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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전성과 대학 교수 안전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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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방사립대나 지방사립전문대에 임용을 도전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광역시급에 있다하여 괜찮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 합니다. 수도권으로 빨려들어가거나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거나 휴학과 자퇴율이 매우 높습니다. 

30대 초중반까지는 (30대 후반까지도) 지방사립대에 임용되었다하여도 빨리 다른 곳(대학, 연구소 등)을 계속 알아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대학에 지원을 하려는 분이나 대학에 계시는 분들까지도 궁금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대학은 건재하여도 대학교수질은 낮아지거나, 월급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정원을 대폭 삭감하여 미달은 막을 수 있어도 재정 문제로 대학교수 월급을 대폭 삭감한다면 대학은 건재하여도 대학교수가 문제가 되죠. 


여기 글들중에는 어떤 대학은 정년제 조교수 3년차 ~ 5년차에 7천만원 정도 된다는 데, 

대학 20년차 정년제 정교수가 9천만원 정도 되는 대학도 있습니다. 너무 차이가 납니다. 

대학이 건재한 것을 따지지 말구, 앞으로 대학 연봉을 잘 알아본 후에 지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방대는 재단과 대학은 건재할 수 있으며, 교수가 그만두든지, 월급을 대폭 삭감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학생 정원을 대폭 삭감했으니 돈 없어서 못 준다는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지방사립대는 등록금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대학이 경쟁력이 있으면 등록금을 올려도 오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등록금 올리면 

학교를 안 다닙니다. 지금 등록금으로도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이 많은데 등록금 올리면 더더욱 국립대로 쏠립니다. 


교수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그 대학 내부가 어떻게 되는지 잘 알 수 없을 겁니다. 

정말 잘 알아보신 후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잘 모르겠으면, 지방사립대는 아예 도전하지 말기 바랍니다. 

인서울대학이 어렵다면, 그냥 국립대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국립대도 월급이 천차만별이지만 그래도 월급을 대폭 삭감할리는 크게 없습니다. 공무원 규정에 물가상승반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립대는 예전에는 그것을 적용하였는데 그게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월급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오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삭감될까 문제입니다. 


굳이 교수자리가 안 나서 지방사립대라도 가겠다는 분들에게는 일단 가서 빨리 논문을 계속 쓰셔서 다른 대학에 계속 자리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은 여기 오시는 분들이 학교 후배는 아니더라도 학문 후배라 생각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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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안정성 이렇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철자와 의미가  다른 듯 하여 답글 답니다. 


독자가 글쓴이의 의도를 알고 읽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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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입니다

말씀하신 모든게 현실입니다.
저는 이미 진행중인 학교에 있구요.
연봉은 조교수 7년차 인정받아 3천대이고 필수학점 15점 이상입니다.
이와중에 본부측에 빌붙어서 각종수당 받고 시수감면 받는 분들로 계급사회가 되버렸습니다.
측근들에게는 최대의 혜택을, 그 외 교수들에게는 최대의 착취를 제도화시켰죠.
아예 들어오지 마세요.탈출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아무리 여기서 얘기해도 여전히 지방사립대 교수되는건 어마어마하게 힘들고 경쟁율이 엄청나죠. 저 역시 그래도 교수가 꿈이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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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얘기들, 공감합니다.

저는 지방에서 전임을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이유도 있고, 그곳을 떠난 것을 후회하지도 않습니다.


학교에서 교수 간의 계급화가 진행되는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대학이 힘들다고 해도 권좌를 누리는 사람은 결국 있고,

그 사람에게 기생하려는 교수도 있고,

주류에 합류하지 못하고 아웃사이더가 되어 어쩔 줄 모르는 교수도 있고 등등.


제가 겪은 교수사회 안에서의 모습이 생생하게 다시 떠오르는 밤입니다.

모두들 학문에 정진하라는 말이 차마 안나옵니다.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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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지금 지방사립들 내부 사정은 아주 심각합니다. 

