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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학 자율성 확대로 이공계 혁신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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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학 현장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ICT)을 통해 대학 혁신역량 강화 방법을 모색하는 포럼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이공계 대학 혁신 포럼’을 열고 대학총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울산과기원(UNIST), POSTECH 등 7개 대학 총장,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는 글로벌 기술경쟁 심화를 비롯해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대학의 인재 양성과 연구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새롭게 추진할 과학기술, ICT 기반의 대학 혁신 지원 정책들을 공유하면서 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대학 단위의 연구 지원 확대’를 목표로 ‘이공계지원특별법’에 근거한 ‘연구거점대학(가칭)’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의 연구력이 축적될 수 있도록 대학이 자율적으로 제시하는 전략 분야 기초연구와 핵심 연구장비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금의 자율성을 폭넓게 허용하고 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도 추진한다. 개정 사항은 연구거점대학 내 연구원 채용 관련 근거 조항 마련하고 연구인력 육성‧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지역대학의 연구생태계 조성 및 우수 연구인력 유입’을 목표로 전략·혁신 분야의 지역대학(연구소) 기초연구 지원 확대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내에 기업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대학-기업 협력형 인재양성 과정을 내년부터 신설해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정부안에 제시된 2022년 신규사업에는 △캠퍼스 SW 아카데미 등 (77억 원) △인공지능 융합 혁신인재양성(38억 원) △기업 멤버십 SW캠프(124억 원)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과기정통부는 연구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실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STAR-Academy 사업’을 내년부터 신규로 착수한다. 해당사업은 총 사업비 448억 원에 이르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6개 대학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초, 중등 교육에서 수학‧과학‧정보교육 강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학‧과학‧정보교육 강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 장관은 “글로벌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인재와 연구자들이 머물고 있는 대학에 대해 과기정통부에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겠다”며 대학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정례화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허정윤 기자 grow@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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