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을 위해 졸업 후 한학기 노는 게 많이 손해일까요?
  •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인쇄
  • 즐겨찾기

재수 없이 현역이긴 한데 학부생일 때 군대 입대 타이밍 꼬여서ㅠ 중간에 한학기 휴학했고
지금 YK대 공대 석사 마지막 학기 중입니다.
근데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이번 학기 졸업하자마자 취업하지 않고 좀...일단 졸업부터 한 뒤 쉬엄쉬엄 다음학기에 취준하는 것을 고민 중입니다...

1. 아직 제 첫 논문이 완벽히 마무리가 안됐는데 이 논문 작업과 취준을 병행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ㅠ 쉬엄쉬엄 다음 학기에 취준하고 이번 막학기엔 졸업과 논문에 집중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게다가 좀더 열심히 하면 논문을 하나 더 쓸 수도 있을거 같아요...다른 사람한테 줘버리고 가기가 살짝 아쉽습니다.

2. 사실 아직도 박사 진학에 대해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ㅠ
해외 유학을 준비한다면 지금 준비해도 내년 여름이 입학하는 것이기 때문에 졸업 후 지금 연구실에 연구원 신분으로 남아서 추가적인 연구 실적(및 추천서 자기소개서 GRE점수 등 서류)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고,
만약 국내 박사를 준비한다면 절대 지금 연구실에 박사 진학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교수님이 자존심상 저를 설카포에 보내주시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졸업을 한 뒤에 원래는 취업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박사 생각이 생겼다는 식으로...이왕 졸업한 김에 더 나은 여건 등을 위해 서울대/카이스트 중 어느 랩에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고 떠나는 게 그나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설카포의 좋은 랩은 대부분 TO가 없어서 제가 졸업하자마자 닥쳐서 뽑아줄 수가 없겠지요. 그렇게 되면 (허락만 해주신다면) 한 학기 동안 그 랩에서 인턴을 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라도 그 다음 학기에 입학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아직 논문이 1개도 퍼블리시가 안 되었기 때문에 설카포의 좋은 랩에 지금 바로 컨택해서 들어가기 어려워보이는 점도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학회 포스터 발표와 그와 관련된 수상은 1개 있는데, 과제에 많이 참여하느라 논문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교수님들께서 과제 참여 경력은 별로 높게 안 생각하신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좀 철 없는 (정신 못 차린) 생각일 수도 있는데, 사실 좀 한 학기 쉬엄쉬엄 쉬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설사 박사진학을 포기하고 완전히 취업으로 노선을 정하더라도, 취업하기 전 마지막으로 좀 쉬어보고 싶네요ㅠ 석사 2년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못 했던 게임도 해보고 싶구...여행도 가고 싶구... 주식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하루종일 주식에 완전히 집중해서 투자해보고 싶기도 하구...
영어 성적은 아주 좋고, 학부 학점은 3점대 초중반으로 좀 부족한 상황이지만... 주변 선배들의 조언으론 지금 졸업하자마자 칼취준하면 웬만하면 잘 될 것 같다고는 하시는데...
졸업하자마자 칼취업하지 않고, 일단 졸업한 뒤 그 다음 학기에 취준하느라 사회생활이 한학기 정도 더 늦어지면... 나중에 꽤 후회될까요?
제 나이는 올해 28로, 아주 늦은 건 아니지만 슬슬 여러 가지가 조급해지는 나이입니다. (예를 들어 내년에 유학가면 박사 졸업을 하게 될 때쯤 결혼 안 한 30대 중반일텐데 그래도 괜찮을지 여러 걱정이 되네요ㅠ 그래서 박사 진학에 대해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귀중한 조언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즐겨찾기
신고
추천0

지극히 사견입니다만...

글에서 연구하고자하는 의지가 전혀 안보입니다...취업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박사가시면 석사보다 두배 세배로 힘드실텐데, 휴학과 상관없이 진학하시면 크게 힘드실것 같네요. 유학생활은 더더욱 힘드실거구요..
즐겨찾기
신고
추천1
위로가기
전체보기
메뉴는 로그인이 필요한 회원전용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