입학 정원을 뺏기면 안되니까 온갖 방법으로 학생들을 어떻게든 끌어모으고 있지만

태반이 실속이 없는 학생들이라 그마저도 몇 년 못 갈거 같고요...

겉으로는 숫자상 학생을 채웠으니 외부에선 "뭐 견딜만하나보네~"

이렇게 생각해 실질적 심각성을 잘모릅니다.


비유하자면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 병 걸린 걸 들키면 죽는 시설로 격리당하는 신세라

다들 안 아픈 척 쇼하고 있는 코메디 같은 상황인거죠.


정부와 정치권에선 이런 속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뚜렷한 대책도 안/못 세우고 있습니다.

조만간 시한폭탄이 터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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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브랜드 있는 지사대는 괜찮습니다.

일단 본문에 거의 동감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정출연에 있다가 한 지방 사립대로 가시고 나서 매우 슬퍼하고 계십니다.


소위 교수병(?)에 걸리신 분들이 어떻게든 교수 타이틀을 다시고 싶으셔서 어떤 학교로라도 가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막상 가면 연구 논문이나 프로젝트는 수행하기는 어려운 것은 커녕 현실은 


취업률,

충원률,

논문 검색 사이트도 제대로 지원이 안됨,

각종 행사는 뭐 그리 많은지


화룡점정으로 낮은 연봉이 문제이지요.


그래도

지방 사립대 중에서도 브랜드가 있는 대학

천안 D 대나 아산 S 대, 원주 Y대라든가 세종 K대라든가 등등

이런 쪽이면 매우 훌륭하고 지방이라는 여건 이외에는 베스트이고 된다면 무조건 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그 외에 위와 같은 어려운 일이 다반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그럼 괜찮은 지방 사립대를 걸러내는 방법이 뭐가 있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거기 구성원들이 연구를 얼마나 하느냐로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 논문 숫자라든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논문 검색 DB가 뭐뭐가 있는가 와 같은 것들이요.


제가 예전에 있었던 학교는 논문 검색 DB가 제한적이라서 늘 빌붙어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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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 자신이 대학을 설립하면 됩니다.

선배님의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지방사립대나 전문대는 앞으로 사양직업이 될 것 같습니다...

교수 임용을 준비하는 연구원으로서 마음이 착찹합니다...




선배님 말씀에 덧 붙이자면,

저는 향후 교수 임용이 안되면,


젊을 때 여러가지 사업을 하여 돈 많이 벌어들이면서

동시에 연구자로서 자기 학문에도 최선을 다하다가


나이 들어서 그 돈으로 최악의 경우 제 분야에 관련된 소규모 단과대학을 설립할 생각입니다.


국내가 안되면 해외에 설립해서 후학양성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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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사도 됩니다

윗분이 큰 포부를 보이셨는데... 의외로 대학이 쌉니다.

요새 몇백억 있으면 수도권 최하위권 대학을 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유지가 어렵다는거죠.

학생모집도 어렵고 등록금도 동결이고....

신설해도 마찬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될겁니다.

소규모 대학을 만들어도 1년에 수십억 정도는 투입할 각오를 하셔야할겁니다.


외부에서 쉽게 비판하기로 사립재단이 돈 쌓아놓거나 빼돌린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론 남는 장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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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고 생각해볼만한 주제입니다.

제 주변에도 교수 그만두고 해외취업을 가거나, 다른 곳에 취업한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제 전공은 학생 수급은 잘 되는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교수직을 사직해서 저도 좀 놀랬습니다.

그런데 대학이라고 다 같은 대학이 아니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많지 않지만 어느 정도 연봉은 보장되고 자율성이 보장되고 전문직으로 존중받는 지식인...

이렇게 대우하는 학교가 지방에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국립대와 각 광역시별로 명문사학이라 불리는 몇몇 사립대는 제외겠지만요.

전에 어떤 교수님이 쓰셨던데, 교수 월급이 학부 졸업생들 초봉보다 적다구요.

