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과 교수 임용에 관해, 제 스펙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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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임용준비중이신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임용을 준비중인 한 포닥 연구원입니다.


사실 임용될 때의 스펙에 대해서... 최근 임용되신 많은 교수님들의 스펙을 찾아보기는 했는데,


제 스펙이랑 일대일 매칭도 잘안되고, 이정도면 나쁘지않은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다가도,

기존 되신 분들은 다른 역량이 되시는 것 같고..


애매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다른 선생님분들의 평가와 느낌, 부족하다면 앞으로 어떻게 그부분을 메꿔나갈 수 있을지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마 보시는 분들도 애매한데? 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제 스펙을 어느정도는 비교적 디테일하게 작성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나이/학력 및 포닥 이력

: 만 30세, KY 학석박-서울 내 최상위권 연구소 포닥(이정도 적으면 다들 아시겠지만..)2년

-> 해외를 안갔다보니 이부분이 제일 걸립니다. 여기서부터 애매함의 시작. 해외는 개인사정상 추후에도 못나갈 것 같습니다ㅠㅠ


2. 분야

: 학위 때 전기화학 위주로 하긴 했지만, 에너지 쪽은 아니었습니다. 약간은 남들이 안하는 독특한 분야이고, 다만 이제 에너지 분야쪽 논문을 슬슬 준비중에 있습니다.

-> 아무래도 정통 에너지쪽 분들은 논문이 워낙 대단하셔서 이쪽으로 정면싸움은 안될 것 같고... 추후 계획 중 에도 관련연구는 하겠지만, 발만 걸쳐놓는 정도, 주 분야는 약간 다른쪽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논문 스펙

최근 3년 (2019년말 ~ 2022년말)

(발간완료)SCI 1저자 논문 : 6편 (Publisher 플래그쉽 저널 (IF>30) 1편, 플래그쉽 바로 아래 수준 저널 3편 (18< IF < 22), IF10 초반 저널 2편 )

(준비중) 2편 manuscript 작성 완료 상태 (한건은 크게 준비 중이라 1. 최대 NSC 본지 최소 플래그쉽 저널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건은 2. IF10 정도 수준 저널이 될 것 같습니다.) 

(발간완료)SCI 공저자 : 12편 (플래그쉽 저널 2편 포함)

-> 국내 출신 치고 1저자 논문 수가 적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무조건 하이팩터를 노력하고 있고. 심지어는 NSC 본지를 무조건 한편은 쓰려고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당연히 쉬운길은 아니지만 이렇게 안하면 절대 해외 출신 분들을 못이길거라 생각합니다.


4. 기타 과제 수주 및 특허 스펙

학위 기간 글로벌박사양성사업, 포닥기간 세종사업 모두 연구책임자로 수행경험이 있습니다.

특허는 서로 다른 7개 특허가 있고, 그중 삼극특허는 3건 있습니다.


5 목표 대학

개인적으로 수도권 상위권(A, M, K, D, G), 지거국 중 부산, 경북, 충청, 인천권 까지면 너무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앞으로 연구를 지속할지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조언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일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1. 해외 실적 X (다만 해외 대학과 콜라보로 공동1저자 연구는 여러번 진행) 2. 아무리 노력해도 최근3년 6편 이상을 만드는게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  3. 이 상황에서 국내 포닥만 계속 진행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 4. 결국 점프가 이뤄지지 않으면 쳇바퀴 구르고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안타까운 상황이 애매하게 능력이 부족한 경우라 생각해서..... 나이도 젊은데 그냥 취직할까란 생각도 더하고있고...

혹은 목표대학 설정을 조절해야할지..


선배 선생님들의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단순히 될 것 같다. 어려울 것 같다. 정도도 감사드리고, 특히 면접관의 입장이라면? 이런 스펙의 후보자가 들어왔을때 해주시고 싶으신 얘기라던지...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조언을 주신면 너무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답변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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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재료 쪽은 워낙 논문이 빠르게 나오기도 하고, IF도 높은 편이긴 하지만..

AM이나 AFM 수준으로 논문을 계속 꾸준히 쓰실 수 있는데다가.. 학석박 KY에 서울 최상위 연구소 (Kist?) 포닥 이시고..

앞으로 실적이 더 좋을 수 있다고 하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보이시는데요..?


