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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석사 후 미국 top 10 박사지원] 추천인과의 관계 및 지원전략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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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캐나다 TOP 3 대학 중 한 대학에서, 이공계 석사과정(Physics)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한국 또는 미국 석사 후 박사과정(미국) 지원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반면, 캐나다 석사 후 미국 박사지원에 관한 정보 및 조언은 얻기가 어려워, 하이브레인넷을 통해 조언을 요청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i.e., 추천인 확보 및 강력한 추천서를 받기위한 공/사 적인 관계 형성 요령, Medical Physics 또는 BME/EE 미국 top 10 진학을 위한 전략 또는 팁)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유학을 계획 할 당시부터, 제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곳에서 박사를 시작하고 연구자로서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석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더 높은 티어의 학교(i.e., top 10)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 미국 석사의 경우, 펀딩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기에(석사를 미국에서 마칠 재정적 여유는 없었습니다..), 캐나다 석사과정을 풀펀딩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다보니, 이곳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하신분들은 같은 랩에서 박사과정까지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와 목표가 같거나 이미 경험해 보신 분이 거의 없다보니, 나중에 박사지원시(미국 top 10)에 어떤 전략으로 지원할지 토론하고 조언을 구할 분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추천서의 경우, 북미 교수님들의 경우 연구협력을 통해 서로 교류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추천서의 영향이 한국에서 받는 추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빨리, 어떤 분들에게 추천서를 받을지(e.g., 지도교수, 프로그램 director, 연구협력 교수 및 포닥, 수업 수강한 교수, et al.), 또 강력한 추천서를 받기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할지.... 미리 계획한 후, 철저히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싶은데, 제가 아직 북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한국학부), 확실하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캐나다 석사 후 미국 박사과정 지원시, 합격 확률 상승 및 보다 만족스런 대학원 생활을 위해, 제가 어떤 방식으로 준비 및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추천서 준비 이외에도, 영어성적 및 교수님 컨택 방법 및 시기, 엄브렐러 프로그램 유무에 따른 지원전략, 한국인을 선호 또는 기피하는 프로그램 등등, 사소하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부분이 제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조언 및 코멘트 부탁 드립니다. 


제가 고려 중인 학교 리스트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학교 관련 내부 정보나 지원과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제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1. Havard-MIT MEMP

2. MIT EE

3. Johns Hopkins EE

4. Stanford EE

5. Yale BME

6. UC Berkeley EE

7. Univ. Michigan NE

8. MD Anderson GSBS (medical physics)

9. UCLA (medical physics)

10. Univ. of Chicago (medical physics)

11. Univ. of Wisconsin (medical physics)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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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Q1.  어떤 분들에게 추천서를 받을지

- 박사과정의 지도교수가 될 교수님과 잘 아는 추천인이 좋습니다.


Q2. 강력한 추천서를 받기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할지

- 우선 학생 본인이 추천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게 중요하겠죠. 연구로든, 수업으로든, 프로젝트로든...


더하여....

제가 아직 북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한국학부), 확실하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

- 북미 문화의 이해도가 떨어지나 (아마도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기 때문에 미국 top 10으로 가려고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어떻게 보면 북미는 한국보다 더 인적 네트워크로 사회가 작동하기 때문에 석사 지도교수와 관계가 애매하게되면 박사 진학도 쉽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석사 지도교수와 좋은 관계 맺으시고, 작성자님이 왜 미국 10위 내 학교로 가야 성공하는 인생이 되는건지에 대해서 지도교수를 잘 설득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러면, 석사 지도교수가 오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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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질문 요청]

아! 우선, 답변 감사 드립니다. 본업으로 인해 바쁘실텐데, 이렇게 시간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몇 가지 더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Q1.  어떤 분들에게 추천서를 받을지

- 박사과정의 지도교수가 될 교수님과 잘 아는 추천인이 좋습니다.


==> 제 지도교수님이 Johns Hopkins 에서 부교수로 계시다가 얼마전 저희 학교로 오셨는데, 아마 JHU 의 내부사정에 대해 잘 아실테니 (e.g., admission process, 펀딩 세부분야, 원하는 인재상, et al.), 가능한 빨리, 타교 박사진학 의사를 밝히고 조언을 요청드리는 방법이 좋을까요? 확실하진 않지만, 한국과 달리, 북미권에서는 학교를 옮기는 걸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다고 알고 있어서요.


Q2. 강력한 추천서를 받기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할지

- 우선 학생 본인이 추천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게 중요하겠죠. 연구로든, 수업으로든, 프로젝트로든...


