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을 추월하고 있는 자본소득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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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시고 계시죠.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 생애소득의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가장이 갑자기 벼락거지가 되고 있고,

직장에서 노력해서 얻는 근로소득의 의미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자본소득으로만 생활을 하려는 퐈이어(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네요.

그동안 존중되던 노력하고 근면 성실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 웃음거리가 되는 시대.

전통적 가치관에 대한 혼란을 한참이나 겪고 이제 조금 정신을 차리고 있습니다.

졸업한 제자들과 대화를 해보면 기존의 직업정신보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무척 큽니다.

심지어 퇴사를 하고 재테크에 올인하려는 제자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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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단타가 더 많이 법니다

코로나 시대라서 강의는 고품질로 녹화해서 올리고, 강의시간에 단타하고 있죠. 짜릿합니다. 한 달 20영업일동안 매일 미수원금 기준 0.2%(원금 기준 1%) 수익을 내주니 보람차기도 하고요. 금융공학의 발달로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게 되고 매일 손익실현하여 계좌가 불려지니 매일매일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달 실현수익을 보니 삼성맨들 월급보다 더 높습니다. 대학원 때 틈틈히 주식 공부해서 전세계 시황 보는 법을 터득한 뒤 직접 투자하니 너무 좋네요.

근데 근로소득은 오르지 않고, 강사료는 매년 그대로이며, 교수의 길은 요원합니다. 한편, 연구비 1-2억을 들여 나름 혁신적인 논문을 써도 인센티브도 그닥이고 충분한 금전적 보상도 못 받죠. 연구와 강의는 하면 할수록 불행합니다.

이쯤 되면 이 사회 전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저 자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돈이 없으면 무척 곤란하므로 요즘은 강의나 연구보다 주식에 더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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