저도 그런 경우에 해당해서 무척 씁쓸합니다.


정말 좋은 대학 가시거나, 아니면 가지 않고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지금 하는일 하는것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그저그런 학교 가서, 논문 열심히 써서 좋은 학교로 이직하는것...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저그런 학교는 윗분들이 쓰셨듯이 연구할 여유가 없거든요.

학교가 한마디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교수의 연구환경을 제대로 갖춰줄 수 없고,

연구비지원은 물론 윗분들이 쓰셨든 논문검색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이름만 대학"인 학교들이 지방엔 매우 많습니다.


저도 새로 들어온 신임교수님이 본인 연봉 보고 놀라시길래, 정출연 등 다른곳 알아보시라고 추천했습니다.

최근 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학령인구가 감소한다는것은 계속 예견되었던 것인데,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선배교수님들과 학교가 좀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학교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곧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자식 키우면서도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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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학령인구 감소는 20년 전부터 명확히 문제시 되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지능에 뛰어남과 위험감지 능력은 별개입니다.

교수직 원하는 사람은 그래도 나는 아니겠지
어딜가든 살아남겠지 하는 희망회로 돌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학이 사양산업이기에 위험성이 상당히 큰 것은 사실입니다.

촉이 좋고 실적 좋으신분들은 국립대 이상이나 정출연으로 진로를 트셨을테고,

애매한 논문과 스펙으로 어떻게든 대학교수가 되고 싶어하시는분들은 침몰해가는 배라도 희망이 있겠지하는 생각으로 뛰어드실것 같습니다.

본인의 능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냉철하게 임용준비를 하셔야지,  핑크빛 미래가 있겠지..1퍼센트의 희망을 믿고 꿈에 휩싸여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사대 현직분들은 이미 위기를 잘 느끼고 있기에 이직준비가 적극적이시겠지만, 현실을 모르는 새내기 박사들은 현실 파악이 힘들거라 막상 임용되어 현실과 마주하면서 느끼는 절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지사대 위기가 이렇게 대중화 되었는데 아직도 불나방처럼 날아드는 새내기 박사님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반드시 숙고하고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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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른 의견

많은 분들께서 광역시에 이름이 꽤 알려진 지방사립대까지만 그나마 안전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약간 다른 의견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 R&D 부서나 메이져 정출연에 근무하는 박사급 연구원 분들에게는 윗분들의 의견이 대체로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박사들이 위와 같은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죠.

비정규직인 포닥이나 계약직으로 있는 박사들도 많구요.

심지어는, 연봉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정도의 경제력을 이미 가졌는데 교수직의 장점을 누리고 싶은 박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분들에게는 왠만한 지방사립대의 교수도 매우 좋은 자리라 생각됩니다.


과연 20년 뒤에 이름이 꽤 알려진 지방사립대까지만 생존하게 될까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교육, 경제가 거의 붕괴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진행되는 것을 좌시할 수가 없습니다.

해외 학생들이 지금보다 몇 배, 몇십 배 더 한국으로 올 수도 있고 여러가지 국가적인 정책들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현실로 20년 뒤의 미래를 단언하기에는 생각지도 못한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0년 뒤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저는 최악의 경우에도 30~35%까지만 통폐합 및 소멸될 것으로 봅니다. 즉, 지방에 10개의 대학이 있다면 3개까지만 빨간불이라고 봐야 합니다.

심지어는 지방전문대도 지금의 비관적인 생각보다는 훨씬 더 많은 대학이 생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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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처참하죠.

지방사립대 지인들 얘기 들어보니 연봉이 안오르는 건 당연한거고

기존의 연봉에서도 학교에 기여금, 기부금 뭐 이런 식으로 다시 거둬간다더군요.

그야말로 월급을 줬다 뺐는 수준의 횡포를 부리는거죠.