==> 네!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우선 coursework 관련해서는, "high GPA + active Q&A" 전략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A-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또 제 전공분야 수업의 경우는, Q&A 에서(수업 게시판), 다른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해결되지 않는 질문이 없도록 상세한 답변(i.e., logical explanation, citation, reference, et al.)을 달아서 간접적인 어필(관련지식에대한)을 하고 있습니다. Research 관련에서도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은데, 북미권에서는 어떤 평가기준으로 학생의 연구적인 능력을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석사과정 중 SCI 급 논문을 적어도 1편 출판할 계획입니다(이미 유학준비 중, top 저널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수준의 논문을 혼자 출판한 경험이 있습니다..물론, 실험이아니고 시뮬레이션이었기에 혼자 출판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논문 출판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논문 출판과정에서 연구자로서의 높은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어필해야 하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잘 알지 못 해, 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북미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았을 때, 연구자로서 뛰어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더하여....

제가 아직 북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한국학부), 확실하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

- 북미 문화의 이해도가 떨어지나 (아마도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기 때문에 미국 top 10으로 가려고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어떻게 보면 북미는 한국보다 더 인적 네트워크로 사회가 작동하기 때문에 석사 지도교수와 관계가 애매하게되면 박사 진학도 쉽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석사 지도교수와 좋은 관계 맺으시고, 작성자님이 왜 미국 10위 내 학교로 가야 성공하는 인생이 되는건지에 대해서 지도교수를 잘 설득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러면, 석사 지도교수가 오해할 수 있습니다.


==> 우선, 제 불명확한 글 때문에 오해를 만들어 죄송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제가 미국 top 10 프로그램에 가고싶은 이유는, 제 개인적인 목표가 제 세부분야에서 top 10 안에드는 연구자 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대가 나 우수한 연구자라 부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그 세부분야 연구자들이 선구자 또는 대가라고 느낀다면, 그 분들이 그 세부분야의 top 10 안에드는 연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양보단 질적인 성장이 필수라고 생각하고, 이 질적인 성장은 질 높은 주변인물들과의 건설적인 논의 및 토론에 의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 높은 faculty 및 동료 학생들이 존재 할 확률이 높은 곳이 미국 top 10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에 입학하고 싶은 것 입니다(물론, 자기노력은 기본으로 전제합니다).

어쩌면, 제 이러한 이유가 다소 진부하여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감동을 주는데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위 이유가 저를 설레이게하고 이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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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쿨 유학

일반적으로 미국 탑스쿨 박사 합격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학부수준/학부성적(단과대수석급) - 논문실적 - 추천서 - SOP 순서입니다. (논문이 없는) 석사학위는 플러스 알파입니다. 영어성적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미니멈만 넘으면 되나 이공계의 경우 GRE Math 정도는 만점 받아야합니다. 


지금 캐나다에 계시는게 크게 이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안일한 생각입니다. 미국 학교 어드미션은 크게 domestic 이냐 international 이냐로 나뉩니다. 캐나다도 international 입니다. 미국 탑스쿨 international 은 한국/중국/인도 3파전입니다. 나열하신 학교 중 한군데 출신인데 저희과 (바이오는 아닙니다) 입학동기 35명중에 한국인 7명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중국 6명, 인도 4명이었고 캐나다 출신은 토론토 출신 1명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미국인 그리고 유럽출신이었습니다. 


가장 강력한 추천서는 자세한 추천서입니다. 보통 연구를 지도해준 지도교수님이 학생의 똑똑함에 감탄하는 내용을 구체적인 연구사례를 들어서 써주고 학생의 수준이 지원하는 학교에 적합한지를 써줍니다. 수업에서 1등하고 이런건 탑스쿨에서는 기본인 추천서입니다. 한국인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관심 연구실 홈페이지에 한국학생들이 있는지 없는지 보시면 됩니다. 그 학생들 백그라운드도 한번 보세요. 대충이지만 입학 조건스펙을 알 수 있습니다. 


쓰신 글로 짐작해 봤을때 탑스쿨 박사유학에 대한 열망만 있고 실질적인 준비는 별로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캐나다 탑3 학교 졸업장이 가장 큰 스펙이 된다면 지원범위를 탑 30위까지 넓히는 걸 추천합니다. 유학도 전략인 것은 맞으나 탑스쿨 입학은 일단 기본 스펙에 충실한 뒤에 전략을 짜야합니다. 지원자 한명 리뷰하는데 3분 남짓 걸립니다. 이 3분의 스크리닝에서 살아남으려면 부족한게 있으면 당연히 안되고 남들보다 다른 강한점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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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비 님께] 답변 감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스비님. 이렇게 소중한 시간내어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몇가지 질문을 더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혹시나, 또 답변을 주시면, 제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탑스쿨 박사 합격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학부수준/학부성적(단과대수석급) - 논문실적 - 추천서 - SOP 순서입니다. (논문이 없는) 석사학위는 플러스 알파입니다. 영어성적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미니멈만 넘으면 되나 이공계의 경우 GRE Math 정도는 만점 받아야합니다. 


