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실적 미달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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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거국 교수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1.
예전에 비해 교수에게 요구되는 연구 실적이 많아지고 있는데, 혹시 주변에 연구 실적을 달성하지 못해서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조교수에서 부교수로는 비교적 어렵지 않지만 정교수로는 쉽진 않은것 같은데요. 혹여나 실적을 충족 못해서 계약 종료된다면 어떡하나 싶네요. (물론 되고 나서 생각할 문제지만)

2.
교수는 도중에 그만두면 기업이나 연구소로 가기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만둔 분들은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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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바로는.

제가 경험한 바로는 학교마다 정년에서 밀려나는 교수의 비율이 천차만별입니다.

우선 목표로 하는 지거국에서는 제가 아는 바로는 거의 없다고 들었지만 사립대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이전 학교 (서울 중하위권 사립대)에서는 워낙 정년 기준이 낮아서 그걸 통과 못하는 교수들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총장도 전체교수회의에서 그 학교 정년 기준이 너무 낮다고 불평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학교는 월급이 형편없는 수준도 아니고 실적 기대도 낮으니 완전 꿀이죠.


근데 지금 학교는 (서울 상위권 사립대)에서는 실적 미달로 조용히 학교에서 방빼는 교수들이 꽤 되네요.

최상위권 대학이나 외국대학에서 정년 못받고 우리 학교로 왔는데 여기서도 빌빌거려서 쫓겨날 것 같은 사람도 있구요.

정년은 물론이고 재임용도 안되는 사람이 최소 한 학기에 대여섯명은 되는 거 같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근데 학교에서도 일단 뽑았으면 그 구성원을 쫓아내는게 좀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위권 연구중심 대학이어도 정년이건 재임용 기준이 그렇게 터무니 없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교서는 나름 유예기간도 주고, 실적을 맞추도록 일도 덜어주는 노력을 여러모로 하지만 각 개인의 사정 (집안, 역량, 기타등등)으로 결국에는 밀려날 사람은 밀려나는 거죠. 밀려나도 운이 진짜 좋으면 다른 학교로 이직이고 아니면 그냥 강사 혹은 완전 은퇴하는거죠. 기업체로 이직은 잘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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