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서울 사립대 비정년연구전임 VS 학술연구교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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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년연구전임에 대한 카페의 글을 여럿 읽었지만 여전히 고민이 되어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써 봅니다.

현재 저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를 수행하면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자이고요,

현재 인 서울 사립대 비정년연구전임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정년트랙 전임의 희망(?)을 놓고 있지 않아 어느 위치에 있는 것이 희망을 더 현실화하는데 도움이 될 지 정말 

혼자서는 생각이 막혀 도움을 구합니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학술연구교수 A는 개인의 연구에 집중하는 데 매우 좋은 위치인 건 분명합니다.

강의도 6학점만 해야 해서, 연구에 집중해야 하고 개인 시간도 자유롭게 운용 가능합니다.

개인 연구 공간도 물론 여럿이 쓰긴 하지만 연결된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고요, 

세금 다 뗀 실수령액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강의료 포함하여 운용하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큰 돈을 버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다면 인문사회계열의 연구를 하지 않았겠지요..ㅠㅠ)


비정년연구전임의 처우(연봉, 연구실 등)가 학교마다 너무 다르다고 하여 

결국 학교에 궁금한 사항을 묻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면접을 앞두고 있는 연구자가 이런 것을 파악하고자 묻는 것이 어쩐지 너무 조심스럽고

결례는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비정년연구전임의 처우, 이른바 연봉과 연구실, 그리고 학교 행정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혹시 경험이 있으시다면 정보를 나누어 주실 수 있을까요. (학교마다 다름을 감안하더라도요..)


5년 이내 정년트랙 전임을 도전하기에 어느 위치에 있는 것이 더 나을까에 관해서도 

혹시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주실 수 있으신지요.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하여 일단 비정년트랙이더라도 전임에 가보는 것이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혹여 학교의 처우가 연구를 수행하기에 더욱 나쁘다면 가지 않는 것만 못하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사실 들기도 합니다.

(이런 걱정이 보기에 언짢으시다면 미리 사죄드립니다.)


어떤 의견이든 겸손히 받아들이며 더 나은 결정을 하는데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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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게 받아주신 감사한 마음 잘 읽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으로 귀하게 받아들이시는 선생님께 많이 배웁니다. ^^


정보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선생님의 상황을 추측해서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만약 저를 찾아온 제 후배라는 가정하에 말씀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사회계열은 자리가 많이 나지 않기도 하여 기회가 있을때 들어가는 방향으로 시도를 하는게 어떻겠느냐 할 것 같아요..


제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는 현재 제 자리도 그러하지만 이전에 교수심사를 3번정도 한적 있었는데, 학교 전임경력. 즉. 행정업무 경험을 좀 중시보는 것 같았습니다.(물론 제가 그러한 학교만 경험하여 일반화시키긴 어렵습니다.)


또한 현재 계신 곳과 비정년자리의 급여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고 하니. 전임으로 가시면 번외의 여러 기회들... 외부 연구라던가.. 특강.. 등등 학교의 사업을 통해서라던가. 번외의 수입을 지금보다는 더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물론 지금 계신 자리도 그러한 것을 하실 수 있는 자리이시긴 하겠지만 제가 학술교수는 잘 몰라 제 경험을 통해 말씀드렸습니다.


이 고민들에는 선생님의 연령대와 학교가 4년제인지 전문대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마도 4년제이시겠지요?


우선 이번 면접은 최선을 다해 잘 치르시고요.


여하튼 전임의 면접 경험은 많이 하면 할수록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그 긴장감을 충분히 연습해보았다면 그만큼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을테니까요.


만약 합격하셨다면 우선 그냥 학교 들어가셔서 연구 실적 잘 쌓으셔서.. 단계를 더 높여서 가시면 되실거 같고.


연구전임이시니.. 아마 행정일은 크게 안시키시지 않을까.. 게다가 인서울이면 상대적으로 학생 모집 등에 관해서도 압박이 덜할테니 연구를 지금처럼은 아니더라도 학교 행정일에 치여서 못하시는 정도는 아닐 것 같기도 하고요.


연구실은 비정년의 경우 학교마다 다른데, 2명이나 3명이 1개를 쓰거나 어떤 학교는 4명이 한공간을 쓰거나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안되시면 크게 마음 쓰지 마시고. 지금 계신 상황에서 연구실적을 양적, 질적으로도 우수하게 쌓아서 다음번 기회가 왔을때에 도전하시면 4년제는 연구실적을 중시 보시니.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뻔히 다 아는 이야기를 했네요 ㅠㅠ)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을 남겼습니다.


선생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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