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학부 졸업 후 로스쿨
  •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인쇄
  • 즐겨찾기

안녕하세요, 제가 영국에 거주중이라 한국 전화번호가 없어 아는 동생 계정을 빌려 작성하는 점 한 번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의대 5학년 재학 중입니다. 졸업은 1.5년 정도 남았고 켐대 의대 특성상 경제학 학사, 의학사 받고 졸업 예정입니다 - 학위는 모두 First Class 입니다 (경제학 학사 차석, 의학사는 아직 학위 중이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 수준으로만 가면 5등 정도로 졸업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영국의 의료시스템상 인턴을 해야 면허가 나오기에 인턴 2년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군필인지라 졸업하면 28, 인턴 마치면 30 그리고 옥스퍼드에서 경제학 석사 (1년)을 계획 중입니다.

원래 대학 지원시에도 솔직히 관심있는 분야가 많아 (의학 (정신의학) 경제학 철학 법학) 옥스퍼드 PPE와 케임브리지 의대 사이에서 심각하게 고민하다 의대로 지원해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위 열거한 학문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옥스퍼드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정신과 보드를 받고 로스쿨에 진학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드를 받으면 나이가 36이 됩니다. 그 후에 로스쿨 진학이 가능할지도 고민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한국에서 정신과 의원을 운영하면서 틈틈히 변호업무도 하며 원하는 공부 취미생활 하며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로스쿨 졸업 후 대형로펌에서 일해보고 싶기도 합니다만 나이가 걸려 받아줄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허황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대학 지원 시 그냥 PPE에 진학할 걸 그랬나 후회도 합니다. 하지만 의학을 공부하는 것에 보람도 느낍니다. 

관련 고민을 학교 교수님께 여쭤봤습니다만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영국 의대 교수님이라 잘 고민해보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1) 나이 36에 한국 로스쿨 입학이 가능할 것인가 2) 39살 로스쿨 졸업 후 로펌에서 경험을 쌓은 것이 가능할 것인가 3) 지금 하고있는 생각이 현실적인가 입니다. 인생경험 사회경험 학문적 경험 풍부하신 교수님 박사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2

로스쿨의 현재 위상

로스쿨의 현재 위상에 대해 잘 고려해 봐야해서,  여기같은 공개게시판 보다는 좀 더 잘 아는 선배들에게 적나라하게 들으심이 도움 될겁니다.

그리고.영국 의사는 공무원으로 분류되기때문에, 
사회적인 위상이나 월급 면에서나 한국과 차이가 크죠.
한국에서는 최상위권에서도 최상위권만 의대 입학하지만,
영국의대는 그렇지않죠.

그걸 생각해서 도피성으로 가셨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한국 의사 사회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특히 의대보내려는 학부모+  의대사회)
의사는 되고 싶으나, 성적이 부족한 사람들이  유학가는 곳으로 대표적인 곳이 영국 의대로 잘 알려져있죠.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 어려운 의대를 유학까지했나고
오해할수도있으니.  그런 점을 잘 이용해도 아직까지는 먹힐겁니다. 

다만,  의사로서 변호사를 겸직하는게
사법시험 시절에는 명예라도있었지만,
지금도 그런지는 꼭 가까운 로스쿨 졸업생 혹은 변호사에게 개인적으로 적나라하게 들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3

의사+변호사 겸업하는 사람 꽤 있어요.

일단 의사+변호사 겸업은 이미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으니 허황된 꿈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생 별거 있습니까? 하고 싶으면 하고 사는거지요.
물론 주변을 볼때..
대부분 경우 의사가 로스쿨에 진학하면 의사 안하고 변호사 합니다. 둘다 하는게 워낙 힘들다 보니.

1) 당연하죠. 물론 합격률 관리때문에 30세 이하를 선호하지만, 만 35세 이상도 꽤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이력이 좋으시니 그리 어렵지 않게 입학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SKY도 가능하시겠으나, SKY만 고집하는게 아니라면 입학이 어렵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2) 메이저를 못가는게 문제지, 연봉 낮추면 로펌이야 가겠죠 (취미로 하고 싶으시다니)

3) 일반적이지 않다 뿐이지,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1

ㄴ 사시 시절에야 의대졸업후 사시보는 의사들 몆몇이 있었죠.