학교에서 대학평가때문에 맞춰야할 줘야할 학생장학금을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저런 식으로 교수 월급에서 명목상 자발적 기부금으로 일괄로 

몇 %씩 또는 얼마씩 정액으로 떼간다더군요.

상상만해도 자괴감이 엄청날것 같더군요.

그런 대학들이 몇개나 향후 20년동안 살아남을지 모르겠지만

대학이 살아도 내부의 교수들은 처참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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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금/기부금은 정말 교육부에서 조사해야 합니다

사실상 재직자의 기여금/기부금 납부는 외부의 누가 보더라도 직장과의 이해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직장 입장에서 돈 내주는 재직자는 더 데리고 싶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종교 학교의 경우에는 십일조라는 명목으로 학교에 일정 비율 헌납해야 한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또한 제가 아는 어떤 예체능계 학교의 경우 연봉의 20% 가량을 기부금으로 납부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사기업의 경우 하다못해 스톡옵션이라도 줌으로써 근로자가 기여한 부분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두고 있는데,

학교에 납부하는 기여금/기부금은 나중에 회수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교육부에서 기여금/기부금 납부 실태를 전폭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채용의 이해관계가 있는 이가 기여금/기부금 형태로 납부하는 것은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교원 간에도 서로 사소한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부정청탁으로 치부되는데,

교원-학교 간에 왔다갔다 하는 큰 금액 아니겠습니까?


전임교수님들의 삶이 비참하다면 누구도 학교에 오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도 이공계의 경우 연봉이 2~3배 이상 차이가 나니 학교에 오질 않아요.

차라리 주 40시간 보장되는 회사에서 노동에 대한 추가근로수당을 포함한 정당한 댓가를 받죠.


대체 이런 건 왜 여론 형성이 되지 않는 걸까요?

강사법 이슈 터졌을 때 본 하이브레인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공론화해서 외부 기자들도 자꾸 이슈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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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를 주어야 할 듯 합니다.

이곳은 익명성이 보장된 곳이긴 하나 박사학위를 막 끝내고 교수준비를 하는 여러 후배님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에게 단순히 "지방 사립대"와 같은 거대한 그룹을 모두 위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위험한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 사립대의 위기를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경쟁력 없는 혹은 지원률이 떨어지는 학과의 지방사립대' 혹은 '학과 구조조정으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비인기 학과의 지방 사립대'로 그룹을 좁혀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이전 글 중에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이곳 하이브레인넷은 공대 출신분들이 상당수 게시글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게시글에 수시로 언급되는

'정출연'과 같은 단어는 예체능계 혹은 인문계열의 박사졸업생들은 매우 생소한 기관들입니다.


물론 지방 사립대의 공대가 전반적으로 위기임을 저 또한 알고 있으며 실제로 구조조정으로 통폐합이 되거나 입학정원이 줄어드는 경우를 목격했지만 역으로 보면

어느 학과의 정원 감소는 동일대학 타 인기학과의 정원 증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단적인 예로 제가 강사로 있었던 지방 사립대의 공대는 이미 구조조정으로 없어지는

수순을 밟고 있었으나 그 TO를 체육대학과 보건대학에 정원 증가를 통해 모두 흡수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방 사립대 중 여전히 인기학과의 경우에는 수시에서 최소 10:1 이상의 경쟁율을 갖고 있으며 심지어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지방 사립대들도 인기학과는 철옹성과

같으며 오히려 전임교수들을 늘리고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저 또한 모든 지방사립대의 사정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 일반화 할 수 없으나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살아남은 학과들은 학교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무조건 위기라고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께서 몇몇 유명 지방사립대를 제외한 모든 지방사립대가 소멸될 것이라고 주장하시지만, 위 답변 중 어떤 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지방 사립대 중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 사립대들까지 모두 소멸되도록 정부가 가만히 두면 그 지역이 함께 붕괴된다는 의미인데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저또한 의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지방 사립대가 정부재정지원 제한에 걸려있지 않다는 전제하에 그 대학의 주축 학과 중 하나라면 어디 산골짜기에 위치하더라도

무조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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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실대 담론

지방사립대=부실대라는 인식은 어떤 근거가 있는 것인지요? 