==> 합격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중요도 순으로 나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사실, 전략을 구상할 때, 제 학부 수준과 정략적인 팩터들은 관련이 없을 것 같아 이야기 드리지 않았지만, 학부수준과 GPA 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알려주셔서 제 정략적 스펙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학부는 한국의 Y 대학을 나왔고, GPA 는 4.21/4.30 입니다. 단과대 수석인지는 알수 없으나 졸업당시 학생대표로 졸업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또한, 졸업까지 7번의 성적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논문실적의 경우, 국내 저널은 7편(1저자 2편+best paper of the year), 국제 저널 2편(탑급 1편), 다수의 국제/국내 oral 및 poster 발표, 국내특허 1건.. 등등이 있습니다.

석사학위는, 논문 석사 과정 입니다!. 그래서 풀 펀딩이 가능했습니다.



지금 캐나다에 계시는게 크게 이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안일한 생각입니다. 미국 학교 어드미션은 크게 domestic 이냐 international 이냐로 나뉩니다. 캐나다도 international 입니다. 미국 탑스쿨 international 은 한국/중국/인도 3파전입니다. 나열하신 학교 중 한군데 출신인데 저희과 (바이오는 아닙니다) 입학동기 35명중에 한국인 7명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중국 6명, 인도 4명이었고 캐나다 출신은 토론토 출신 1명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미국인 그리고 유럽출신이었습니다. 


==> 아! 제가 목표로하는 프로그램에 정확히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이런 구체적인 내용을 바랬습니다. 그 당시 cohort에서 20 % 가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은 제게 좋은 참고 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학교와 프로그램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가장 강력한 추천서는 자세한 추천서입니다. 보통 연구를 지도해준 지도교수님이 학생의 똑똑함에 감탄하는 내용을 구체적인 연구사례를 들어서 써주고 학생의 수준이 지원하는 학교에 적합한지를 써줍니다. 수업에서 1등하고 이런건 탑스쿨에서는 기본인 추천서입니다. 한국인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관심 연구실 홈페이지에 한국학생들이 있는지 없는지 보시면 됩니다. 그 학생들 백그라운드도 한번 보세요. 대충이지만 입학 조건스펙을 알 수 있습니다. 


==> 네! 저도 가장 강력한 추천서는 자세한 추천서라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똑똑함에 감탄하는 포인트가 한국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즉, 똑똑함에 척도가 북미권에서는 달라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성실하고 디테일한 가이드 없이도 실적을 빠르게 만들어내면 똑똑하다고 칭찬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제 경험에는). 하지만, 짧지만, 캐나다에서 느낀점은, 뭔가 다른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먼저 경험해 보신 분들께 북미권에서 생각하는 인재상과 그 판단 기준을 문의 드리고자 했던 것 입니다. 


쓰신 글로 짐작해 봤을때 탑스쿨 박사유학에 대한 열망만 있고 실질적인 준비는 별로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캐나다 탑3 학교 졸업장이 가장 큰 스펙이 된다면 지원범위를 탑 30위까지 넓히는 걸 추천합니다. 유학도 전략인 것은 맞으나 탑스쿨 입학은 일단 기본 스펙에 충실한 뒤에 전략을 짜야합니다. 지원자 한명 리뷰하는데 3분 남짓 걸립니다. 이 3분의 스크리닝에서 살아남으려면 부족한게 있으면 당연히 안되고 남들보다 다른 강한점이 있어야 합니다. 


==> 네! 맞습니다. 아직 실질적인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일 것 입니다. 혹시 이전에 입학 하실 때, 어떤 점을 강점으로 강조하셨는지 문의 드려도 될까요?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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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학점도 충분히 좋고, 캐나다에서 석사를 그 것도 논문석사를 하신다는 점도 약간의 잇점이 될 겁니다. 그러나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엄청난 잇점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공계에서는 어학능력이 좀 부족해도 top scientist가 되는데 별로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학생 중 하나가 KY 중 한군데에서 원글 쓰신분과 비슷한 학점으로 졸업하고 모교에서 석사한 후 미국 top20 대학 박사과정으로 유학을 간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학생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은 캐나다에서 석사를 하신다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그 학생도 지원할 당시에는 출판된 논문은 없었습니다. 

