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뉴스

취업률은 곧 대학 경쟁력 ... 취업 우수 대학은?
  •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인쇄
  • 즐겨찾기

■ 취업률 상위 대학은?

수도권 사립대 성균관대 78.6%로 가장 높아
재학생 2000~5000명 대학 경동대, 한국기술교육대, 건양대 취업률 ‘80% 이상’

대학의 취업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 지표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직장 취업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약 1년(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유지취업률 역시 중요한 지표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9년 전국 118개대의 평균 취업률은 63%로 나타났다. 설립 유형별로보면 사립대(91개대)가 63.8%로 국·공립대(27개대) 60.1%에 비해 3.7%포인트 높았다. 또한 수도권 사립대(41개대)는 65.8%로 비수도권 사립대(50개대) 62.3% 대비 3.5%포인트 높았다.

수도권 사립대 취업률을 대학별로 보면 성균관대가 78.6%로 가장 높고, 이어 한양대 73.8%, 서강대 73.7%, 고려대 73.3%, 연세대 72.5%, 중앙대 72.4%, 한국산업기술대 70.5%, 아주대 7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사립대의 유지취업률을 대학별로 보면 서강대 93.3%, 성균관대 92.7%, 고려대 91.9%, 한양대 91% 연세대 90.6% 등이다.

비수도권 사립대는 호원대 74%, 한서대 70.6%, 선문대 69%, 청운대 68.5%, 우송대 68.3%, 순천향대 68.1%, 동명대 67.7%, 연세대(미래) 67.2% 등의 순이다. 유지취업률에서는 울산대가 84.4%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고려대(세종)·연세대(미래) 84%, 호원대 81.4%, 단국대(천안)·영남대 81.2% 등의 순이었다.

27개 국·공립대는 서울대가 70.9%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서울시립대 70%, 한국해양대 69.9%, 한경대 66.8%, 서울과학기술대 66.2%, 강원대(삼척) 65.4%, 인천대 64.9% 순이었다. 국·공립대의 유지취업률은 서울시립대 92%, 서울대 90.4%, 부산대 88%, 금오공대·서울과기대 87.1% 등이 상위 5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4개 과학기술원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71.8%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67.7%,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41.2%, 광주과학기술원(GIST) 36.4%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 대학의 국내외 대학원 등 진학률은 DGIST 86.3%, GIST 78.4%, KAIST 57.5%, UNIST 39.6%로 118개대의 대학원 진학률 5.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편 재학생 2000~5000명 대학에서는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모두 80%를 상회하는 대학도 있었다. 경동대(문막) 87.6%, 한국기술교육대 84.7%, 건양대(대전) 80.9%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들 대학의 유지취업률 역시 각각 86.7%, 83.7%, 86.2%로 높았다.



■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계약학과 운영대학은?

세명대, 91개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인하대 등 삼성·LG와 연계

취업난이 가중되고 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치가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주문식 교육과정/계약학과)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도 증가하고 있다.

주문식 교육과정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이 산업체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커리큘럼이다. 각 트랙에 따라 채용인원 약정, 채용시 우대 등의 이점이 따른다. 계약학과는 공공기관 및 기업 등과 계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학과다. 특히 채용조건형 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된다는 강점이 있다.

주문식 교육과정과 계약학과 운영 대학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재학생 수를 적용하지 않았으며, 사립대학과 국·공립대학을 구분하지 않았다.

2021년 전국에 주문식 교육과정이 설치된 대학은 59개대, 설치된 트랙 수는 410개다. 가장 많은 트랙을 운영하는 대학은 세명대로 91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별로 공학 42개, 자연과학 40개, 인문사회 9개 트랙이 설치돼 있다.

세명대에 이어 동서대(공학 13/인문사회 2/예체능 7)와 선문대(공학 14/자연과학 5/인문사회 2/예체능 1)가 각각 22개 트랙을 운영 중이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중앙대가 6개(공학 2/인문사회 4)로 최다 트랙을 운영하며, 이어 상명대와 서강대 5개, 동국대 4개, 한국산업기술대가 3개의 트랙을 운영하고 있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은 삼성과 LG 등과 협약을 통한 교육과정도 다수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는 삼성전자 반도체 트랙, LG전자 스마트융합 특성학과 양성트랙, LG이노텍 트랙 ▲경희대는 삼성 SCSC 트랙과 LG Display간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 ▲중앙대와 인하대는 삼성 SCSC 트랙, LGenius 트랙 ▲숭실대는 LG 디스플레이트랙 등을 개설하고 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은 23개대로 집계됐다. 한양대(ERICA)가 5개의 계약학과를 운영해 가장 많으며, 이어 가천대와 경일대, 목포대가 각각 4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성균관대는 지난 2006년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했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지난해 4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가 보장된다. 경북대 역시 전자공학부모바일공학전공을 통해 삼성전자와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세종대(국방시스템공학과)와 아주대(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한양대(ERICA, 국방정보공학과), 세종대(항공시스템공학과), 고려대(사이버국방학과), 충남대(해양안보학전공)는 군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황혜원 기자

Copyright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보기
메뉴는 로그인이 필요한 회원전용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