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뉴스

국책연구기관 공부 안해
  •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인쇄
  • 즐겨찾기

국무총리실 산하 2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가운데 올들어 해외 학술지에 한건의 논문도 게재하지 못한 기관이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일부 연구기관은 3년 이상 해외학술지 게재 실적인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의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6일 국무총리실 산하 23개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말 현재 이들 연구기관 가운데 47.8%에 해당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해외학술지에 한 건의 논문도 게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은 2001년 이후 5년간 해외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이 전무했으며, 한국청소년개발원은 최근 3년간 한 편의 논문도 게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김의원은 주장했다.

올들어 전체 연구물 게재 건수는 55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연구물이 게재된 수는 14건으로 전체의 25.5%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국제경쟁력을 우려하기에 충분한 근거”라면서 “연구기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만호 grammi@fnnews.com, 파이낸셜뉴스
전체보기
메뉴는 로그인이 필요한 회원전용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