사시 패스가 가문의 영광이던 시절에야
공부로 승부욕/학구열 강한 의사들이 사시도 보고 실제 패스도 해서 의사안하고 변호사/검사/판사했죠.
의사는 3년마다 자격 갱신,일정 환자를 봐야 자격유지가 되니,  사시시절에는 의사 굳이 유지하지않고
명예있는 변호사 검사 판사 하는 의사들 꽤있었구요.

중요한 건 지금도 그 만큼의 위상이냐 가 중요하죠.
지금...  적나라한 이야기는 로스쿨재학생 혹은 졸업생에게 개인적으로 들으세요.

정 법이랑 의학 엮고 싶거들랑  법의학 하던지요.

의학전문 변호사는 ..  이건 변호사들도 하는 이야기니 속시원히 하죠..  깡통차기 딱..  여기까지입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3

제 글에 답을 하셔서 굳이 답글을 적습니다.

변호사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굳이 남에게 들으라말라 할 필요 없습니다 ^^
꼭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변호사가 예전보다 힘든 것은 맞는데, 어짜피 상위권은 다 잘먹고 삽니다.
의사정도 하는 머리로 상위권이 못되는게 오히려 이상하다 보구요.
게다가 질문자님은 취미로 하고 싶으시다는데 걍 하면 되는겁니다.

뭘 해도 먹고는 살잖아요.
예전같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참고로 질문자님은 '의학전문변호사'하겠다는 말을 안했습니다. '취미'라고 하셨지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1

성급한일반화

로스쿨 이후 의사출신법조인은 많이 준건 사실임. 의사출신 로스쿨생은 있긴하나 의사/로스쿨 출신 법조인은 거의없음.
즐겨찾기
신고
추천0

답변 감사합니다.

우선 가능하다는 사실은 알겠습니다. 인생게임님 dmsql님 관련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panii 님 영국 의대에 대해서 잘 알고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인 위상이나 월급 면에서나 한국과 차이가 크죠.
한국에서는 최상위권에서도 최상위권만 의대 입학하지만, 영국의대는 그렇지않죠.” - 하위권 의대도 포괄하는 말씀이라고 받아드리겠습니다.

“그걸 생각해서 도피성으로 가셨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한국 의사 사회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특히 의대보내려는 학부모+  의대사회)
의사는 되고 싶으나, 성적이 부족한 사람들이  유학가는 곳으로 대표적인 곳이 영국 의대로 잘 알려져있죠.”

하지만 위 발언은 조금 우습네요. 서울대 의대를 합격했어도 케임브리지 의대를 택했을겁니다. 단순히 한국에서 의대 못가서 도피로 영국으로 갔다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드리는 말인데 서울대 못가서 도피성으로 케임브리지에 입학하나요? 굳이 입 아프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저희학교와 한국 최상위권 대학은 어떤 기준에서도 비교할 선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잘나신 ‘국내에서 인맥’과 ‘라인’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굳이 질문과 상관없는 내용을 가져와 분란을 조장하고 타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0

현직 의사로서 현실을 말 한 겁니다

제가 정신과는 아니지만,
의사 후배로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예전  사시 시절과는 많은 것들이 변화했고,
로스쿨 다니면서 현실을 깨닫고 의사직을 유지하려해도 현실적으로 면허유지조건을 채우기 어려운데다,
적나라한 실정은 공개된 게시판에서 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1

답변 감사합니다

기분이 나빠 관련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네요. 선배 선생님으로서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한국 의사면허 유지에 관한 부분은 주변 선생님들과 상의 해보겠습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0

로스쿨 입학 요강 확인

한국에서의 의대입학이 기이하리만큼 경쟁이 심해서 
최상위권마저도 의대입학이 확실히 보장되지않아 도피성 유학이란 단어가 생겼을 뿐
켐브리지 대학 입학한 한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참고로 서울대 의대 정시는 전국 30등 안에 들어야 겨우겨우 문닫고 입학 가능합니다. 이런 현실이 모순적이죠.

로스쿨 입학은 각 대학별 모집요강을 잘 살펴보세요.
연령제한등.
즐겨찾기
신고
추천1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법이지요.

https://issuefeed1.tistory.com/1134

의사면허유지가 그리 어려운 일인가 싶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물론 저는 의사가 아니므로 정확히는 모르지만, 로스쿨이라고 해서 불가능할 건 아니라는거지요.
위 글에서 소개된 박성민님이 의사→로스쿨→전문의 후 질문자님이 생각하시는 인생과 비슷하게 살고 계시네요.
사시때도 의사/변호사 많지 않았는데, 당연히 로스쿨때도 별로 없겠죠.
아니.. 애초에 의사되기도 어려운데 저런 케이스가 많겠습니까? ^^
애초에 평범한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아니라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게 인생이죠. 남의 말 들을 필요 없지요.

