분들이 낮은 대학이라도 문을 두드립니다. 모든 대학이 누구나 선망하는 곳은 아니예요~
그럼 이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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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안한다라...

교수와 정출연 연구원의 워라밸이나 자유도를 생각하면,

연구인프라 없는 대학에 지원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정출연 수준의 연구인프라(즉, 막강 연구 재정과 시스템)가 없이는 그 정도 연구를 못하기에 지원을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혹은 현재 연구에서 방향을 틀 능력이나 의지가 없다.)

그리고 그 엄청난 연구와 시스템에 대한 자금 투여는 정출연이 연구를 잘해서가 아니라 정출연이 연구로만 정의되는 집단이기 때문이에요. 

아마 윗분은 좀 젊은 정출연 분 같은데, 나이가 만으로 50을 넘어보세요.
연구인프라가 갖춰져 있어도 연구할 체력이나 의지가 딸리기 시작하면 왜 교수가 좋은지 세삼스레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제가 정출연에 잠시 있을 때, 나이가 많아도 열심히 연구하시는 정출연 연구원 분들도 아주 가끔씩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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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dvcfeqw님

정출연 전체를 보시고 말씀하셔야합니다.

정출연에서도 연구 열심히 하는 (주로) 젊은 박사님들은 최근 지방사립대 교수 임용된 분들보다 실적 좋은 분들 많습니다. 특히 서울에 있는 정출연에 젊은 박사님들은 대부분 해박출신 또는 해외포닥 경험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분들은 계속 임용 도전해서 몇 년 안에 학교로 옮깁니다. 같이 과제하던 분, 그리고 그 주변 소문으로 들은 분들 여기저기 골고루 가시더라구요. 드물게 서카포 가시는 분들도 있고 주로 인서울/수도권 사립, 지방거점국립... 제가 서울에 계시거나 연고가 서울인 분들이랑 일을 많이 했다보니 서울생활 포기하면서까지 지방사립으로 가시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그런데 (주로) 연세 있는 박사님들은 연구보다는 과제수행 위주로 많이 하시고 제가 보기에 연구실적은 그저 그렇습니다. 딱히 논문 실적 많이 낼 필요성도 못느끼시는 것 같고... 과제 큰거 잘 따오시는 분들은 주변에 교수들이 어떻게든 과제 하나 얻어가려고 늘 맴돌아요. 위탁과제 주고 교수님들이 열심히 논문 특허써서 과제 실적으로 넣고 과책은 매니지만 하는거 편해(?) 보이더라구요. 물론 교수님들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질 않으니 나름 고충이 있겠지만요.

외부에서 보기에 "정출연=젊은박사들의 집단"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랫동안 봐 왔던 이 연세 있으신 분들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요. dvcfeqw님께서 말씀하시는 능력있는 젊은 박사들은 외부에서 보기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숫자도 작을거구요. 맨날 어디 자문회의, 평가회의 가면 연세 있으신 박사님들만 오시고 젊은 분들은 찾기 어렵네요. 넉넉한 돈으로 과제만 수행하는 모습이 학교에 있는 입장에서 볼땐 솔직히 좀 고까워 보일 때도 있어요. 그 돈이면 난 훨씬 좋은 실적내겠는데.. 이런 마음으로.. 그래서 위에 글 남겨주신 다른 교수님들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암튼 그래서 괜히 그런 시각에 대해서 발끈하실 필요없고 열심히 연구하시고 실적 내셔서 기회되면 옮기세요. 최근 임용된 교수들 실적보고 지방사립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그렇게 생각하는거랑 실제로 지원해서 임용되는 거랑은 차이가 큽니다. 좋은 실적 내시고 외연을 넓혀가시면 지방사립대 이상으로 가실 기회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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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나 박사나... 초등학생이나..

타래에 얽힌 글들 다 읽어보고 나니 웃프고 한숨만 나오네요.

줄 세우기 하셔서 누가누가 더 잘났나.. 누구 처지가 더 좋나.. 행복회로 돌리시니 좀 행복하십니까?

비아냥으로 점철된 어떤 교수님 답글 보니 평소에 자격지심이 가득하신거 같은데 울화 좀 잘 풀으시고 행복하게 사시구요.

다들 임용 겪으셨을텐데, 임용이 실력만으로 되나요? 아니 애초에 그 실력은 어떠한 잣대로 측정하나요? 다들 스카우터라도 끼고 다니시나...

분야마다 시기마다 기관마다 학과마다 사정도 다 다른데 어떻게 단정하시는지?

대학교, 출연연, 대기업 모두 역할이 다른데 누가 더 잘났냐 보다

이런 역할과 개인성향, 추구하는 목표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하는거 아닌지?

이건 뭐 수능 점수 줄세우기도 아니고.. 

각 분야 최고 지성이라는 분들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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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때는 본인 친구가 교수되어서 배아파서 쓴글 같은데요.

저는 태어나서 교수직과 대기업 비교하는 이런식의 글 처음 봤습니다 ㅎㅎ

보아하니 친구인지 아는 사람인지가 들어간 해당 학교 급하게 조사하고
해박보다 국박이 더 많다느니 하며 깍아내리고
자기 있는 대기업이 낫다고 자기합리화 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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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부심 부리는 것도 사실 코미디죠

대학원생도 장비도 예산도 부족하니 실적만을 위한 저질 논문이나 열심히 찍어내고
수업 알아듣지도 못하는 학생들에게 낮은 수준의 강의를 몇년간 재탕에 재탕 거듭하고
이러면서 교수랍시고 부심 부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전 오히려 정출연, 사기업에서 우수한 인력과 장비, 예산으로 연구를 리딩해 가는 것을 보면 부럽던데요
어찌보면 현실에 안주해서 소꼬리대신 뱀대가리로 가늘고 길게 가는걸 택한 것이 (최상위가 아닌) 대학 교수라는 직업인데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존중하는게 맞습니다


부심은 보통 열등감에서 나오고 남에게 부심부리는 사람일수록 더 잘난 사람 앞에 열폭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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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논쟁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인의 선호, 처한 경제적 환경, 근무지역에 대한 선호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섞여 판단할 문제이거늘
획일적인 잣대로 어느 직장이 어디보다 낫다는 식의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또 일부 사례를 들어 여기가 저기보다 낫다는 식의 주장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PKS 학석박 출신 S전자, 정출연 출신들이 사이버대 가는 것도 봤고, 지방대 가는 것은 수없이 봤어요. 그렇다고 대기업이 대학보다 처우가 낮다느니, 들어가기 쉽다느니와 같은 결론을 내릴 순 없죠. 

전공별로 또 상황이 다 다르고.

그리고 대부분 이공계쪽 이야기인듯 한데, 경사연 산하 출연연의 경우 또 선호도가 달라요. 
평균적으로 보자면 대체로 교수직을 원하고(지방이든 어디든), 다만 일부 연구원의 경우 대학을 가려서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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