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가 너무 낮아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큰 고민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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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무리에서 팀장을 맡았고 리딩하는 포지션이 좋아, 주로 맡으면서 괜찮은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현재 꿈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무난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같이 일하는 SKY 해외대 친구들 보다 역량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조던 피터슨 영상을 보다 아이큐와 직업간의 상관성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이에 호기심이 생겨 임상심리사님께 검사를 받았고 오늘 결과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102(SD15) 특히 처리속도가 하위 20%에 해당했습니다. 피터슨의 이론에 따르면 단순 반복 노동에 적합한 지능수준입니다. 아이큐가 새로운 일에 대한 빠른 처리속도와 생각의 속도라고 한다면 저는 평균을 고작 넘는 수준입니다 다행히 평균보다는 높지만 수능 평균이 5등급이란 사실을 고려하면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팀장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자신있게 무언가를 제시할 수 있을까 두렵습니다. 꿈을 포기하고 단순 노무직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건지 너무 마음이 힘듭니다.

해석상담을 받는데 꿈을 포기해야 하는건가 싶어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그런 반응에 전날 술을 먹고 검사한거라 그럴 수 있다. 잠재 아이큐는 더 높고 항목별 편차가 크니 실제 역량과 다를 수 있다며 위로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정말 처참한 심정입니다. 저는 이과적 역량이 부족한걸 인지하고 있었기에 해당 영역 지능이 낮은 것은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지능 수준이 이정도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고, 대학 진학을 결심한 뒤로는 항상 발전하기 위해 현재 위치에서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DNA에 새겨진 아이큐가 102라니 제가 무언가 해낼 수는 있을지 절망감이 듭니다. 검사의 특성 상 확실한 인과관계는 아니더라도 충분한 상관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 더 그렇습니다.

저는 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제 아이디어와 방향성에 동의해 함께 활동하는 스타트업 팀원 중에는 멘사 회원도 있고 학력도 다 저 보다 높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는 스스로 자기 객관화 했을 때, 충분히 유능하다고 생각해(아이큐는 평균에서 1~2 표준편차 위로 생각) 자신감을 갖고 이끌었으나 이제 그래도 되는건지 자괴감이 듭니다. 인생 선배님들 특히 학문 쪽에 종사하시는 하이브레인넷 회원님들의 조언을 꼭 들어보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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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던대로 잘 하시면 됩니다.

iq항목이 뭐가 있었는지조차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인간의 능력은 iq만으로 셈할 수 없습니다. 

글 쓰신대로 지금까지 유능하게 하신 것이 그 증거이고, 이미 90년대 eq붐이 불 때 (적어도 제 기억으론) 그만한 이유들이 존재했으며, 좀더 최근에 다중지능에 대한 관심이 일 때도 이미 iq로 해석이 안되는 지점(글쓴님은 언어지능과 관계지능 등이 높으시겠죠) 들이 널렸기 때문입니다.

글쓴님 삶이 증명하는데 갑자기 나온 테스트결과 하나에 넘어지신다면, 기관차가 돌부리에 선로를 이탈하는 꼴입니다.

자존감 높은 분처럼 글 쓰시다가 갑자기 멘탈에 흠집이 오셨다는 반전이 와서 오히려 읽다가 당황스럽네요.

구식 이론 보다는, 차라리 이런 기사글 하나가 요즘 세태에 맞지 않겠는지요.

멍청한 부자, 똑똑한 빈자? IQ와 부의 상관관계 - 매일경제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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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문제가 아니라

불안감이 더 문제인것 같네요. IQ는 원래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을 찾아내려는 것이고 100이면 평균이란 얘긴데 하시려는 일이 무슨 수학난제처럼 천재적인 두뇌가 필요한 일도 아니고 청소년도 아니고 20대 중후반에 아이큐 검사한 결과 가지고 의기소침해 있으니 딱하네요.

님의 경우 학점도 좋고 언어능력도 있고 일도 잘하는 것 같은데 그걸로 이미 종합적인 지능은 입증이 된 것입니다.
(직업상 IQ검사하는 이유는 일을 잘할 수 있냐 보는 건데  이미 일을 잘하니 무의미하다는 얘깁니다.)

저도 어릴적부터 천재네 뭐네 이런 소리 좀 듣던 사람이지만  막상 IQ는 별로 높지 않아서 실망한 적 있고
IQ검사의 실용성에 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제 주위의 자타가 똑똑하다는 사람들도 자기 IQ 높다거나 멘사회원이라고
자랑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없고 실제로도 대부분 그다지 높지 않을거라 봅니다. (S대 나온 저보다 일부 고졸, 전문대졸 친지들이 더 IQ 높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서 제일 IQ높은 친구가 반에서 10등도 못했는데 나중에 뭐가 됐는지 들어본 적없고요...
한 마디로 IQ는 인간이 가지는 다양한 능력중 아주 일부분만 재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니 IQ에 연연해서 아까운 인생을 낭비하지마세요.

