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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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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A라는 논문이 온라인으로 이미 퍼블리쉬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A의 후속인 B 논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B의 이론/시뮬레이션 분석 및 결과는 완성이 되었으며(B-T) B의 실험 데이터 확보 및 분석(B-E)에 몇 달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B-TE로 완성하여 저널에 투고하는 것보다는 현재 결과가 도출된 B-T까지 작성하여 아카이브에 올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미 빵빵한 실험 인프라를 갖춘 그룹들이 저의 A 논문을 참조하여 B-TE 와 유사한 논문으로 크래딧을 선점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B-T를 아카이브에 올리면 누군가 이 B-T에 실험적 데이터와 분석(E)을 추가하여 원래 제가 하려고 했던 B-TE 논문을 저널에 투고할 수 있습니까?

생각해 보니 누군가는 얼굴에 철판 깔고 투고할 수는 있겠네요. 투고는 자유니까.

그런데 만약 투고한 논문이 억셉이 되면 제가 어필을 할 수 밖에 없을텐데 그럼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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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할 수 있습니다.

arXiv는 preprint 사이트이지 저널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다른 결과를 추가하여 논문을 투고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보통 기존에 출판된 해당 arXiv 논문을 cite 하겠죠.

arXiv에 올리는 결정을 하시는 경우, arXiv를 자주 드나드는 연구자들이 그 preprint 논문을 보고 추가할 내용은 추가하고 뺼껀 빼서 공식 저널에 투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경우를 보면 이론 논문을 공식 저널에 출판해도 다를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론과 실험이 분리되어 있다면 이론 논문이 공식 저널에 이미 출판 되어있더라도,

실험을 했다는 것에 어느정도 의의가 있으면 다른 누군가가 이론+실험 내용으로 공식 저널들에 충분히 투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론+실험 논문을 내고 싶으시면 그냥 빨리 실험해서 투고하는 수밖에 없어요. 

누가 먼저 그 연구를 시작했는 지를 아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표절을 한게 아닌 이상 누가 비슷한 주제로 먼저 투고해서 출판됐다고해서 비슷한 내용으로 투고를 준비하던 다른 누군가가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에요. 너무 낙담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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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연구자들이 아카이브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카이브는 그냥 white paper 같은데요.


1. 아카이브에 올린 white paper 내용을 다른 사람이 수정하거나 결과를 덧붙여서 공식 저널에 투고하는데 문제가 없다.

2. 이 경우, 아카이브는 공식 논문이 아니지만 참조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


아카이브에 white paper를 올리는 것은 그냥 다른 연구자들의 도덕성을 믿고 연구 내용을 미리 오픈하는 것과 별 다를바가 없는데요?


리뷰, 학회 발표 등을 통해 다른 연구자가 내 연구 내용을 가로채는 것보다 아카이브에 올린 내 white paper와 거의 80~90%는 같게 저널에 투고하는 것이 훨씬 심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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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잘 못하신 듯 하네요.

80~90%라는 수치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죠?

80~90% 같게 표절하듯이 올린다는 말을 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실험 했다는 것이 의의가 있으면" 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작성자 본인께서 실험하는데 몇 달이나 소요될 정도면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보고 그렇게 말씀드린겁니다.

그래서, 아카이브든 공식 저널이든 어디든 이미 출판된 논문에 살을 붙여서 노블티를 추가하여 새롭게 투고해도 된다는 뜻이었던 것이고요.


질문자 본인의 연구도 누군가의 연구를 확장해서 한 것일텐데요.

그런 것처럼 충분한 노블티만 있다면 기존의 논문의 내용에서 출발해도 됩니다.


아카이브에 올리거나 저널에 이론 논문 출판했다고 다른 연구자가 관련 실험까지 못하게 하는 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이론과 실험은 가치의 차이가 큰데, 어찌 이론 논문만 내고 실험까지 독점을 하시려는 거죠?

다른 여러 연구자가 그 연구를 동시에 하고 있을지 어떻게 알고요?


아카이브는 말 그대로 preprint 저널입니다.