저도 많이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대로 살기도 짦은 인생입니다.
원하시는 바 이루면서 즐거운 인생 사시길 바랍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1

Re

의대, 로스쿨 중 하나라도 입학부터 매우 어려운 일인데 현재 의대에서 좋은 학점도 받고 있고, 심지어 경제학 학사도 받을 예정이라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 열정과 실천력이라면 무엇을 해도 크게 성공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사와 변호사(또는 법조계)를 모두 경험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찾아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의대/의사 출신 현직 변호사(또는 법조계 종사자), 그리고 법대/법조계 출신 현직 의사를 나중에 찾아뵈어서 조언을 구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해당자를 찾아 직접 질문할 수도 있고, 의사 및 변호사 모임 등에 정중한 편지(이메일)를 보내며 해당자 소개를 요청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국에도 이런 케이스가 있지 않을까요?


현재 의대 학부생이고, 로스쿨 입학 원서 접수까지 앞으로도 몇 년이나 남았으니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2

한가지 생각..

안녕하세요. 우선 글쓴이의 고민을 결코 쉽게 생각하거나 어리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말고 읽으세요.

의대건 로스쿨이건 경제학이건간에 학위는 학위일 뿐입니다. 물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어려운 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결국 학위 (자격증)일뿐입니다.

물론 가지기 어려운 학위이지만 그 분야를 크게 보면 걸음마수준의 습득입니다.

나 이렇게 어려운 공부를 두배 세배 다 해봤다. 요즘말로 문과, 이과 끝판왕이다. 라고 일반인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겠지만 그 분야의 선배들이 보기에는 그냥 자격증을 두개 딴 사람일 뿐입니다. 혹시 이러한 과시욕으로써 여러 분야를 도전하는 것은 아니길 바랍니다.

의대 공부를 하셨으면, 또는 로스쿨을 가셨으면, 한쪽으로 집중을 해서 아니면 융합을 하여 그 분야의 대가가 되어보는 것을 목표로 삼는것이 더 고차원적인 목표가 될 것입니다. 그래야 글쓰신분이 힘들게 공부한 것이 빛을 발하고 사회환원도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국내에서 개원하면서 법무도 틈틈히 하시겠다라고 하면 조금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글쓴님의 최종 목표가 공부를 열심히 하신 만큼 뚜렷하고 높아야 하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1) 나이 36에 한국 로스쿨 입학이 가능할 것인가 2) 39살 로스쿨 졸업 후 로펌에서 경험을 쌓은 것이 가능할 것인가 3) 지금 하고있는 생각이 현실적인가 입니다. 인생경험 사회경험 학문적 경험 풍부하신 교수님 박사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1,2,3 모두 가능하며 현실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글쓰신분의 목표가 빠진것 같습니다. 내가 어떠한 목표를 최종적으로 꿈꾸고 있는데 1,2,3이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이 더 좋아보입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4

로스쿨 출신입니다.

KY 중 한 곳 로스쿨 출신입니다.

1. 전문의 출신 입학생들 나이는 대략 그 정도입니다. 리트 잘 보시면 어디든 가능하고, 나이는 당연히 많은 편이지만 영남대 같이 고령자를 많이 뽑는 곳에서는 또 많은 것도 아닙니다.

2. 의사면허증보다 약사면허증이 유리하긴 한데, 의사 티오도 대형로펌에 꽤 있으며 기타 의료전문로펌에서도 경력 쌓으실 수 있습니다.

3. 외국의대 출신을 한국 로스쿨 교수진들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외국의대에서 한국 로스쿨 온 경우는 없었을 것입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3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계정이 아니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솔직한 말씀으로 저는 정부기관/국제기관에서 의료정책을 개발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나아가 정치를 하면서 국민기본건강증진과 더 효율적인 의료보험 시스템 도입을 위해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의사는 전문의 보드를 취득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휩쓸려 원래의 목표를 잠시 잊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스스로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0

작성자분 .

후배다 싶어서 정성껏 글을 달았는데
전문의 안딴다고 의사취급 못받지않습니다
영국에서 대학다녔으면 아직 한국 의사사회는 경험조차 못했을텐데 터무니없는 이야기만하네요.

