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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비정규직교수 파업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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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대학교 비정규직 교수 노조가 학생들의 성적 입력을 유보하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해 학사일정의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 비정규교수노조 전남대 분회는 "14-21일에 조합원 174명을 대상으로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한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분회는 찬반투표가 끝날 때 까지 성적 입력을 유보하도록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있어 파업이 결정될 경우 마감일인 오는 26일 까지 성적 입력이 완료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분회는 시간당 강사료 5만4천800원으로 인상, 복지혜택 확대, 총장선출.교육환경개선위원회.대학 평위원회 등을 통한 대학 운영 참여 확대, '연구교수' 명칭 부여 등을 요구하고 있다.

분회는 대학 측과 수차례 협상을 통해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해 지난달 말에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분회 관계자는 "지난 7월 이후 11차례에 걸쳐 대학과 협상했지만 대학 측은 무성의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비정규직 교수 노조와 대학본부의 마찰로 2004년 여름에도 일부 학생들의 성적입력이 되지 않는 등 학사일정의 차질을 빚었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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