이 의미를 모르시겠으면 구글링해서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CS 분야의 경우 trend가 너무 급격하게 변하여 preprint paper 혹은 conference proceeding paper가 공식 저널 paper만큼 의미를 갖지만, 

다른 대부분의 분야는 preprint 저널 논문은 실적으로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이와 별개로, preprint에 논문을 냈다면, 

그 해당 연구를 공식적으로 먼저 업로드하여 학계에 알리는 효과는 줄 수 있으나,

다른 연구자가 그 연구에 다른 노블티를 더해서 출판을 하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물론 노블티 추가없이 내용을 거의 비슷하게 베끼면 preprint paper라도 당연히 표절이겠죠. 이런 당연한 얘기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이것은 공식 저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공식 저널까지 포함했음에도 계속 arXiv 얘기만 하시는데, 저는 preprint 저널에만 한정한게 아닙니다.

공식 저널에 이론 논문을 냈어도 추가된 실험에 의의가 크다면 다른 연구자가 새롭게 출판할 수 있습니다.

추가된 실험 내용의 노블티의 여부는 Peer Review로 결정나는 거고요.


그리고 도덕성 얘기 하시는데...

이론 논문만 올려놓고 다른 연구자가 실험까지 못하게 막으려는 의도가 더 도덕성이 없어보입니다.

관련 실험 논문 출판을 못하게 막고 싶으시면, 관련 실험까지 해서 내용을 포함해서 미리 출판하셔야 맞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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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확보

아카이브에 올리는 이유는 내가 먼저 했다는 크레딧 확보차원이 큽니다.

저널은 아니지만 저널에 준하는 저작권이 확보되는 것이고요 

사람들이 저널보다 빨리 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혹시 크레딧 싸움이 일어날 때 유리합니다.

또 프리프린트를 안 올리고 저널에 보내면 나쁜 심사자가 살짝 바꿔 딴 저널에 내기고 합니다.

그러면 진짜 크레딧을 뺏기게 되죠.

아카이브에 올린다고 내용을 베껴서 내긴 어렵습니다. 표절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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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에 좀 오해가 있었나 보군요

이론/시뮬레이션 결과에 실험 결과를 넣어 논문 한편을 만드는 것은 통상적으로 실험이 그 이론/시뮬레이션 결과의 증빙 수준일 때가 대부분이지 않나요?


이론/시뮬레이션 논문 한편, 실험 논문 한편, 각각의 가치가 충분하도록 연구하는 것은 당연히 그 실험의 양과 질이 다르고 독창성이 있는 경우이겠죠.

이런 경우에 이론/시뮬레이션+논문으로 1편의 논문을 작성하는 연구자는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론/시뮬레이션 결과의 증빙으로서의 단순 실험 결과를 첨부하는 이야기인데, 제가 마치 독창적인 여분의 실험 연구까지 독점하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네요. 저는 이런 뉘앙스나 언급을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 저는 그 정도로 논문에 배가 고픈 상황은 아닙니다. 


실험이 몇 달 걸릴 수도 있다 라는 말이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실험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실험실이 빌트-인 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배 연구자들이 몇년에 걸쳐서 실험 지식, 인프라 등등을 갖춰놓은 겁니다. 어떤 박사라도 실험 지식, 인프라가 거의 갖춰져 있지 않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이론/시뮬레이션의 검증 실험에도 몇달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 있지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검증 실험의 난이도도 세부 연구 분야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제가 말한 것은 실험은 난이도가 높지 않은 시뮬레이션 결과의 검증 수준이구요.


사바하 님의 글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제가 이론/시뮬레이션으로 아카이브에 올렸는데, 다른 사람이 원래 그 아카이브 내용을 80%로 검증 실험 20% 더해서 투고했다고 가정합시다. 여기서 %는 연구의 난이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논문의 독창성이야 실험은 이론/시뮬 결과의 증빙이니까 원래 이론/시뮬에 거의 100% 있는 거지요.

만약 저널이나 리뷰어측에서 원래 아카이브 논문을 인지하지 못하고 억셉하게 되면 제가 법적으로 뭘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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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런 사태가 생길 때 대응책은 해당 저널에 내 아카이브 프리프린트를 표절한 논문이니 철회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표절자가 교활하면 핵심 아이디어는 유지한 채 표현만 다 바꾸겠죠.

그리고 실제로도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런 교활한 표절은 저널에 실어도 마찬가지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선의 정책은 아카이브에도 올리고 저널도 빨리 실고 학회 돌아다니면서 "이건 내거"라고 찜하고 다니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학회를 열심히 하는거죠.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파워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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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가 결여됨

Peer-Review & Copyright


두 가지 모두 없는 아카이브에 올리는 것은 본인이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지요.


워낙 동시 다발적으로 많은 논문이 쏟아지는 상황이니, 본인의 권리는 본인이 잘 판단해서 지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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