앞으로 서울 하위권대 상황이 지방사립대보다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 서울의 M대 사례도 있구요. 


향후 입학 정원구조조정은 권역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이때 가장 위험한곳이 서울 하위권대학이 아닐까요?


대학 안정성과 교수 직업 안정성은  각 학교 재단의 건전성, 입학율, 취업율, 프로젝트 수주 실주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대학별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인 듯 합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 / 서울에 있는 대학이라는 거친 잣대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구요.


이 게시판에 지방대라 싸잡아 지방에 소재한 대학을 부실대라 운운하시는 분들은 

지방대 =부실대라는 담론을 만들어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조금이라도 추켜세워보려는

한심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드네요.

정말 후학들을 염려하는 의도가 있다면 다행입니다만 


정년 트랙과 비정년 트랙을 구분하고

서울 대학과 지방 대학으로 구분하고

일반 대학과 사이버 대학을 구분하고 

참 인생 피곤하게들 사시네요. 쩝.. 


연구자의 정체성은 학교 이름에서가 아니라 개인의 연구실적으로 정립되는 것이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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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행복한인생님과 호호1232께

이 글은 <행복한인생께>의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왜 사람들이 지방사립대 가운데 학과별로 나누어서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그 사람들이 개념적으로 둔감해서 일까요?

아닙니다. 여기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니까 그러는 겁니다.


이머징한 학과면 지방사립대의 폐과대상 교수보다야 운신하는 게 낫겠지요. 

그것은 1. 이머징한 학과면 타 대학에 옮기기 쉽다. 2. 폐과되어 교양대학이나 타 학과에 전전하지 않아도 된다 정도입니다.

어차피 폐과 된다고 해서 자를 수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이머징한 학과라고 해서, 미국처럼 교양대학 교수보다 몇 배만큼 봉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닙니다.

거의 대다수의 지역사립대들이 학문, 학과의 구별없이 동일한 임금을 지급합니다. 

일은 다하고 남들만큼 쥐꼬리만한 동일한 임금을 받는 겁니다. 그러니 이머징한 학과의 교수는 물 들어올 때, 더더욱 빨리 도망쳐야 합니다.


굶어죽는 양반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더라도, 내가 다른 머슴보다 조금 더 낫다고 자위를 하면 뭐합니까. 똑같은 새경받고 있는데요.


---------------------------------------------------------


그리고 맨마지막 글을 쓴 분한테 드리는 건데.

왜 지역사립대를 한 뭉더기로 이야기하냐고 하셨죠?


위 얘기와 상통합니다만, 일반적인 지역사립대의 경향에서 제외되는 지역사립대가 정말 예외이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펴보시고, 난파선을 타지 않은 지역사립대가 몇 군데나 있는지 접어보십시오. 다 못 접으실 겁니다.)


예외적인 현상을 가지고 전반적 현상의 반례로 삼으면, 이것이야말로 심각한 문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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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댓글

앞에 댓글분께서 

'경쟁력 없는 혹은 지원률이 떨어지는 학과의 지방사립대' 혹은 '학과 구조조정으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비인기 학과의 지방 사립대'로 그룹을 좁혀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럼 생각나는대로 토론해 봅니다. 

경쟁력 없는 혹은 지원률이 떨어지는 학과의 지방사립대 
    >> 향후 구조조정대상이 될 수 있으며, 비인기학과 교수는 인기학과와 통폐합되든지, 교양대학으로 갑니다.
        기존 교수와 교과목 개설 문제로 싸울 수 있습니다. 