글쎄요.  
영국과 한국의 의료시스템조차 전혀다르고
영국은 의사가 공무원개념이고,  영국 보건의료시스템의 여러문제때문에 영국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고들었는데
한국의료제도를 체험도안해보고 의료시스템을 정비하는 정책가가 되고싶다라..현실성 있는지?

융합연구를 하려해도 한 우물이 깊고 다른 우물도 어느정도 깊이가 있어야 연구다운 연구,정책다운 정책을 펼치는 겁니다.

케임브리지 다니는 학생이 이렇게 피상적이고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한다?
제 후배라면 의학공부부터 제대로 공부하라고 
따끔히 이야기해주고싶네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2

그리고 OLLEH님.

의사면허보다 약대면허가 유리하다고 글적으셨는데
의사면허있으면서 대형로펌취직위해 로스쿨가는 경우는 없어요.여러가지이유에서요.

로스쿨 출신 변호사 이신가요?

의사면허가지고 로스쿨 교수,검사 판사아니면 
굳이 못가는게아니라 안 가는 겁니다.

마치 이런것과 같죠.
9급 공무원시험에도 변리사 혹은 변호사 자격증 있으면 가산점 붙어요. 9급치러 가시는 변리사분들 더 유리하지만 변호사자격증도 나쁘진 많진 않죠. 변호사 자격증 가지고고 당당히 9급 or 7급 붙은 분도  계시니까요.
????

 실제 9급 혹은 7급 공무원 시험합격자 중에서
변리사자격증 있는 분들 비율이
변호사 자격증 있는 분들 비율이 높다고
위 문단 처럼 말할 수있나요?
물론 변호사 자격증 있는 분들 7급 혹은 9급 합격자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있다는 어찌보면 슬픈 기사도 읽은 기억이 있지만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1

추상적이라,,

글쓴이 입니다. 계정 주인인 동생이 의미없는 말다툼에 연루되는 것을 꺼려 마지막으로 글 남깁니다. 저희 아버지 인서울 모 의과대학 외과계열 교수시구요 한국에서 일반의가 의사사회 (치과의 한의가 아닌 의사사회) 속에서 어떤 인식을 받는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있죠. 그리고 한국 의료시스템의 불합리성과 도제식 교육이 마음에 안들어 한국에서 전국구 자사고 자퇴하고 영국으로 왔습니다. 한국에서 되도록이면 전문의 수련 받지 않으려는 것도 이 때문이고요.

자꾸 영국의사가 어쩌고 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panii님이야말로 잘 모르시면서 한국에서 의사라는 자부심에 가득차 글 쓰시는 것 같네요. 

학부 공부는 충분히 걱정받을 필요 없을만큼 하고 있구요, 어느대학 출신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의대 웬만한 의과대학 임상교실 교수 아니시면 그런 말 할 정도로 엘리트는 아니신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의사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수가 시스템으로 의료보험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잘 아실 것이고 - 제가 임상을 한다고 해도 실제 필드로 나가는건 빨라야 3-5년 이후일텐데 그때는 상황이 얼마나 더 악화되어 있을까요.

더 이상 말 아끼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의사들이 특권층으로 인식되고 자기 배만 불리려고 하는 집단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는 이유가 선생님처럼 의사로서 자부심만 가득하고 의사사회 안에서의 문제를 단순히 내부문제로 한정시켜 환자들을 위하기보다 의사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0

계정 주인입니다.

단순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으로 이리 다툼이 일어날 지는 몰랐군요. 더 문제되면 글 삭제하겠습니다.

답변 주신 선배님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0

글쎄요.

영국에서 유학한게 엄청난 특권이라는 글쓴이의 오만함이 더 눈에 띄네요.
영국의사. 제가 영국의사는 아니라서
글쓴이나 나나 제대로 모르겠지만,

무조건 한국의사사회를 기득권가득한 오만한 집단으로 치부하는 글쓴이의 편협한 사고가 몹시 우려스럽네요.

의사는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입니다
그뿐만아니라,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은 자부심은 있지만
자만심은 독입니다.
겸손하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대학에서 근무합니다.