다만, 나이가 만30세 시면, 나이 때문에 공격적인 질문이 있으실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뭐 과바이과에 학교바이학교겠지만,

국내외 현직이 지원 많이하는 인서울 대학이나 유명 지거국은 좀더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도 있어서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하면, 포텐이 보이지만 굳이 모험 하지 않으려고 하기도 해서요.


관건은 나이가 찰 때까지 꾸준히 논문쓰면서 기다리느냐,

중간에 연구소나 다른 학교나 포닥을 나가셨다가 원하시는 곳을 지원하느냐 일것 같은데요. (그래도 해외포닥을 추천드리긴 할것 같네요).


저라면, 일단 지금 가지고 있는 결과만이라도 들고 한번 지원부터 해볼것 같네요. 서류를 통과할지 안할지.

잘하고 계시니 꾸준히만 하시면.. 주차장에 자리는 납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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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지원하세요

아무리 재료가 임팩트팩터가 올랐어도 그정도면 주자저 저널 실적으로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다른 어떤 노력보다 해외포닥을 잠시라도 다녀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 상황이나 본인이 못 간다고 하셨으니 패스하고요.

해외포닥 말고 여기서 더 뭔가 국내에서 획기적으로 플러스 될 요소는 별로 없습니다.

있다면 AM이나 네이쳐 자매지 이상 급을 하나 더 내는 정도?

AFM 정도 하나 더 내고 안내고는 이제 큰 의미 없고 유통기한 지나가는 논문들 보충하는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냥 가능성 있는 곳은 모두 다 지원해보는 수 밖에요.

어차피 한 곳만 최종 임용되면 되는 겁니다. 국내에 있어서 비행기 표 값도 안드니 계속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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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닥 짧게 가는것도 방법

실적은 충분한거 같습니다. 미국경험이 없는게 걸리시면 짧게 1년만이라도 포닥 다녀오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1년동안 성과가 없어도 (최근 실적기준으로 expire 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기존 실적을 바탕으로 지원하면 승산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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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분야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적이 나쁘지 않아 보이시지만 분야를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판단이 어려운데, 남들이 주로 다루지 않는 필드라고 하셨지요. 남들이 '못'하는 필드와 '안'하는 필드는 극명히 다릅니다. 남들이 못하는+유망한 필드라면 가지고 계시는 실적으로도 탑스쿨에 임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남들이 '안'하는 필드라면 실적과 별개로 연구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연구중심/지거국/인서울. 지거국/인서울(연구중심인 상위권제외)과 연구중심 (SPK,IST 등) 학교에서 교수를 초빙하는 목적은 많이 다릅니다. 연구중심 학교에선 실적을 더 중요시 여겨서 어리더라도 분야가 좋고 실적이 좋으면 모셔갑니다. 반면 교육중심인 학교에선 실적도 실적이지만 다른 부분도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나이/안정성 등이 이런 부분이죠. 


3. NSC 본지(급 자매지 포함)를 가지고 있고 못 가지고 있고는 적어도 연구중심학교에서는 인식이 다릅니다. 재료/화학분야에선 플래그십 저널 (AM, EES, JACS 등)을 수 편씩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큰거 한편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그걸 정말로 본지급으로 넣을 수 있다면 (그리고 분야가 좋다면) 자대급 연구중심 학교에도 충분히 임용가능한 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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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실적인거 같습니다.

학위 때 쓰신 논문도 포닥 때 쓰신 논문도 다 좋은 논문이신거 같습니다.

플래그쉽 저널이라는 말을 쓰시는거 봐서는 재료 분들은 참 매우 엣지있는 표현을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ㅎㅎㅎ


해외를 안다녀 오신거는 어떻게든 극복을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NSC 본지를 쓰실것 처럼 이야기 했지만, 뭐 그게 쉬운일인가요.


EES 하나 있으신거 같은데, 논문 쓰실때 더 높은 데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 업셉 되는 곳은 참 다양한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NSC 본지가 있어도 임용은 어려우실수도 있습니다.

본지 1저자 (공동 1저자 시겠죠?) 가지고 임용 도전했다가 물먹는 분들이 얼마나 많으신데요.