학과 구조조정으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비인기 학과의 지방 사립대
    >> 당장 구조조정됩니다. 학과로 채용되었다가 다음 해 바로 교양대학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추가 : 
O 인기학과의 지방사립대 
    >> 구조조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집니다. 그래도 비인기학과 교수를 수용을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 교수 월급은 같습니다. 인기학과라하여 월급을 두 세배 주지는 못합니다. 
    >> 인기학과가 많은 지방사립대는 괜찮으나 인기학과 수가 적은 지방사립대는 인기학과로 채용되었더라도 대학과 대학 재정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인기학과라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많을 수 있습니다. 지방사립대는 인기학과를 늘리려 많이 노력하기에 지방사립대끼리 차별화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방사립대 인기학과도 언제까지 인기를 유지할 지는 미래 트렌드와 주변 지역 현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지방사립대 인기학과를 갈 것인지, 아닌지는 개인적 가치관에 따라 다르나, 인기학과라도 대학 전체가 미달되느냐 안 되느냐, 월급이 오르느냐 아니냐, 비젼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기학과라면 다른 상위권 대학에서도 인기학과일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하위권 대학 인기학과와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가 다른 것도 많습니다.) 
그러면 더 좋은 대학 인기학과에 모집도 늘어날 것입니다. 
학문 후배라 생각하면 지방사립대 인기학과라도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방사립대 전체가 문제가 아니라, 좋은 지방사립대는 가도 됩니다. 여기서 이름을 거명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교수에 지원하는 분들은 그 경계대학이 어디까지이냐가 매우 궁금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직자들도 의견이 분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우면 지방사립대는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얘기합니다. 
권역별 지방사립대가 중요합니다. 지방사립대는 옆 동네 대학과 학생 모집을 경쟁합니다.

오해가 있습니다. 지방사립대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하여, 지방사립대를 부실대학으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잘 못 된 것입니다. 
지방사립대와 부실대학은 매우 다릅니다. 그런데 수십년 수백명이 미달이 지속되면 부실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언론이나 교육부에서 다루는 부실대학은 지방사립대 전체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부실대학으로 낙인을 찍히는 대학은 전체 대학 중에 몇 개 안 됩니다. 문제는 지방소멸시대라 그게 기하급수적으로 늘까봐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방사립대 전체를 부실대학으로 규정하여 토론하는 것은 매우 잘 못 된 일입니다. 낙인효과는 매우 큰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부실대학도 아닌데 왜 지방사립대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느냐하면, 
학문 후배들 중에 학벌도 좋으며, 실적도 있으며, 정출연이나, 대기업 근무 등 대학교수로 가면 월급이 반으로 깎이는 분들에 해당되는 분들이 많다는 전제하에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예체능이나 인문계열 등, 정출연이나 대기업이 와 닿지 않는 분들이나 교수 자체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지방사립대를 가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 분들은 당연히 이해하며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현실도 어려운 분들도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대학이라도 정년제 교수를 꿈꾸며 비정년제 교수나 강사를 계속 하시는 분들에게는 지방사립대 교수도 당연히 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가서 감내하실 부분이 많다는 것은 이해하시며 지원하시면 됩니다. 

댓글 분 중에서 말씀하시는 것에 공감하는 건 여기 오시는 분들이 공대계열이 많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공대계열은 아무래도 교수채용, 정출연, 대기업에서 많이 채용하는 분야라서 그렇습니다. 
학벌도 좋으며 실적이 있으며 정출연이나 대기업에 충분히 합격하거나 근무하는 분들이라면 지방사립대 월급이 적으며 앞으로 학교가 굳건한지, 학과가 굳건한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학생들 모집과 안정성이 높은 국립대, 수도권 대학을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가 지방사립대를 가만두지 않으며 지원을 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공감하나, 모든 지방사립대를 지원해 준다는 것에는 ? 입니다. 그럼 어느 지방사립대까지 지원해 줄 것인가, 그 경계 대학이 어디인가는 여기서 얘기하기도 적절하지 않으며, 또 섣불리 얘기할 수도 없습니다. 정권에 따라 다르며 국민 여론, 대학 여론과 세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지원을 해 주더라도 엄청난 조건부 지원(대학 구조조정)을 할 수 있으며, 그것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지방사립대라는 것입니다. 국립대는 교수가 파워가 셀 수 있으나, 지방사립대에 따라 교수보다 재단이 파워가 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볼 때 앞으로 지방사립대가 어려워지니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학문 후배가 교수 자리를 알아 볼 때 이건 추천이냐 비추천이냐 문제지, 지금 지방사립대가 부실하냐 라는 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도 좋은 지방사립대도 분명히 있어 추천할 지방사립대도 있으나 여기서 이름을 거명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교수를 알아보는 입장에서는 대학 상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 알고 싶은 분들은 해당 대학이나 지역 교수분들께 물어보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어느 대학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일반적 정보는 여기서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 친절한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저도 다른 친절한 교수님들께 물어보기도 합니다. 