님의 더 큰 문제는 과거 도박중독에 빠졌다는것과 불안장애와 우울증 치료 받는다는 점에서 정신건강이 썩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IQ에 대해 갑자기 실망 좌절하는 것도 이런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정신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지도록 노력하시는게 나을겁니다.
단도박도하고 강한 의지로 살아오셨으니 앞으로도 의지를 가지고 헤쳐나가시길...  운동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하세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난 안돼~ 이러고 있으면 진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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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지나가다77님

막연히 학벌이나 여러가지 부분에 열등감을 갖고 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일을 진행하며 과정이나 성과면에서 그들만큼 괜찮다고 생각해서 아 그래도 내가 지능은 저들 못지 않구나라고 생각해왔네요. 그리고 최근 일을 조금 더 많이 벌리면서 스스로의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고 마침 피터슨 교수의 영상을 보게 되면서 IQ 테스트까지 받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그 의도에 비해 처참했기에 절망감도 컸던 것 같아요. 처음 결과를 확인하고 이곳에 글을 올리는 과정까지 너무 절망감이 컸는데 조언들을 듣고나니 그래도 좀 위안이 됩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두려움도 들긴 하지만 제 주어진 지능인걸 어쩌겠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기사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바하님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스스로 지능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너무 처참해 순간 와르르 무너져내렸던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제가 정신적으로 유약한 면이 있어서 꽤 장기간 정신과 약을 복용해 온 것도 큰 것 같구요. 그래도 나름 스스로를 통제하려고 인지적으로 노력하고 치료도 꾸준히 받은 시점에서 검사를 한 것인데도 이게 꽤 데미지가 크네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IQ 자체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더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과 이후 처음에는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서 6개월 정도 텀을 두고 풀배터리로 재검사를 받아서 최대한 아이큐를 높여서 받아보자 생각했는데요. 그렇게 한다고 잘 나올지도 모르겠고(정해진 지능지수라면) 기술적으로 어떻게 높인들 그게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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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새로운 열등감에 사로잡힌 것 같은 기분은 지울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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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지능 순으로 미래나 사회적 성공을 줄 세우지 마세요, 정말 멍청한 짓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실패에 대한 원인을 아이큐로 돌릴려고 미리 방어를 하시는건 아닌지요?

지적장애가 아니라면 노력을 통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님이 스스로 자신을 그렇게 줄세우지 마세요 정말 그렇게 살아가게 될테니까요

님이 생각이 바뀌지 않으신다면 정말 그렇게 살아가야 될 지능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올라가는 성공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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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 새겨진 IQ라는 표현은

이과 기준에서 너무 잘못된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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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중 직업-아이큐 어이가 없군요.

쓸데없는 고민을 합니다.  

모두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됩니다. 

쓸데 있는 정보를 어떻게 잘 고르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어려운데(워낙 정보가 많기에), 쓸데 없는 정보에 노릿감이 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 노리개감을 노리는 엄청난 정보가 수두룩합니다. 

그런 것을 이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그 상담사가 직업 고민을 해 보라고 하면, 이렇게 되묻기 바랍니다. 

그럼 상담사님은 아이큐를 본 후에, 상담사라는 직업이 가장 자기가 맞는 아이큐라서 직업을 선택하였습니까? 라고 물어보세요. 

아이큐에 따라 직업이 정해진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데이터 모음인데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것일 수 있습니다만, 

그것을 토대로 상담해주는 것은 이상하며 웃기는 상담입니다.  

태어나자마자 부자인 사람은 아이큐와 무관하게 좋은 직업과 부를 누리자나요. 

그리고 빈궁하게 태어났더라도 아이큐와 무관하게 세계적 인물이나 존경받는 인물이 되지요. 세계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께서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허무맹랑한 것에 휘둘리는 것은 자신감 부족입니다. 

그런 쓸데없는 것들은 딱 쳐 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기 바랍니다. 원글님 실력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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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멘사 회원인데,

별반 다를 것 없습니다.
4차원병 걸린 사람이 좀 많을 뿐, 바보같은 케릭터도 있고, 백수도 있고, 진짜 똑똑한 사람도 있고 어차피 똑같아요.

IQ가 높으면 그냥 기분이 좋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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