언젠가 오늘의 이런 글들이 참 부끄러운줄 아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글을 쓸때는 근거에 충실하세요
도대체 제 글의 어떤부분이 하기 글씀이 주장을 뒷받침하죠? 한우물이라도 깊게파고 학문에 정진하라는게
단지 글쓴이 심기를 건드렸는지?
----------
대한민국에서 의사들이 특권층으로 인식되고 자기 배만 불리려고 하는 집단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되는 이유가 선생님처럼 의사로서 자부심만 가득하고 의사사회 안에서의 문제를 단순히 내부문제로 한정시켜 환자들을 위하기보다 의사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1

답변

계정 주인입니다. 

답변해주신 선생님들, 선배님들의 글을 누구나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글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만 더 이상 의미없는 비난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제3자가 보기에는 나름 엘리트인 의사들끼리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panii님도 대학에서 근무하시면 최소 펠로우에 스텝이실텐데 겨우 아직 면허도 없는 학부생과 말 다툼하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생각하고 있으실거라 보네요.

이 아래로 더 다툼 글이 달리면 글 지울게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0

이런 공개적인 곳에 잘못된 글이 실리지 않도록 바로잡는것도

이런 공개적인 곳에 잘못된 편견이 자리잡지않도록
하는 것도 대한민국 의대에서 교육하고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할 일입니다.
학생도 학문에 정진하시고 
편협된 편견을  갖기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경험하세요.
그리고,충분히 경험한 후에 오늘의 글을 다시 곱씹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1

panil 님,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는데,

법조계에서 약사면허가 의사면허보다 우대받는 것이랑
의사들이 대형로펌 가려고 로스쿨 가는게 아니라는게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공직인 판사 및 검사에서도 약사면허가 훨씬 낫습니다.

아울러 7,9급에 변호사자격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 링크 부탁드립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2

똑똑한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생각+상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죠.
아는 부분만 답하고, 타직역은 평가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글쓴이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거였지,
로스쿨이 요즘 어떻고 저떻고를 물어본건 아니죠.
안타깝습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1

글쓴이에게 알려드리고 싶네요. "하나를 얻어가고 싶으면 하나를 버리셔야 합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읽어보면

두 분다 서로에게 마음 상할만한 글들을 올리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쓴이에게 진심으로 알려드리고 싶네요.

"하나를 얻어가고 싶으면 하나를 버려야 한다"



익명의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가려서 읽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나의 글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해를 비롯해 헐뜯는 사람도 있는 것이지요.

이 또한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뛰어난 사람들 중 가진 능력만큼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 겸손하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친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능력이 뛰어나지 못해도 겸손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글쓴이가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신다면,

원래 가지고 있는 능력이 뛰어난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들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2

감사합니다.

글쓴이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립니다.

-

주신 글들 모두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 또한 모두 한번 곱씹으며 읽어보았습니다. 저보다 학문적으로든, 인생 전반에 있어서 든 경험이 많으신 분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구하는 글을 씀에도 저의 자존심을 먼저 지키려고 하며 겸손하지 못하다는 글을 저 스스로도 느꼈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땠을까 생각해 보니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이 몰려오더군요.

Panii 선생님께 겸손하지 못하고 말을 함부로 한 부분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읽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다른 조언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지만 미래에 바뀔지 모르는 목표와 진로를 향해서 학문에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0

로스쿨에 약사가 의사 보다 유리하다는 이야기..

작성자분 이미 결론을 내리신 이야기네요.
지난번에도 영국 의대 가서 정책 연구하고 싶다는 자사고 학생 아버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분은 이미 의대 5학년이시군요. 


그런데 로스쿨에 약사가 의사보다 선호된다는게 ..
저만 처음듣는 이야기인가요?

로스쿨에 이제 의사는 안가죠. 갈 이유가 없는데.  
하지만 뭐. 본인이 가고 싶으면 가는거 아니겠나요? 의대 출신 만화가도 있는데요. 



로스쿨 변호사분들 억울하시겠지만, 구글에 로스쿨 AND 7급 치면 꽤 많은 기사들이 뜨네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정부기관 임용시 7급 대우, 7급 공무원 시험  변호사 응시.. 
로스쿨 출신 변호사 분들 중에 대형 로펌에 잘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갈수록 어려워 지는 것도 사실인듯 하네요.
사시가 폐지 되지 않고 있었고, 수가 지금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만 않았어도,...  
자격증 가진 전문직의 장점이 표준편차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고수익 명예직이 핵심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0

qwer님,

기사를 링크를 해주세요.
꽤 많이 뜨면 링크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1
위로가기
전체보기
메뉴는 로그인이 필요한 회원전용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