수십년 전에는 여기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는데 지금은 되게 활성화 되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청년 박사님들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하하 
그럼 모든 분들 꿈을 잘 이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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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현직입니다. 외벌이에 둘째 놓으니 4인 기준 저속소득층으로 인정

지방대 현직입니다.


외벌이에 둘째 놓으니 4인 기준 저소득층으로 기저귀값 지원 되더군요


복지에 감사해야 할지 


지방대 조교수의 대우에 분노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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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천차만별이고 교수 역량도 천차만별이니 본인 말만 맞다 주장하신다 여겨집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끌리는 글이 있어 답변까지 자세히 읽었습니다


원 글쓴님은 분명 " 최근에 지방사립대나 지방사립전문대에 임용을 도전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광역시급에 있다하여 괜찮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 합니다. " 라고 말을 하였지요. 즉,  지방사립대나 지방사립전문대에 임용을 도전하는 분들을 향한 내용이지요


우리나라의 대학교는 서울대부터 지방 어느 산골짜기 전문대학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서울대 및 상위권 대학 교수님들과 그 곳을 지원할 역량있는 교수 지망생들부터 지방 어느 산골짜기 전문대의 교수님들과 그 정도의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교수 지망생들까지의  레벨 편차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본인의 바운더리 밖의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거지요. 아무리 이야기 한다 한들 와 닿을리 있겠습니까? 직접 보고 경험하면 한달이면 족합니다만, 내가 사는 세상 기준으로 텍스트를 접하면 그것이 아무리 사실적이라 하더라도 이해는 안될겁니다.


저는 인기학과(저희 과도 현재 과포화 상태입니다, 후학 양성이라는 거창한 말 대신 저는 저희 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불쌍해 보일 정도이긴 합니다. 과포화 상태로 취업 시장에서의 어려움.... 다들 아시죠? 모든 과가 마찬가지인 현실이지요) 의 교수로 제 모교인 대학교에서 강사생활, 지방 괜찮다하는 전문대의 전임, 지방 사립 괜찮다하는 대학의 전임까지 해봤구요. 현재 대학 전임교수라는 타이틀은 버리고 전공 살린 직장다니며 대학에 주 2회 강의 나갑니다.


전임으로 지냈을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합니다. 

급여는 당연히 더 많고

책임은 덜하고 여전히 교수 소리는 듣죠( 교수라는 타이틀이 중요한 분들이 아직 많기에 적어봤습니다)

학생 영업 안해도 되고

본부와 총장에게 비위 맞추지 않아도 되고

각종 정치질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교수들 간 세력다툼에 직접 끼어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좋습니다


제 말의 요지는,

내 학교를 벗어난 다른 학교 사정은 절대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10년 후? 아니요.. 5년 후에도 지방은 뿌리까지 뽑힐수 있어요. 대학이 망하면 지방이 망하니 그럴일 없다구요? 세금으로 지원이요? 현재 세금으로 돌려막기하는 지방 대학 허다합니다.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20년 후? 건재할수도 있죠. 새로운 학과가 생기고 아닌 학과는 사라지고 시스템이 바뀌고 변화될 요인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지금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계산기를 잘 두드리는 것이 답이다! 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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