최근에도 N, S 둘다 들고 임용 시장을 휘젓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어서 

결국 경쟁 상대들이 얼마나 더 훌륭한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순수 금속, 세라믹 하셨으면 사실 10짜리 이상 몇개 있지도 않아도 지거국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논문 자체가 쉽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기화학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에너지 제외 몇개 예상이 가능하지만,

결국 공고에는 전기화학으로 뜨면 관련된 분야 모든 분들이 접수 하십니다.

결국 경쟁 하셔야 합니다.


kist 포닥을 높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센터 선임 분들도 아마 쓰셔도 잘 안되는 경우도 많을 거라 생각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본인이 갖고 있는 실적 대부분 교신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 입니다.

혹시 그분들은 연구중심으로 가시니깐 나는 그 밑에 급 정도는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거 아니신지요?


특허나 과제도 사실 교수되면 다 있는 수준의 과제나 결과 물입니다.

요새 우수신진 1억5천 정도는 어느정도 하시면 다 받아 오십니다.

세종 있으니 이 사람 뽑아야 한다고 말하시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결국 본인이 경쟁력을 조금 더 잡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논문질로도 양적으로도 KY+국내포닥 실적을 보상하기에는 조금 부족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 포닥을 개인적으로 안가신거라 생각하시겠지만, 평가자들은 못간거라 판단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부분에서 경쟁력이 없는걸 보이면 가지고 계신 논문 18개는 아무 의미가 없어지십니다.

적어도 국책 연구소 선임 직책은 가지고 있어야 (독립적인 연구자?) 해외포닥 부분은 상쇄가 되지 않을까요?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고 최근 3년 논문 30+30 가지고 있어도 경력 없다고 공채에서는 짜릅니다. 

혹은 그쪽 분야는 논문 쉽게 나오지 않냐고 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십니다.

너무 다양해서 어떤 부분이 더 좋아야 임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원서 내보시고 면접 봐보시면 느낌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원서를 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의외로 임용시장 판이 좁아서 경쟁상대가 그리 많치 않습니다.

본인이 보시는 운좋게 된거 같은 사람들이 바로 열심히 내고 그 중에서 1등을 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30 초반이신데 너무 조급하신거 같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부족한데 뭐하러 수도권 사립하고 지거국에서 뽑아 주나요.


더 좋은 분들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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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재료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재료하시는 분들을 몇몇 보아 임용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국내 상위권 (SKPYK) 에서 재료로 학위하신 분들 수준 딱 그정도로 느껴지네요. 


실적이 AM 1편, AFM 나 ACS NANO 3편, ACS AMI 나 Small 2편 총 6편이시네요. 그룹내에서 자기몫을 충실히 잘 하신 분이라고 생각들지만

임용시장 (학교나 출연연) 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이지 않네요. 재료쪽이 워낙 논문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 글쓴이께서 열심히 안했다는건 아닙니다.


해외 경험이 필수는 아니지만, 제가 주변사람들에게 해외로 나가보라고 권유할 때, 빅페이퍼를 쓸 수 있는 그룹으로 간다는걸 전제로 합니다.

기관을 옮기면 단기실적이 안나오는건 당연한거고, 이를 상쇄하려면 빅가이 그룹 적어도 신진 연구자이지만 좋은 논문을 많이 내는 그룹으로 가서

NSC 를 포함한 좋은 논문을 써보고, 리딩그룹들이 어떻게 연구하는지도 보고 오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지 않다면 굳이 나가면 득보다 실이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이처/사이언스가 임용을 보장해주지도 않지만, 제가 볼때는 지금 상황에서는 잘해야 들러리 (면접 파트너) 정도가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상위권 대학 교수가 아니면 연구환경이 그리 좋다고 보기 어려워서, 학교만 볼 것이 아니라 출연연이나 회사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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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승하시길

인서울 공학계열 현직입니다.

최근 몇년간 공채지원 하신분들 스펙에 비해 장점보다는 핸디캡이 더 많아보입니다.

나이/학교/논문 다 좀 애매하네요.

요즘은 현직에 뛰어난 분들도 많이 지원하시는 경향이라 세종이니 특허니 하는건 솔직히 별 도움 안되고요.

아직 나이 어리시니 해외탑스쿨에서 포닥하면서 좋은 논문 몇개 더 추가하시면 좀더 경쟁력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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