추천서를 읽는 사람이 기대하는 건 대개 2가지 입니다. 하나는 학생이 CV와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해주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그 학생에 대한 평가입니다. 당연히 후자가 더 비중이 있겠죠. 가장 중요한 건 물론 연구 역량에 대한 평가 (구체적인 예시가 있는 게 훨씬 좋습니다.) 이고, 그 외 장점과 단점을 기입하게 됩니다. 제가 추천서를 써줄 때에는 영어능력에 대한 얘기도 꼭 포함하는데, 이미 캐나다에 있다면 이건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온라인으로 추천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질문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 학생은 상위 몇 %에 포함되나' '영어독해력은 어느 정도인가' 등등... 아, 그리고 최근 일부 대학은 새로운 질문을 추가했더군요. 저도 올해 처음 봐서 약간 놀랍기도 했는데, 대략 '정신적으로 안정된 학생인가' 이런 류의 질문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추천인으로는 석사지도교수님은 반드시 (!!!) 포함되어야 하고요. 학부 교수님 한분 (이왕이면 희망 전공 교수님), 그 외에 연구를 같이 한 적이 있는 캐나다 또는 미국 교수님이 한분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써주실 수 있는 분이 좋습니다.

석사과정 학점관리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학부학점 만큼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학점은 매우 매우 (!!!) 중요합니다. 특히 학부 학점보다 석사 학점이 크게 떨어지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아마도 학부성적증명서에 장학금이나 졸업할 때 상 받으신 걸 포함할 수 있을 겁니다. 출신 대학에 문의해보세요.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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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

아! 우선, 답변 감사 드립니다. 본업으로 인해 바쁘실텐데, 이렇게 시간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몇 가지 더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Q1.  어떤 분들에게 추천서를 받을지

- 박사과정의 지도교수가 될 교수님과 잘 아는 추천인이 좋습니다.


==> 제 지도교수님이 Johns Hopkins 에서 부교수로 계시다가 얼마전 저희 학교로 오셨는데, 아마 JHU 의 내부사정에 대해 잘 아실테니 (e.g., admission process, 펀딩 세부분야, 원하는 인재상, et al.), 가능한 빨리, 타교 박사진학 의사를 밝히고 조언을 요청드리는 방법이 좋을까요? 확실하진 않지만, 한국과 달리, 북미권에서는 학교를 옮기는 걸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다고 알고 있어서요.


=====> 지도교수님께 "너 말고 다른 교수 찾아서 JHU에 가고싶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mutual understanding이 있어야 하겠죠? 어디까지나 교수님이 작성자를 좋게 보고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있다는 전제로 말씀드리면, 솔직하게 계속 말씀드리면서 홉킨스 정보를 얻어야겠죠. 그것보다 더 강력한 것은 지금 지도교수가 홉킨스의 지도교수에게 직접적으로 연락해서 학생을 소개시켜주는 겁니다. 그게 되면 학회서 만나고 이야기 좀 하고, 홉킨스 교수님이 맘에 들면 바로 펀딩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이렇게 이상적으로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업겠죠 ㅎ


북미권에서는 학교 옮기는걸 다양성의 측면에서 좋게 평가할겁니다. 하지만, 이것도 교수님 성향이나 교수님이 학생을 보는 시선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일반화하기 어렵다는점 알려드립니다. 지원자가 스스로 잘 파악해서 대응할 수 밖에...


Q2. 강력한 추천서를 받기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할지

- 우선 학생 본인이 추천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게 중요하겠죠. 연구로든, 수업으로든, 프로젝트로든...


==> 네!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우선 coursework 관련해서는, "high GPA + active Q&A" 전략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A-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또 제 전공분야 수업의 경우는, Q&A 에서(수업 게시판), 다른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해결되지 않는 질문이 없도록 상세한 답변(i.e., logical explanation, citation, reference, et al.)을 달아서 간접적인 어필(관련지식에대한)을 하고 있습니다. Research 관련에서도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은데, 북미권에서는 어떤 평가기준으로 학생의 연구적인 능력을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석사과정 중 SCI 급 논문을 적어도 1편 출판할 계획입니다(이미 유학준비 중, top 저널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수준의 논문을 혼자 출판한 경험이 있습니다..물론, 실험이아니고 시뮬레이션이었기에 혼자 출판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논문 출판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논문 출판과정에서 연구자로서의 높은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어필해야 하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잘 알지 못 해, 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북미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았을 때, 연구자로서 뛰어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잠재력이 높은 학생은 "전공 지식이 없어도 기초지식만으로 세부 지식을 추론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나가는 능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되는 친구들은 거의 없죠. 그게 안되니까 기초를 많이 쌓아서 문제 파악을 빨리 하려는 것이고, 그게 안되면 소위 몸빵으로 주말없이 밤낮으로 일하면서 연구를 하게 되는 겁니다. 정말 잘하는 몇몇 연구자들은 발표만 들어봐도 통찰력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표도 뛰어나고, 설명 능력, 이해능력 다 좋은 사람은 거~~~의 없죠. 지금 할 수 있는건, 영어로 설명을 얼마나 조리있게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게 어떨지요? 그것만 잘해도 아시안 유학생들 중에 단연 돋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SCI 논문은 top 10 노리시니까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는 걸 전제로요. 예전엔 한국인 유학생들이 몸빵을 잘했는데, 요즘엔 중국인 학생들이 더 잘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전략을 잘 짜보세요.


더하여....

제가 아직 북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한국학부), 확실하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구상하기 어려운 상황...

- 북미 문화의 이해도가 떨어지나 (아마도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기 때문에 미국 top 10으로 가려고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어떻게 보면 북미는 한국보다 더 인적 네트워크로 사회가 작동하기 때문에 석사 지도교수와 관계가 애매하게되면 박사 진학도 쉽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석사 지도교수와 좋은 관계 맺으시고, 작성자님이 왜 미국 10위 내 학교로 가야 성공하는 인생이 되는건지에 대해서 지도교수를 잘 설득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러면, 석사 지도교수가 오해할 수 있습니다.


==> 우선, 제 불명확한 글 때문에 오해를 만들어 죄송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제가 미국 top 10 프로그램에 가고싶은 이유는, 제 개인적인 목표가 제 세부분야에서 top 10 안에드는 연구자 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대가 나 우수한 연구자라 부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그 세부분야 연구자들이 선구자 또는 대가라고 느낀다면, 그 분들이 그 세부분야의 top 10 안에드는 연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양보단 질적인 성장이 필수라고 생각하고, 이 질적인 성장은 질 높은 주변인물들과의 건설적인 논의 및 토론에 의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 높은 faculty 및 동료 학생들이 존재 할 확률이 높은 곳이 미국 top 10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에 입학하고 싶은 것 입니다(물론, 자기노력은 기본으로 전제합니다).

어쩌면, 제 이러한 이유가 다소 진부하여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감동을 주는데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위 이유가 저를 설레이게하고 이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저 또한 그랬었고, 그 나이대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못느끼시겠지만, top 10 학교라도 모든 교수들이 top 10 에 들어갈만큼의 대가가 아닙니다. 따라서 작성자님이 top10 연구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는게 아니라, 학교에 연연하지 않고 top10 연구자라면 전세계 어디라도 가서 배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일 겁니다. 그런데 이거 잘 안됩니다. 저도 이해하구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시려면 좋은 학교가는데 목표를 두시고, 정말 탑 연구자가 되고 싶으시면 학교에 상관말고 교수님따라 다니세요. 지금 캐나다 대학 교수님이 top10 연구자라면 굳이 옮길 필요가 없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 연구 오랫동안 하면서 느낀 것이, 탑스쿨도 교원을 뽑을때 연구력 하나만을 보고 줄세워서 뽑지 않습니다. 연구력이 형편 없어도 인맥으로 뽑히는 경우도 많고, 그 외에 인종 등 여러 요소가 있어요. 하지만, 아마 이해 못하실 겁니다 ㅎㅎ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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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5 님과 번아웃노노님께] 답변 감사 드립니다.^^

두분 모두 답변 감사 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바탕으로, 좀 더 현실적이고 가능성 높은 계획을 세워 보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다가올 좋은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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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람되지만

학교 리스트 보니 Top10 아닌 곳들이 많네요.. Top30까지 보시는 건지 아니면 ECE 대학원 랭킹을 모르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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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uy 님께!]

아! 댓글 감사 드립니다.^^


아! 제가 고려하고 있는 학교리스트는, 제 세부 연구분야(아시다시피, BME 나 EE 내에도 정말 많은 세부분야가 있기에...)를 수행하는 faculty 분이 없는 경우, 당연히 리스트에서 제외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가능한 선에서, 논문의 질도 고려하다보니, 제 주관적인 평가도 다소 고려되어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사립 v.s 주립 관련하여 갈등을 유발시키고 싶은 의도는 전혀없고, 가급적 학교의 규모(i.e,, 논문의 양) 때문에 랭킹이 높은 학교라 판단되는 학교들은 제외했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위 리스트 중, 절반은 Medical Physics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기에, 평소 접하시는 BME/EE 랭킹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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